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밥하면서 살 더 안찌기!!
그거 2달에 3천만원짜리라네요, 우와~~, 벌어진 입 못다물으셨죠?
그 회사, 홍보를 위해 잡지사 기자들 불러다가 원하는 부위 하나씩 해줬다는데...허벅지 살 빼는 얘기 듣고 저 기절할 뻔 했잖아요.
허벅지를 무슨 랩으로 싼 다음, 냉동실에 집어넣는데요.
살찐 여자는, 아니 허벅지 굵은 여자는 사람도 아닌지, 웬 냉동실? 진짜 엽기죠?
그런데 하여간 그렇게 차가운 곳에 들어가면 지방이 분해가 된다네요. 이해는 가요, 생존하기 위해서 자기몸의 지방을 태우는...
그래도 지방흡입술 보다는 덜 무섭다고, 비싸서 최화정처럼 전신은 다 못하지만 부분적으로 하려는 사람도 있나보더라구요.
커피우유님이시던가요? 지방흡입술 물으신 분이...
제가 다른 건 몰라서 절대 하지말라고 충고하는 것이 2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방흡입술이고, 다른 하나는 라식수술이에요.
지방흡입술, 친한 성형외과의사들도 사적인 자리에서는 하지 말라고 해요.
왜냐구요? 고통스럽다구요. 그 고통만큼이라면 다른 방법, 운동 같은 걸로도 살을 뺄 수 있을 것이라고.
전신에 퍼져있는 지방을 고루 빼내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빼내는 거래요, 지방흡입술이라는게.
물론 미리 초음파로 녹이네 어쩌네 해도, 그냥하는 것보다 조금 나을 것 일뿐 그 역시 특정부위의 지방을 빼내는 것인데,
지방을 빼내다 보면 출혈도 있고. 가끔 사망소식도 들리잖아요.
수술후에는 피부가 매끄럽지않고 울퉁불퉁하대요.
후처치를 통해서 여기저기 쏠려있는 지방을 고루 분포시키도록 해야하는데 이 과정이 무척 고통스럽대요. 그리고 특수코르셋도 입어야한다고 하고....
보다 중요한 건 모든 부위를 다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또 지방흡입술 이후 다시 살이 찌기도 한다는 점이죠.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은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어서 다시 살이 찌지만 지방흡입술은 아예 지방세포 수를 줄이는 것이라 살이 안찐다고 하지만 다시 살이 찌는 경우도 많다고 하네요.
몇년전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지방흡입술 수술과정과 빼낸 지방을 보여준 적 있는데...(몸서리 한번 치고) 끔찍해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저런 다이어트 실패로 살 빼는 걸 거의 포기할 무렵, N한방비만클리닉엘 가게 됐어요.
그게 97년 말인지, 98년 촌지 하여간 그무렵이에요.
거기 원장님이 몇번 권했지만 솔직히 한방으로 살을 빼는 걸 믿지않게 됐고, 어쩌면 미국에서 신약을 개발할 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안갔었어요.
그랬는데 지금은 남편따라 미국으로 가버린 J원장님이 하도 와서 몸소 체험해보라고 권해서 가게 됐어요.
체질검사를 하고나서 탕약과 환약을 지어주더라구요. 그밖에 배에 전기침도 맞고 40분코스 한방체조도 하고...
금요일 날 약을 먹기 시작했는데 월요일 출근하니 모든 사람들이 그래요, 살 왕창 빠졌다고.
진원장 얘기는 살이 빠진 게 아니라 부기가 빠진 거라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 심장이 약해서, 덩달아 신장까지 약하고, 그래서 신진대사가 원활치 못해 노폐물이 배출되지못하고 자꾸 쌓여서 생기는 비만이래요.
하여간 그래서 회사를 다니는 그 바쁜 와중에 1주일에 세번씩 거길 다녔는데...
한번 가면 보통 2시간 정도 걸려요.
일단 배에 부항 붙이고, 그리고 나서 전기침 맞고, 귀침도 맞고. 침맞고 나면 운동 40분정도하고.
탕약 먹고 환약 먹고. 지방이 많은 곳에 부항을 붙이면 얼마나 쥐어뜯는 것 같이 아픈지...
하, 그런데 살이 진짜 빠지더라구요, 살은 보통 계단식으로 빠져요.
빠지다가 상당기간 정체하고 그러다가 다시 좍 빠지고.
