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커닝한 샌드위치 몇가지 [햄에그샌드위치]

| 조회수 : 10,537 | 추천수 : 218
작성일 : 2003-03-28 00:01:25
내친 김에 샌드위치도 올려볼게요. 신랑 도시락 땜에 샌드위치 궁금하신 우렁각시님도 있으니까...

우선 햄&에그샌드위치.
크로와상 1개, 슬라이스햄 2장, 달걀 1개, 토마토 반개, 양상추잎 1장, 링 썰기한 양파 1쪽, 피클 조금 마요머스터드2~3큰술.
크로와상은 옆으로 반으로 가른 다음 마요머스터드를 바르고 양상추 햄 토마토 양파 피클 달걀프라이를 끼워요.
요기서 마요머스터드는 머스터드에 마요네즈를 섞은 것 인듯한데 비율은 없네요. 마요네즈랑 머스터드를 반반씩 섞으면 될 듯...


참치를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본격 튜나샌드위치.
식빵 2장, 버터 조금, 튜나베이스 적당량, 양상추 토마토 링썰기한 양파 각각 조금씩.
식빵은 구운 후 버터를 얇게 펴바른 다음 튜나베이스와 토마토 양파 양상추등을 얹어요.
물론 이 샌드위치의 포인트 튜나베이스. 만드는 방법은 참치캔 하나를 뜯어서 체에 받쳐서 국물을 빼요. 요기다가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피클 3큰술, 마요네즈 3큰술, 레몬즙 ½큰술 후추가루 조금을 넣어 버무리면 되요.


담은 에그베이컨 샌드위치.
호밀식빵 2쪽, 삶은 달걀 1개, 베이컨 3장, 양상추잎 조금, 토마토 오이피클 적당량. 마요네즈 디종머스터드 적당량 소금 후추 약간.
달걀은 삶은 후 포크로 대충 으깬 다음 마요네즈에 버무리고 소금 후추로 간해요. 베이컨은 기름을 바씩 뺀 후 굵게 다져요.
살짝 토스트한 빵에 마요네즈와 디종머스터드를 바른 후 달걀샐러드 양상추 베이컨 토마토를 올린 후 소금 후추를 뿌리고 나서 토스트해서 마요네즈와 디종머스터드를 바른 빵을 덮어요.

이밖에도 여러가지가 많지만 재료가 구하기 손쉽지 않은 것과 만들기 복잡한 건 뺐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enlee
    '03.3.28 1:25 AM

    안녕하세요?^^
    저도 샌드위치를 워낙 좋아해서 침이 꼴깍!넘어가네요.
    저는 치즈랑 햄 만 들어가도 잘~먹는답니다.
    그리구 제가 잘 해먹는 간단한 튜나샌드위치 하나 소개할께요.
    식빵을 두장 토스트 해서요 뜨거울때 치즈를 얹어놓아서 살짝 녹이구요.
    튜나 통조림 물기빼서 마요네즈,머스터드,후추,셀러리썬것 같이 버무려서 빵과 멜트된 치즈사이에 넣어 먹는거에요.셀러리가 들어가서 신선하고 맛있답니다.
    그리고 요즘 마요네즈에 버무린 과일(오렌지,바나나,딸기,사과) 셀러드 매일 해먹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 2. 딸기
    '03.3.28 8:43 AM

    ㅎㅎ...저도 입맛이 촌스러워그런지...마요네즈에 버무린 과일샐러드가 최고로 맛잇네요...
    다른 드레싱들보담...집에 샌드위치 재료가 많은데..식빵도 냉동실에 그대로 잇고...
    내일 점심은 생뒤치 해먹어야겟네요...

  • 3. 우렁각시
    '03.3.28 9:31 AM

    와우~~혜경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 큰 언니랑 이름 한자도 안틀리서 늘 언니한테 이것 저것 여쭙는 기분이에요...
    전 결혼후엔 친정엄마보담은 큰언니한테 장거리전화걸어서 늘 묻곤 했거든요..
    아보카도가 싼 (하하하) 이 곳은 캐나다 시골인데, 국제 전화로 언니한테 물어볼순 없지만
    일밥과 82cook이 있어서 안심이예요~~
    비행기안에서도 일밥만 붙들고 있었다면 웃으시겠죠? 하하하~~
    가뜩이나 요리라면 겁부터 내는 제가 여기 생소한 채소, 과일이름을 대할때마다..
    일밥가족들 한테 물어봐야지 ..하는 자신감을 가진답니다.. 고맙습니다~~

  • 4. 김정랑
    '03.3.28 12:58 PM

    오이 양파 채 썬후소금에 절이고
    닭의 알과 감자를 잘 삶은후 더울때 으깬후
    꼭짠오이 양파 으깬감자와 닭의알에다가
    다진 로스팜을 넣고 후추를 뿌려 마요네즈에 버무린다음 식빵에 샌드 해보세요(후추 양파 )는 필수)

    옜날 종로에 유명한 빵집이었던 선다래에서히트한 샌드입니다

  • 5. 잠비
    '06.6.9 8:40 PM

    여기서는 알아듣기가 조금 가능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1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8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