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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기분이 꿀꿀한 날, [낙지미나리강회]

| 조회수 : 5,519 | 추천수 : 130
작성일 : 2003-06-04 21:07:32
어제 밤늦게까지 그릇장 정리 싸악하고...
살림돋보기로 옮기는 글들 정리하고...

기분이 아주 말끔해야하는데, 아주아주 꿀꿀해요.
이런저런 일이 겹쳤는데 제일 큰 일은 역시 푸드채널 방영인데요...전요, 물론 제가 좀 뚱뚱하다고는 생각했지만 그렇게까지 굴러다니는 드럼통같은 줄은 몰랐어요. 허이구!!
그런데다가 왜 그리 인상은 쓰는 지, 안경 벗은 티도 너무 많이 나구...
하여간 아까 오후 그거 보다가 졸도하는 줄 알았잖아요, 조금있다가 또 한다구, 친정부모님들이랑, kimys랑, 아이랑 다 본다는데, kimys는 녹화할 공 비디오테이프까지 찾구 야단인데 전 진짜 미치겠어요.

내일 또 녹환데, 제대로 못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진짜 확 굶어서 살을 빼야하려나 봐요.
요리도 하지말까요? 아무래도 요리하면 먹게되잖아요.

그래서, 기분이 꿀꿀하다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더니,
아 그랬더니 kimys가 그러네요, "그런게 어딨냐"고, "요리 소개해야 한다"며...
이 사람 요새 제 매니저 행세해요, 계약금도 안주면서...
매니지먼트 계약할 때 제가  전속금 받아야하는 거 맞죠?? ㅋㅋ

솔직히 어제 오늘 별 거 안해먹어서 소개할만 것도 없는데...
어머니 생신때 만들었던 이런저런 반찬들과 시이모님 오셨을 때 만들었던 거 대충대충 먹어서...
어젠 거의 냉장고 정리의 날이었다니까요!
아, 시이모님이요? 월요일날 가셨어요, 제가 죽전의 시외삼촌댁에 모셔다 드렸거든요.

오늘은 요, 미나리낙지강회 소개할게요.

제가 직접 만들어본 건 아니구요, 후배가 만든 거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마침 야채상자 안에서 미나리가 시들어가며 절 원망하고 있어서, 낼이나 아님 모레쯤 한번 해보려구요.

만드는 법, 굉장히 간단해요.
낙지는요, 굵은 소금을 뿌려서 바락바락 주무른 다음에 물에 씻어서 흡판의 검은 모래 완전히 제거하세요. 어떤 사람들은 소금에 씻으라니까 볼에 물 가득 받은 후 딸기씻듯 소금 풀어서 씻는데 그렇게 씻는게 아니구요, 일단 물 받지 말고 그냥 소금만 뿌려서 거품이 날 정도로 바락바락~~.
깨끗히 씻은 낙지는 펄펄 끓는 물에 사알짝만 데쳐냅니다. 낙지 오래데치면 질겨지는 거 잊지 마시구요.

미나리도 깨끗이 다듬어서 펄펄 끓는 물에 소금 조금 넣은 후 파랗게 살짝만 데쳐내세요.

낙지를  한 입에 쏙쏙 들어가도록 자른 후 미나리로 돌돌돌 벨트를 매주세요.

그담엔 초고추장 찍어 먹으면 끝~~.

시원하고 맛있겠죠??
술안주로도 좋을 듯하고...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de1830
    '03.6.4 9:17 PM

    히~ 혜경님이 무슨 말씀을 해도 흐뭇한걸 왜 일까
    힘내세요 82식구들이 있쟎아요

    저희 집에는 케이블이 없구요
    그래서 회원님들 후기 읽으면서 나름대로 상상하고 있어요
    원더우먼 처럼 이것도 척척 저것도 척척
    방송국 사람들 입벌어지게 능수능란하게 해내는 혜경님의 모습!!!