몇달 했더라 한 4개월쯤 한 것 같은데 , 종합적으로 관리한 탓인지 10㎏쯤 쉽게 빠지더라구요.
특히 너무나 신기했던 건 요지부동이던 팔뚝살이 제일 먼저 빠지더라는 거죠.허벅지 엉덩이살도 빠지고.
팔뚝살이 젤 먼저 빠진 건 운동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한방체조를 했는데 맨처음 자세 서는 게 있어요. 이거 무지 힘드는데 그 자세 때문에 팔뚝이 빠지고...
부항 붙인후 전기침을 맞은 탓인지 배살도 빠지고...
하여간 여기 다니는 동안 집안 식구들이 하루가 다르게 살빠지는 게 보인다고 했어요.
옷이 하나도 안맞아서 작은 옷 사서 나르느라 바빴고...
위도 작아졌는지 뭘 많이 먹을 수도 없고, 그러면서도 지치지 않고...
살 뺀 후 한 1년정도 지속됐는데, 이때 진짜 제2의 황금기였는데,
그런데 잡지 편집장 하면서 한달에 절반은 야근을 하는데 야근 때마다 떡볶이에 순대에 튀김에 피자에...
안먹는다고 해도 기자들이 자꾸 퍼먹이고....조금씩 조금씩 불어나더니 어느 순간 원위치!!
그후 회사를 그만 둔 후인 2000년에 다시 몇번 갔었는데 그동안 체조의 강도가 너무 세져서 따라 할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말았어요. 약이라도 좀 먹으면 도움이 되련만 약도 먹기 싫어서 끊고.
그리곤 헬스클럽 2달 정도 다녔는데 체중은 요지부동이라 포기 하고 말았어요.
이때 등장한 것이 짜잔~~가장 효과를 본...
제니칼이 나왔을 때 모든 사람들은 열광했지만 전 코웃음 쳤었어요.
제니칼은 서양사람들에게 맞는 약이지 우리나라 사람에겐 맞지 않는 약이거든요.
왜냐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름진 걸 무지 먹는 듯 싶어도 사실 김치에 된장에.. 서양사람의 식습관과는 많이 다르죠.
제니칼이라는 건 사람이 먹는 지방의 일정부분을 흡수하지 않고 배설시키는 거라서 지방을 많이 먹지 않는 사람에게는 소용없는 거예요.
예컨대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경우 제니칼은 약값 낭비일뿐이죠.
제니칼이 나온 후 얼마있다가 등장한 리덕틸, 전 이거 효과 좀 봤잖아요.
당시 제 MSN 닉네임이 '리덕틸이 왓땀다'였다는 거 아닙니까?
아침에 한 알 먹는 건데 식욕도 떨어지고, 게다가 지방분해 효과까지 있어서 이따금 몸에서 열이 확 나요.
그런데 제 경우는 부작용이 좀 심해서 처음에 1개월은 다리에 힘이 풀리고 기운이 없어서 잠만 잤어요.
리덕틸을 먹고 몇㎏ 뺐었는데 시어머니 편찮으셔서 병원따라 다니느라 정신이 없고, 병원에 가서 처방전을 받아야하는데 귀찮고, 그러다가 보니 도로 이렇게 됐어요.
저처럼 운동이라고는 숨쉬는 것 이외에 할 줄도 모르고 할 생각도 안하고,
또 포병도 아니면서 '3보 이상 승차'를 생활신조로 삼고 있는 사람이 쓰기는 딱 좋은 방법인데 이 역시 돈은 들어요.
약값이 한달분에 12만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만만치않은 체중과 몸매를 지녔지만 문제는 살을 빼고 싶은 의지가 없다는 거죠. 그놈의 귀차니즘 탓에...
"나이 좀 먹은 여자가 너무 마르면 포용력이 없어 보인다"고 버티는 중. 그러나 kimys는 이따금 제 배를 노려보며 눈치를 줘요.
그 배를 해가지고 무슨 TV 출연이냐며...그래도 전 뻔뻔하게도 끄떡도 안해왔는데...
근데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더이상은 살 안찔 정도로만 다이어트를 해보려구요.
제 가장 큰 문제는 식습관인데 낮에는 별로 식욕도 없고,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이 아닌데 밤만 되면 헐크로 변해서 초콜렛이며 쿠키며 커피며...
