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시장에 가보니3-이탈리언 드레싱 세이커
김혜경 |
조회수 : 7,874 |
추천수 : 461
작성일 : 2002-10-23 00:46:39
제 눈엔 좀 신기하다 싶은 물건이 유난히 눈에 잘 띄어요. 해외출장 다닐 때도 보면 똑같은 곳에 가서 같은 시간을 돌다나와도 제 손에 들려있는 건 남들과 좀, 값은 싸지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그런 것들이었어요.
남대문의 일성상회에 가서도 뭔가 좀 신기한 듯 한게 있어서 꺼내보니 유리로 된 이탈리언 드레싱 쉐이커에 이탈리언 드레싱 시즈닝이 2봉지 들어있는 거 였어요. 쉐이커에는 식초와 물과 오일을 어느 정도 넣으라는 눈금이 있고... 쉐이커에 오일과 식초와 물과 시즈닝 한봉지를 털어넣으면 끝.
시즈닝은 리필 제품도 있대요. 값은 7천원.
그냥 재밌어서 당장 이탈리언 드레싱이 필요한 것도 아닌데 충동구매했어요. 우리 82cook식구들 눈요기 시켜드릴려구요. 아니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무슨 유리병이나 밀폐용기같은게 사은품으로 끼었는 걸 보면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이것도 쉐이커에 새겨진 문양이 예뻐서 그만...
이 제품 yoricome.com에도 있네요, 값은 7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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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omy60
'04.6.23 10:32 PM샌님 저도 그병 있어요.
병이 예뻐서 샀다는.2. 박하맘
'04.10.18 12:41 AM예뻐요...
3. 세바뤼
'04.11.22 8:20 PM홋~~정말 예쁘네요..
제눈에는 왜 이런게 안 보일까요...
전 외국에가서 뭘 사도 비싼..
그것도 열심히 사오면 한국에도 다 파는...이런것들이랍니다..흑~~4. 잠비
'05.2.16 10:01 AM언제 시간 내어서 남대문 일성상회를 방문해야 되겠음.
누구나 갖고 싶은 사은품의 유혹은 지나가기 어렵지요.
특히 예쁜 유리병은 저절로 손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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