    그리고 요리 프로 진행자등이 날씬하거나 너무 세련되보이면
    그 음식이 맛이 없어 보여요
    비쩍마른 사람이 하는 요리프로는 별로 입맛이 당기지 않겠죠

    혜경님만의 고유한 맵시를 보여 주세요

  • 2. 주현
    '03.6.4 9:28 PM

    ^^:: 제가 아직 "정신우..."를 못봐서 하지만 분명 멋있으실거예요.
    (푸드채널이 저희집에선 안나와서 인터넷으로 보려고 프리미엄 서비스 신청했는데
    자꾸 에러가 나네요.;;)

    아무튼 오늘은 선생님답지 않으세요. 기운내세요.
    아시잖아요. TV에선 실제보다 통통하게 나오는 거요.
    전 너무도 통통하여 (사실입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지만
    굳이 살땜이라기 보다 정말 건강땜에 하고 있어요.
    만일 누군가가 정말 날씬해보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한다면
    전 정말 반대합니다.
    날씬하든 통통하든 건강하면 되죠.
    날씬하다고 해서 (물론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고는 하지만)
    모두 건강한건 아니잖아요.
    그냥 맛있는거 먹고 운동하고 그러는거죠.
    근데 선생님은 운동이 체질에 안맞으신거 같아요. 지난 글들을 보면..

    암튼.. 마음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해지니.. 선생님 다시 스마일모드로 돌아오세요.
    어서여~

  • 3. jasmine
    '03.6.4 9:57 PM

    말도 안되는 일로 머리 썪히고 계시네요.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상관 없다고 봐요. 누가 이놈의 나라를 말라깽이들로 도배하고 쇄뇌를 하는지....제가 찾아서 모조리 처치 하겠습니당!!!!

  • 4. 김새봄
    '03.6.4 9:58 PM

    주현님 말씀대로 티비에선 실제보다 10kg쯤 몸무게가 더 나가게 보인데요.
    그거 모르는 사람없으니까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전 요리하는 사람이 살집하나없고 화장진하게 하고..이거 정말 싫거든요.
    편안하게 엄마나 이모가 알려주는거 같은게 가장 큰 혜경샌님의 매력 아닌가요?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봅니다.

    오늘밤에 잘 주무시구요.내일도 밝게 씩씩하게 화사하게..녹화하고 오세요.

    그리고 녹화 몇번 하시다 보면 옷입으시는거나 이런거에 요령이 생기실꺼에요.
    (여기 식구들이 반듯이 알려드릴꺼라고 믿습니다)
    첫번녹화에 너무 욕심내시는거 같아요.(이건 부러워서 드리는 말입니다)
    전 실질적인 도움은 못 드리고 마음속으로 화이팅만 외쳐드릴께요.

  • 5. 보글보글
    '03.6.4 10:03 PM

    아뇨, 정말 예쁘게 나오셨어요.
    전 녹화해 놨다가 지금 봤는데...
    아주 따뜻하고 정감있는 모습이셔서 보기 좋던걸요.
    빠른 솜씨가 돋보이시고, 그 와중에도 재료를 예쁘게 손질해 주시는게 아름다워 보였어요.

  • 6. 냠냠주부
    '03.6.4 10:13 PM

    어 정말.. 정오빠보다 더 노련하게 잘 하시던데...
    웃음도 푸근하고요..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들으면 왕 어색한것 처럼
    티브이에서도 자기 모습을 보면 오마나 내가 저렇게 생겼네, 하는 거겠죠 뭐.^^

    멋지시니 걱정 마세여 ㅋㅋ

  • 7. 꽃게
    '03.6.4 10:14 PM

    으이구...
    혜경님도 살타령????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정말 따악 보기 좋습니다.
    살림돋보기 방 따로 만드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어요.
    집에 케이블티비 볼수가 없어서 인터넷 회원가입하려고 해요. 낼 틈내서 봐야겠어요.
    아주 궁금궁금입니다.