그래서 밤에 먹는 간식 끊으려구요.
고기를 자주는 먹어도 그렇게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고기 먹는 빈도도 줄이구요.
운동은... 이건 참 자신없는데 1주일에 한번 정도만 인왕시장 걸어서 갔다 올까 해요.
일단은 이정도만 할래요. 몸매 걱정 때문이 아니라 이 속도로 체중이 불어나다가는 관절이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요.
회사 그만두고 10㎏이나 불었거든요.
생각해봐서 리덕틸을 다시 먹어볼까 하는 생각도 있구요, 아님 다시 N한의원에 가서 한약만 좀 지어다 먹어볼까 생각도 있구요.
밤이 되면 먹을 게 생각나는 것도 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기다리고 있어요, 신약을. 전 곧 나올 거라고 믿어요.
괜한 믿음이 아니라 비만의 기전을 밝히기만하면 되는데 요새 비만의 원리가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잖아요.
비아그라의 등장으로 한의원 보약 매출이 확 줄어버렸고 요새 강남의 비뇨기과들 속속 문닫고 있다면서요?
한 알만 먹으면 온몸의 지방을 분해하는 약이 등장해서 비만클리닉계를 평정할 거 라고 믿고, 그날이 올 때까지 관절만 상하지 않으려구요.
요즘 삶의 질을 높이는 해피 드러그 라고 하던가요?
하여간 비만약 대머리치료제 성기능개선제 노화방지제 등 이런 것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니까 곧 좋은 소식 들리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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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촌댁
'03.5.24 8:40 AM앗...선생님..저 얼마전에 라식 했는데...
라식은 왜요..????/2. 김혜경
'03.5.24 9:00 AM부작용없이 잘 되셨으면 대단히 생활이 편해지는데 사실 알고보면 부작용도 많고, 위험부담이 큰 수술이라....
라식 얘기는 나중에...요새 불경기라 문닫는 안과들도 많다는데...3. 여진맘
'03.5.24 9:18 AM출근하자 마자 여기부터 달려왔는데 역시나 82.
살안찌는 젤 간단한 방법 저도 알긴 압니다. 대중교통 이용하고 걸어다니면 단박에 빠질수 있다는거 아는데 그걸 못하고 살 뺀다고 난리니....제가 생각해도 한심하긴 합니다.
오늘은 진짜 운동화 사러 가고 말리라4. 이영란
'03.5.24 9:49 AM저도 요즘 살때문에 고민이 많았걸랑요~~~
작년 여름에 종로로 출근하느라 그리고 허벌라이프로 3kg을 뺐는데
다시 집앞으로 사무실을 옮겨서 그리고 저녁에 남편과 한잔 하다보니
또 쪘어요. 그래서 이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한참 생각 중이었는데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저도 한번 해보고 후기 남길께요~~~~5. 커피우유
'03.5.24 9:51 AM지방 흡입술이란게 그런거군요.....음...
사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서 가장 좋은건 소식과 적당한 운동인데... 다들 알고 있으면서
왜 그렇게 지키기가 힘든지... 저도 운동은 너무너무 싫고 차라리 굶는게 편해요 (넘 미련해)6. jasmine
'03.5.24 10:07 AM혜경님, 헬스 6개월만 다녀보시지....2개월까지는 요지부동, 2개월 지나면서 계단현상이 주기적으로 나타납니다. 주변에서 너무 많이 봤습니다. 운동하면 정말 빠져요.
헬스가 제일 좋은게, 달리기, 걷기 등은 근육이 골고루 안 생기지만 헬스는 살도 빠지지만 근육이 생기면서 몸이 단단해지거든요. 몸매 라인이 예뻐지는건 물론이고,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하죠.
제가 10개월 가까이 허리 때문에 살림도 안하고, 외출도 안하고 병원만 다녔는데, 5~6kg 불었거든요. 집에서 러닝머신(40분~1시간) 시작했고, 아령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루타가 되 볼게요. 올해안에 원상복구 시킬 수 있을 것 같거든요.
모두들, 독한 맘 먹고 운동하세요.
