첫번째는 jasmine님이 애써준 해동판
두번째는 쭈니맘님이 봉사해준 아로마찜질팩...
두번다 금액이 크지 않은데다가, 오랫동안 활동하던 분들이 하는거라 별반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http://82cook.com/data/may/DSCN0478.jpg)
나래님이 쯔비벨무스터 공구를 하자고 할 때,
전 성사가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요.
워낙 금액이 만만치 않은 그릇이라서,'지금 때가 어느땐데..'하며 돌던지는 이가 있어 공구가 깨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나래님도 그리 왕성한 활동을 하던 분도 아니구요.
그런데 리플 달리는 걸 보니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걱정이 태산같았습니다.
금액이 한두푼도 아니고, 자칫 사고라도 나면 82cook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될텐데 하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얼른 공구가 끝났으면 하고 바랬구요.
이렇게 걱정이 되다보니, 품목을 고르려고 머리를 싸매는 회원들을 뻔히 보면서 별 도움을 못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한 물건이 제대로 도착하고 나니, 이제 조금 맘이 놓이네요. 물론 끝나야 완전히 맘을 놓겠지만...
제가 구입한 것은 26㎝짜리 평접시 1장과 24㎝ 2장, 크림스프볼 4장, 사각볼(낮은 것) 21㎝, 24㎝ 각 1장입니다.
![](http://82cook.com/data/may/DSCN0481.jpg)
크림스프볼은 죽 담을 적당한 그릇이 없는데다가, 받침접시가 4장 있기 때문에 선뜻 골랐어요.
솔직히 전 그 접시가 받침인줄도 모르고 썼어요. 바닥이 평평하니까 그냥 접시인줄 알았죠. 그랬더니만...
이 크림스프볼의 받침 접시는 중국요리를 해먹을 때 개인 접시로 딱 좋아요.
그리고 머그의 받침접시 13㎝짜리는 상당히 작습니다. 그래서 그건 주로 개인접시 옆의 간장접시로 씁니다.
오른쪽 사진 맨앞이 머그잔받침인데, 앞에 있기 때문에 커보이지 그리 큰편이 아닙니다.
그 뒤는 높은 커피잔받침입니다. 15.5㎝짜리. 이것도 국물이 약간 있은 음식을 먹을 때 각 접시로 쓰거나 반찬을 조금씩 담을 때 씁니다.
이 3가지 접시 모두 평소 반찬을 담아먹기도 좋아요.
![](http://82cook.com/data/may/DSCN0483.jpg)
사진 왼쪽부터 크림스프볼 받침접시, 높은커피잔 받침접시, 머그잔 받침접시에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쯔비벨무스터가 오목한 편이에요. 짝 바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특히 타원접시같은건, 전 31㎝, 34㎝ 쓰는데...31㎝도 별로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나래님이 올려놓은 카달로그에 보면 그릇의 각이 그려져있는데, 그 각도를 감안해보세요.
이 글 읽고 나서, 나래님께 넣은 주문 취소하고 다시 넣고 하면 나래님이 힘들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