  • 8. 박정순
    '03.6.4 10:19 PM

    괜찮으시던데.
    음식만드는것을 조아하는분이 바짝말라서 나온다면
    그건 거짓, 맛없어보이는 요리일걸요.
    40대후반(맞지요?)의 우아한 여인이던걸요.
    더 이뻐서 뭐하실려구요?
    이뻤어요.

  • 9. 원교남
    '03.6.4 10:22 PM

    그런 걱정 하지 마셔요.
    전요 특히 언니(에구 쑥스..) 손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꼭 잡고 싶은 따뜻해 보이는 손.
    만드는 음식마다 정갈스러운 맛이 배어날 것 같은 손이요.
    기분 꿀꿀해 하지 마시구요.
    내일 녹화 힘내서 잘 하셔요..화이팅~~!!

  • 10. 푸우
    '03.6.4 10:45 PM

    정말 별걱정을 다하시네용..살은 안보이고 뽀얀 피부만 보이던걸요!!

  • 11. ssssss
    '03.6.4 10:45 PM

    눈 찌뿌린게 걱정되시면 일회용 렌즈 끼는게 어떨까 하는데요 근데 제가 보기에는 정말 아름다우세요 선생님의 그런모습이 더 좋은데요

  • 12. 매니아
    '03.6.4 10:49 PM

    아마 본인의 모습이 TV에 나와서 쑥스러워서 그러실꺼예요.
    저희가 볼때는 다정다감한 모습에 항상 웃음이 떠나지않는 표정이
    참 예뻐보였어요. 그리고 목소리가 참 고우시데요.
    기자생활에 편집장까지 하셨으면 목소리가 사나우실(?)줄 알았는데...
    너무 앳된 목소리였어요.
    기운내세요. 저희가 볼때는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요...
    안경낀 티 전혀 안 났어요.
    혜경샘이 말하지 않았으면 죽었다 깨어나도 몰랐을 꺼예요.

  • 13. yozy
    '03.6.4 11:06 PM

    선생님 예쁘고 고우신건 우리 82Cook 식구들과 일밥독자들이 다 알고 있걸랑요.

    항상 혜경님 매니아들이 곁에 있을테니까
    부디 힘내시고......저두 화이팅 ! 응원할께요

  • 14. 김수연
    '03.6.4 11:23 PM

    목소리며, 얼굴이며, 능숙한 진행솜씨까지 모두들 감탄하고 있는데, 무슨말씀이세요.
    혹시 옆에서 누가 뭐라고 입이라도 뻥긋하면 여기에 올라온 혜경님에 대한 갖가지 찬사를
    좌르륵 복사해서 보여주세요.

  • 15. gabi0695
    '03.6.4 11:28 PM

    시간이 안맞아 녹화 구경도 못가구
    집에는 케이블두 없구
    너무 보고 싶은데 ㅠㅠ

  • 16. 김혜경
    '03.6.4 11:30 PM

    kimys가요, 저더러요, "호박"이렇게 부르는 거 있죠!! 흑흑
    저 오늘 상처받았어요.엉엉

  • 17. 체리
    '03.6.4 11:30 PM

    이런 첫부분을 놓치고 요리 시작부터 보다니,
    저번에도(작년 KBS) 선생님댁 못 보고 마지막에 한마디 할게요 밖에 못 봤는데...

    제 생각보다 매우 젊고 고우시네요
    목소리.말투.물론 피부도.
    전에 많이 날씬하셨나봐요.(우울하시다니)
    딱 보기 좋은데요.TV화면에 그정도면 실제로는 더 날씬하실테고.
    혹시 완전평면 아니면 더 퍼지게 나오더군요.


    진행자는 조금 어눌한듯(일부러 그런가?) 그러잖아요.
    선생님은 TV에 많이 출연하는 타 요리전문가보다 말씀을 잘하셨어요.
    조리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다만 옥에 티가 있다면
    "예예" 하고 대답하는 횟수를 조금 줄이면 어떨까 싶어요.
    외람되지만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

    아주 잘 하셨어요.
    큰 화면으로 다시 한번 볼께요.