이제는 예쁜 몸이 문제가 아니죠. 나이 들면서 병으로 가족들에게 폐 끼치지 않기 위해 운동해야 합니다. 저 아픈 동안 우리 애들 넘 불쌍했어요. 거지가 따로 없었거든요. 다시는 그런 일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저는 운동할랍니다.7. 보물섬
'03.5.24 10:11 AM일밥 책보믄 혜경님 보기 딱 좋으시던데요...사진발인가 몰라도.ㅎㅎ
솔직히 사람 나이듬서 쪼끔 아주 쪼끔은 살이 잡혀야...흑흑..
S&B(피골상접)보담은 낫지뭘..하고 스스로 위로를..
눈물이 날 정도에요..아 ..살찐자의 슬픔...
전 저혈압에 심장이 안좋고 간, 또 여기저기 전국적으로..
한의사가 30대때 이미 60대의 맥이라고까지..
이미 낼모레면 50인데
저도 들어갈데 들가고 나올데 나올 때가 앞으론 있을런지..
제친구가 저보다 더 비만인데 하루 1시간씩 운동을 해도 빠지지않던 살이 간식만 줄였는데도
다섯근이 줄었대요..ㅎㅎ 3Kg보다 소고기 다섯근 생각함 어마어마하잖아요? 하하하
저 요즘 식사량과 간식을 조금 아주 조금 줄이고 런닝머신탑니다.
혜경님 말씀처럼 관절에 무리가 감 안되겠어서....
문제는 밤의 간식인데..어젯밤도 피자를 두조각이나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것도 야심한 시각에.,윽....
앞으론 정말 단단히 맘먹고 다이어트에 박차를!!!
집에서라도 배꼽티 입어볼 날을 기대함시로.....
비만에 괴로워하는 82COOK가족들 화이팅!입니다요~~~ ^^8. 꽃게
'03.5.24 10:37 AM맞아요.
예쁜 몸이 목적이 아니라 건강한 몸이 목적이죠.
술을 오래도록 잘 마시면서 살고 싶어서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울남편 빼곤...ㅋㅋㅋㅋㅋㅋㅋ
30kg 빼고 5년이상 유지중이랍니다. 제법 근육의 모양이 나오던데 나이가 많아서인지 탄력은 안생기더라구요. 그래도 보디빌딩하는 사람들처럼 되고 싶은 욕심은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참으라고 말리죠. 아니 기를 죽입니다. 늙어서 안된다고ㅋㅋㅋㅋㅋㅋ
근데 지독하긴 엄청 지독해요.
체육관 노는 날, 한달에 2번 외에는 하루도 안빠져요.
눈이 오나 비가오나...술이 떡이되게 마신 다음날도...
2-3kg 더 뺀다고 러닝을 15분 늘였다더니 얼굴이 영감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그만 빼라고 하는 중이에요.9. 김혜경
'03.5.24 10:56 AM근데요, 전 러닝머신 타고 있으면 너무 슬퍼져요. 이게 뭔짓인가 싶고...하기 싫어요, 너무너무...
10. 꽃게
'03.5.24 11:08 AM저도 질색이예요.
사실 헬스 장 가서 운동하면 훨씬 골고루 운동은 되는데 생각만 해도 답답해요.
그래서 동네 산에 가요.
요즘은 조그만 길들이 떨어진 아카시아꽃으로 꽃길이 되어있구요,
찔레꽃이 붉게가 아니라 하얗게 피어있구, 꼭 종같이 생긴 하얀꽃들이 나무에 종처럼 매달려서 피어 있구, 보라색 난초, 산딸기꽃, 엉컹귀같이 생긴 이름모르는 보라색꽃...
산으로접어드는 동네길엔 옛날 마당이 있는 집들도 보면서...
혼자 다녀도 심심하지 않게 다녀 온답니다.11. 김현경
'03.5.24 1:07 PM저도 살이 만만치가 않아요. 특히 엄청남 복부/하반신 비만이죠.
전 한방다이어트한다고,,심상섭한의원하고, 나라한의원하고 각각 99년,2000년도에 다녔었죠.
두군데 다 다닐때는 빠지고, 일상생활이 그대로되면 다시 쪘어요. 더 찌죠.
나라한의원에서는 진짜 팔뚝살 다시 빠졋는데,요요현상인지 그담에 거의 30%이상 더 굵어졌어요.
요즘 제팔뚝보면 도리어 후회할정도죠. ㅠㅠ
거기 체조 넘 힘들어요. 전 숨이차서 따라하지 못할정도였죠.
