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오늘 뭐하세요??

| 조회수 : 5,816 | 추천수 : 319
작성일 : 2002-12-31 09:54:39
오늘, 2002년의 마지막 날 뭐 하실거에요?
전요, 일단 요글 쓰고 나서 컴퓨터를 아예 끄고, 빨래부터 돌릴거예요.
올해의 빨래를 내년으로 가져갈 순 없잖아요.
그리고 냉장고의 야채박스를 꺼내, 오늘 밤 먹어버릴 건 모두 먹어버리고, 영 안될 것 같은 건 좀 버리고...그래서 오늘 저녁 메뉴는 뭐가 될 지 몰라요.
냉동고도 열어서 청소까지는 몰라도, 생선칸에 있는 고기는 고기칸으로, 고기칸에 있는 생선은 생선칸으로 제 집을 찾아줄거예요.

그걸 마치고나면 내일 아침에 먹을 음식 장만해야지...
떡국용 국물 내 놓고, 떡국은 물에 담그고, 야채실에서 나온 야채중에서 잡채거리는 볶고, 야채전도 한번 부쳐볼까봐요, 감자 당근 양파 버섯 파 등등 야채들을 모두 때려넣고 부친 야채전이 맛나다는데...

음식 준비가 끝나고 나면 청소할래요, 어제 목욕탕에 가서 때도 밀고 왔고, 세차도 했으니까 집안 청소만 하면 묵은 먼지는 끝~~!

정말 오늘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이런저런 계획으로 바쁜 하루가 되겠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새해 첫날 우리 다시 만나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브
    '02.12.31 10:57 AM

    생각은 많은데 두서가 없더니 혜경님 글을 보니 정신이 번쩍.^ ^* 감사해요.
    내년 한해도 횃불 잘 밝혀 주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 2. 체리
    '02.12.31 11:21 AM

    저도 정신이 번쩍!

    혜경 선생님 ,82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 3. 김수연
    '02.12.31 11:27 AM

    룰루 랄라~~ 저는 남편이랑 청소, 빨래, 전등닦는 것 까지 모두 끝냈죠~
    이제 시장보러 가야쥐~~

  • 4. 김연희
    '02.12.31 12:22 PM

    암 생각없이 있다가, 글을 보니....@.@
    저도 새해 맞을 준비를 해야 겠어요...~~

    새해 "복" 마니 마니 받으세용...^________^

  • 5. 빅젬
    '02.12.31 2:14 PM

    저는 싱크대 청소 예정입니다.
    2일째 미루고 있는데 오늘 하고 시댁으로 휭~

  • 6. 가을맘
    '02.12.31 3:37 PM

    앗, 가래떡 사러 시장 가야겠다

  • 7. 박선미
    '02.12.31 3:46 PM

    저는 오늘 남편이 있어서 일이 안되요. 여기 치우고 나면 저기 어질고 저기 치우고 나면 여기 어지르고 아이고 --;; 2002년 마지막 날이라 묵은 먼지를 털어 볼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방방거려도 도움이 안되네요. 많은 82가족들 새해에는 더욱 많은 정보와 사는재미 이야기해 주세요. 모두모두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

  • 8. 박혜영
    '02.12.31 5:12 PM

    여태 대청소 했구요,이제서 컴퓨터를 고쳐서 82부터 들어왔답니다..
    인제부턴 선생님이라 안하고 형님이라부를까 하는데 괜찮으시죠?
    형님과 82가족 여러분들,2003년엔 모든 행복,돈복,건강 다받으시라고 빌어드릴께요.
    저는 이제 남편과 야간스키타러 갑니다..

  • 9. 권성현
    '02.12.31 9:15 PM

    전부 대청소들 하셨군요.
    전 청소는 대충하고 살아요.기분내킬때 한번에 몰아 쏵~~
    행님,건강하시고 83cook 식구들 내년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세요.더욱 건강하시고.
    전 오늘 큰아이 요리강습 갔다 왔어요.아이들만 모아 요리를 하는거예요.
    딸아이가 어리지만 요리도 좋아하고 배우고 싶어해서 방학기간만 시켜보려구요.
    오늘은 피자를 만들어와서 온식구 먹으며 대견해했어요.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요.그아이의 꿈은 엄마예요.
    엄마가 되려면 뭐든지 할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아이예요.
    오늘은 제 딸아이의 꿈을 발견한 의미깊은 날이랍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사랑하는 새해 되세요.

  • 10. 주순란
    '02.12.31 11:05 PM

    앗 그러고 보니 2002년 정말 얼마 안 남았군요.
    여기82쿡 큰 행님,
    또 다른 행님들
    또 저와 비슷한 동지님들
    그리고 저보다 어린 아우님들
    2003 새해에는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참 복도 많이 받으시고 부자도 많이 되세염...

  • 11. 김희숙
    '03.1.1 11:47 PM

    이런 2003년 입니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요....
    건강들 하세요...

  • 12. 빅젬
    '03.1.2 2:08 PM

    싱크대 청소 못했네요..꺼이..

    거 할라고 했는데 사촌언니들이 피자먹자..그래서
    남은 설거지도 버려두고 달려나갔어요...

  • 13. 잠비
    '06.5.17 12:35 PM

    해마다 마지막 날에는 비빔밥을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날짜 조회
3347 늦었다고 생각한 때가 가장 빠른 때이다 233 2013/12/22 32,978
3346 나물밥 한그릇 19 2013/12/13 22,598
3345 급하게 차린 저녁 밥상 [홍합찜] 32 2013/12/07 24,898
3344 평범한 집밥, 그런데... 24 2013/12/06 22,270
3343 차 한잔 같이 드세요 18 2013/12/05 14,901
3342 돈까스 카레야? 카레 돈까스야? 10 2013/12/04 10,916
3341 예상하지 못했던 맛의 [콩비지찌개] 41 2013/12/03 14,987
3340 과일 샐러드 한접시 8 2013/12/02 14,098
3339 월동준비중 16 2013/11/28 17,015
3338 조금은 색다른 멸치볶음 17 2013/11/27 16,720
3337 한접시로 끝나는 카레 돈까스 18 2013/11/26 12,477
3336 특별한 양념을 넣은 돼지고추장불고기와 닭모래집 볶음 11 2013/11/24 14,808
3335 유자청과 조개젓 15 2013/11/23 11,833
3334 유자 써는 중! 19 2013/11/22 9,710
3333 그날이 그날인 우리집 밥상 4 2013/11/21 11,216
3332 속쌈 없는 김장날 저녁밥상 20 2013/11/20 13,679
3331 첫눈 온 날 저녁 반찬 11 2013/11/18 16,483
3330 TV에서 본 방법으로 끓인 뭇국 18 2013/11/17 15,742
3329 또 감자탕~ 14 2013/11/16 10,501
3328 군밤,너 때문에 내가 운다 27 2013/11/15 11,565
3327 있는 반찬으로만 차려도 훌륭한 밥상 12 2013/11/14 12,918
3326 디지털시대의 미아(迷兒) 4 2013/11/13 10,955
3325 오늘 저녁 우리집 밥상 8 2013/11/11 16,523
3324 산책 14 2013/11/10 13,361
3323 유자청 대신 모과청 넣은 연근조림 9 2013/11/09 10,82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