  • 18. 현현
    '03.6.4 11:35 PM

    아..어떤 모습이었을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저희는 케이블이 없거든요. 푸드채널 사이트에서 다시보기 되겠죠??
    보진 않았지만 푸근하고 아름다운 모습이셨을 것 같은데요..
    힘내세요!!!

  • 19. orange
    '03.6.5 1:00 AM

    선생님~~ 기운 내세요... 이렇게 팬들이 많은데... ^^
    저도 아직 방송 못봤네요... 티비 좋아하는 우리집 남자들 땜에 케이블 끊었더니...
    제가 아쉽군요...
    다시보기는 아직 안되네요.... 저도 프리미엄 가입해서 꼭 볼게요.... 무지 궁금...
    선생님~~ 화이팅!!!!

  • 20. 옥시크린
    '03.6.5 1:14 AM

    선생님, 그 모습 그대로가 더 좋아요..갑자기 굶어서 살빼면 주름도 생기고,,,건강에도 안좋아요..
    그리고, 깡 마른거 보단 약간 살집이 있는 게 더 섹쉬하잖아요~~

    요즘.. 왜 이리 매콤한 게 먹고 싶은지 낙지미나리강회,낙지볶음,...... 다 먹고싶당!

  • 21. 벚꽃
    '03.6.5 1:44 AM

    혜경님! 남편분 말씀이 .... 줄인 말 아닐까요(쑥스러워 차마 못다한 말 )^^;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네! 나는 복받은 남자"
    이말이 아닌가 한번 물어보셔용~~ ^^

  • 22. 쭈니맘
    '03.6.5 2:53 AM

    이제 8분 남았네요..
    무쟈게 졸립지만 선생님 모습 꼭 보고 잘려구요..
    뽀얀피부에 이쁘신 선생님 모습이 넘 기대되네요...

  • 23. 팽귄
    '03.6.5 5:11 AM

    야간근무후 12시를 기다리다가 드디어 시작...
    글쎄... 국수를 삶아서 행구던 모습까지만 생각이 나네요..
    보다가 잠이 들었어요...일어나 보니 혼자서 TV만 떠들고 있더라구요.
    죄송해서 다음프로는 꼭 봐야 하는데.. 지금도 회사에요.
    2시간후면 퇴근 빨리 가서 자고 싶네요..

    쟁반국수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 24. 김지원
    '03.6.5 10:14 AM

    어휴...혜경샘~ 원래 그렇잖아요.거울에 비친내몸매를보면 뚱~ 엉덩이가 늙은호박덩이같고,허리는 우체통같고.저 상당히 객관적이고 냉정한 평가를 내리는 사람이라고 주위에서들 말하거든요?
    정말 심하게 정상 이시니까 꿀꿀해하실필요도,예민해 하실필요도 없어요.신우씨옆에있으니까
    말씀하시는소리가 소곤소곤 맑은꾀꼬리,그리고 작은요정같으셨어요.제 말을 믿으세요.
    화이팅~!!!!

  • 25. 커피우유
    '03.6.5 10:27 AM

    저도 혜경님 나이가 됬을때, 지금 혜경님의 모습 일 수 일을까....
    그렇게만 나이 들 수 있다면 세월이 가는것도 좋겠네요 ^0^

  • 26. ddalkimom
    '03.6.5 11:24 AM

    저희집 딸도 뚱뚱하다고 난리예요.. 보기에는 좋은데 학교만 가면 다들 너무 말라서 이쁘대나???
    그래서 밤마다 빨리 걷기 뛰기하면서
    스스로 스트레스 너무 받고 살아서 옆에서 보기 안스럽거든요
    마르면 건강에 문제 있는데 우리나라 너무 다이어트로 온통 도배를하네요 신문이나 방송에서요.
    다들 좀 말려줬으면 좋겠어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이쁘지 않나요???
    세상이 다 마른 사람만 있다면??? 재미없는 세상이잖아요...
    이런 저런 체형의 사람들로 어울려 사는 세상이 좋은 세상인데...............