그래서, 2달째 꽤피우고 운동은 안하고 약먹고 침만 맞았더니,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결론은,
생활습관을 바꿔야겠더라구요.
저도 운동하고는 담싸고 살고 거의 걸을시간도 없이 앉아만 있는데,
이번에 울 엄마 저렇게 아프시고 난다음에는 맘을 굳게 먹었습니다.
나중에 네 자식들 맘고생 몸고생 안시키려면,,내가 건강을 지켜야한다.
요즘은 가능하면 외근나갈때 대중교통이용하고 있고요,
식사 종류랑 양도 신경쓰고 있어요. 가끔 스트레칭도 해주고요.
제 경우에는 스트레스가 문제에요. 신경많이 쓰면 금방 몸이 붓고, 건강이 안좋아요.
전체 몸의 밸런스가 다 깨지는 그런 느낌요..
82식구분들,,
우리 모두 운동하고 건강하게 삽시다.12. 김현경
'03.5.24 1:17 PM한가지더,,
저 라식수술했거든요. 재작년 9월에요.
큰 부작용도 없고, 시력도 1.0정도 아직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왠만하면 하지말라고 하고 싶어요.
일단, 눈이 굉장히 예민해지구요,, 건조증이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생기구요.
몸의 피곤한 상태에따라 눈의 상태가 틀려지더라구요.
몸이 피곤하면 저녁에 불빛 눈부심이 심해져요. (평상시는 괜찮아요.)
전 20년이상 렌즈를 착용하다보니 (소프트렌즈에서 하드렌즈로 바꿨는데도,,)
눈에 알러지가 생겨서 더이상 렌즈를 착용할 수가 없었어요.
시력은 고도근시라서 안경을 쓰고는 생활이 너무 불편해서,,
할수없이 했는데,, 역시 자기 눈이 최고에요.
렌즈로 생활가능하신 분들은,,그냥 좋은 렌즈하시고 수술하지마시구요.
렌즈가 편하신분들도 집에서는 안경쓰셔서,,눈을 쉬게해주셔야해요.
편하다고 줄기장창 렌즈끼고 살면, 저 처럼 눈에 알러지 생겨서 렌즈착용 못한답니다.13. 옥시크린
'03.5.24 4:04 PM쿠킹노트가 온통 다이어트 얘기 뿐이네요.. 요즘엔 남들이 볼땐 말랐다고 생각하는 여자들이 더 다이어트 한다고 난리들이라죠..
저도 한땐 다이어트 했는데요.. 나이먹어 가면서 마른것 보다는 약간 통통한게 이쁘더라구요..
규칙적인 생활, 삼시 세끼 소식, 충분히 걷기...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뭔가에 열중해서 에너지를 소비하면 좋다네요..
제 방법은요..(키 68, 몸무게 50) 식사시간이 굉장히 길어요.. 물론 바쁠땐 곤란하지만, 되도록이면
천천히 꼭꼭 씹구요.. 물도 아주 많이 마신답니다.(물이 지방을 태운다는 얘기가 있어요)
앗, 여기서 물만 먹어도 살찐다는 분들 계실 텐데요. 제 생각은 그건 아닌거 같구요..
물만 먹어도 살찌는게 아니라 생활습관을 보면 다 이유가 있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밥먹고 바로 철퍼덕 앉거나, 누워있지 않는 다는 겁니다.
일시적으로 빠른 시간에 뺄려면 금식만큼 좋은게 없지만, 나이들면 고생한다고 해요..
삼시 세끼 먹으면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 하자구용!!14. 포도송이
'03.5.24 7:20 PM맛있는 요리 매일 얘기 하다가 살 빼는 고충 이야기 들으니까 ...너무 맛있게 잘 먹으면 좀 아니 되겠는데요,,,ㅎㅎㅎ,,어쨌던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겁게 살아야겠지요,
제 생각은요,살 찌는데는 꼬~옥 이유가 있어요,, 자기도 모르게 많이 먹는다는 단 하나의 이유죠....헬스 제니칼, 리덕틸, 한약 ...언제까지 계속 할건데요,,,그거 되지도 않아요,,,
약사먹느라고 돈들고 힘든 운동 하느라고 지치고 너무 힘들어서 피마르고,,,,
단 한가지 가장 실용적인 방법 !