  • 27. 딸기
    '03.6.5 1:51 PM

    쥔장님..전 푸드채널은 못봤지만..
    여기 올려주신 사진이나..뵈면...정말 사회생활 안하시고 평생 예쁜 것만 보고 살아오신 분 같아요...원래 사회생활하다보면 본의든 타의든 여기저기 치이니까 피부는 물론이고 인상까지 좀 험악하게 변하자나요..제가 그렇거등요...요즘 일 안하니까 여드름 안나서 행복할 지경이거든요...햐튼 쥔장님 부니기는 그렇게 사회에 물든 태가 절대 안나서요...너무 부럽거등요...
    자구 푸드채널 재방을 놓치네요...어제 새벽 3시에 보려구 햇는데 치킨먹구 맥주한잔 했더니 잠들어버렷어요...ㅡ.ㅡ;;

    참..글고요...쥔장님 그릇 애잘품들 예쁘게 사진찍어서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넘나 궁금해욤...일밥에서 살짝 보긴 햇지만...헤헤...

  • 28. 박혜영
    '03.6.5 2:12 PM

    인터넷으로 형님 요리하는모습 보았습니다..
    너무나 잘하셨는데 웬걱정이신지?
    요리내용은 하나두 눈에 안들어오구 형님 얼굴이랑 손이랑 말씀하시는것만 넋놓고 보았습니다..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쭉~아시죠?

  • 29. 지네네
    '03.6.5 5:22 PM

    ㅎㅎㅎㅎ 이뿌게 나왔나본데여..다들 이뿌시다거 하네여^^ 힘내시거염...오널두 녹화 잘 하셨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여^^ ㅎㅎㅎㅎ

  • 30. 때찌때찌
    '03.6.5 6:10 PM

    샘~~~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아함과 지성미와 푸근함과 인자함이 맘껏 느껴지시는데요....(전에 올려진 방송사진보구...)
    저희집에 food채널이 지지직#$%으로 나와서 못봐요..그대신 인터넷으로 볼께요..
    샘...약한모습~~~ 안~~돼~~~용^^

  • 31. 이현
    '03.6.5 6:51 PM

    남들은 저더러 날씬하다지만 사실 마른사람이 더한다고 저도 뚱뚱한거 못참고 늘 체중계를 옆에 끼고 음식조절 하는 사람인데요.....
    푸드채널의 혜경님 보고는 음~ 저나이엔 저렇게 좀 통!통! 해도 괜찮겠는걸~~!
    하고 풍만함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을 보았답니다
    내가 맨날 아둥바둥하면서 지키려고 애쓰는 날씬함만이 최고가 아니라는걸 알게 됐지요

    머리스타일 화장 모두 고상하고 이뻣고요
    진행도 매끄럽고 사실 너무 귀여우셔서*^^* 방송내내 미소지으며 보았답니다(지송!)
    눈 찌뿌리시는거 전혀 못느겼구요 안경쓰신다는거 첨 알았네요
    방송에서도 이쁘기만 하신던걸 실제론 얼마나 이쁘시길레 속이 상하셨을까나!

    앞으로도 맛있는 요리 멋진방송 부탁드려요

  • 32. 수영
    '03.6.5 7:50 PM

    '호박'이요? 호박이 얼마나 예쁜데요. 솜털 보소소하게 돋아난 애호박도 예쁘고
    누런 호박도 근사하게 생겼는데... 전 호박꽃도 너무너무 예쁘게만 보여요.
    그런 의미에서... 김혜경 선생님은 호박 맞습니다, 맞고요... ^^
    목소리는 은쟁반+옥구슬입니다요.

  • 33. 트루
    '03.6.6 3:22 PM

    T.V봤는데..중간부터 봐서 나중에야 김혜경님인지 알았어요
    제가 꿈꾸는 중년의 모습이셨어요..
    목소리도 좋고..메인화면이랑 이미지가 다르더라구요
    얼굴도 뽀얗고 피부도 좋고 ..말솜씨도 좋으시고..
    좋은게 더 많으시니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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