우선 밥 세끼를 꼭 먹어야합니다. 언제나 정해진 분량으로 과식은 금물이죠
그래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져서 기운이나고 배설을 잘하게되지요,,,야채 과일 꼭먹고,,
약간의간식 ! 좋죠, 먹는 재미 없으면 세상 너무 삭막하죠...
그러나 꼭 지켜야 할것이 있어요..
잠자기 1시간전쯤 꼬~옥 우리가 중고등 학교때 하던 보건 체조를 적어도 30분 이상 하는겁니다 힘들다구요? 20분만해도 되요 .. 너무 피곤한날은 빼먹구요.
자기전에 몸에 축적될 지방을 태우고 자는거지요 매일 계속해보셔요 처음에는 체중이 유지되다가 차차 빠진답니다.. 보건 체조 처럼 온몸을 구석 구석 움직여주는것도 없어요.
더빼고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부분 체조를 좀더 오래하면 되지요
돈안들지요 별로 힘안드지요. 시간 따로 안내도 되지요...
전 매일 티비 보면서 즐거운 맘으로 해요.. 체중요? 뭐 날씬하지는 않지만 항상 같은 숫자를 유지하죠... 너무 두서 없었나? 참고가 되는 분이 계셨으면 아이엠 해피....!15. 쭈니맘
'03.5.25 1:50 AMcj에서 나온 팻다운이요..
그거 효과가 꽤있대요....
제 친구가 먹고 있는데..
운동을 하지 않는데도 뱃살이 좀 들어간다나....
운동까지 겸하면 더더욱 효과가 좋겠죠...?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는데...
한병에 2000원,,8주를 먹어야 한대요...
근데 옥션에 들어가니 74000원이면 사겠더라구요....
지금 함 먹어볼까..생각중이에요....16. 송선옥
'03.5.25 1:09 PM저두 다이어트 햇고,지금도 하고 잇어요^^*
출산비만으로 키53에 58가지 나가게 되니까 죽겠더라구요.
그래서 작년11월에 제니칼 먹엇어요.
그런데 그 설사,방귀 낄대도 나오는 설사...그거 죽겟더라구요.자존심상하구,외출도 못하겟구,24시간 잘때 조차 초긴장을 해야하니...ㅠㅠ
어쨋든...고생 끝에 3키로 빼서
3월까지 55키로다가
지금은 52키로예요.그런데로 성공 햇죠.
3키로...정말 건전하게 뺏어요.
제 원칙이 세끼 다먹자,돈 안들이자.그리고 건강 까지 얻자 예요
3월말부터 가벼운 등산(?)을 햇어요.
워낙 산책 좋아했는데 좀 늘엿죠.
그리고 저녁먹고는 가까운 운동장을 빨리 3,40분 걸엇어요.
그리고 모래주머니 달고 생활하구요.
돈이요?모레 주머니..12000원 정어도?
첨엔 너무 힘들더니 3,4일 지나니 괜찮더라구요.
눈 뜨고 있는동안은 모래주머니 차고 살았어요.
그런데 요즘은 땀차고,종아리 나오는 옷을 입게 되니까
며칠전부터는 줄넘기를 하고 잇어요.아직은 하루 200번정도...
어느 어른께서 이러시더라구요.
요리 잘하는 사람치고 마른사람이 없다~고요
혜경님을 비롯해서,티비에서 보이는 선생ㅁ님들도 다 통통하신게 공통점이잖아요?^^*
많이 먹어서가 아니라,굉장한 정력가이어서 그렇대요,그 어른말씀이...!
그 많은 세월동안 요리에 온 정력을 쏟으시고,한결같은 열정으로 같은 맛을 내실려면..약간의 체력도 남보다는 필요한 이치에서 그런 풍채(?)를 자연스레 갖게 되는거라고....!
전 그 어른의 말씀이 참 논리에 맞다고 느껴요.^^*
전 요즘 살도 빠져 기쁘지만,
생활에 활력이 넘처서...즐러운 요리...더욱 신나게 한답니다.^^*17. yu
'03.5.25 7:54 PM앗 팻다운.
제가 자주 가는 사이트에서 한때 많이 거론 되었었는데,
어떤 분이 자기가 아는 cj쪽 사람이 그거 별반 몸에 좋기만 한 건 아니다라고 했대서
열풍이 잠재워졌었답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안전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인공제품은 없는 것 같아요.
역시 적게 먹고 운동하는 게 제일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