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짤 고소한 김혜경의 사는 이야기, 요리이야기.
시장에 가보니 2-요리를 편하게 해주는 다시백
김혜경 |
조회수 : 8,914 |
추천수 : 441
작성일 : 2002-10-23 00:46:16
큰 마트의 주방용품 코너를 꼼꼼히 뒤져보면 정말 요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것들이 있어요.
그중 하나가 다시백이죠.
제가 이걸 처음본 건, 5년전쯤인가 일본에 갔을 때에요.
도큐핸즈에서 잡지에 쓸 소품을 고르고 있는데 눈에 띄더라구요. 차 우릴 때 좋겠다 싶어서 샀죠. 그게 윗 사진이에요. 사가지고 와서는 아까와서 잘 쓰지도 못하고 모셔뒀었죠.
그런데 얼마전 이마트에 가니까 같은 물건이 있더라구요. 다시백이라는 이름으로요.
멸치국물 낼 때 이 안에 쏙 집어넣고 국물을 낸 다음 다시백째 버리면 되고,
나박김치 담글 때 고추가루로 붉은 색을 낼 때 사용하면 너무 편하고,
새우젓찌개 끓일 때도 새우젓을 이 안에 넣고 끓이면 깔끔하게 끓일 수 있고,
물론 녹차나 홍차도 우려낼 수 있고.
어때요, 이런 사소한 물건도 스마트 쿠킹에 도움이 될 수 있겠죠? 멸치 일일히 건져내느라, 고추가루 물 든 자루 빠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고, 새우젓찌개 국물 넘쳐서 가스대 위 지저분해지는 일도 없고, 녹차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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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노엄마
'02.10.26 3:12 PM우리동네 큰수퍼에는 아직 없던데요/
그거 하나 있으면 참 편리하겠네요.
지난번 비오구 추운날 어묵전골 해먹었었거든요.
그런데 멸치다시내려니까 좀 귀찮더라구요.
소쿠리받쳐서 하려니 번거롭기도 하구요.
그럴때 백 한장이면 딱. 일텐데..
에구에구 큰동네로 이사를 가야할런지...2. 김혜경
'02.10.26 9:05 PM근처에 이마트나 롯데마트없으세요? 아님 판매원의 소비자상담전화 02-579-1696으로 연락해보세요.댁 근처 어디에 가면 있는지...
3. 강정화
'02.11.8 11:02 AM저도 요번에 샀어요. 좋은꺼 같아서요. 매일 다시물 우릴때 그거 건져내면 약간 찌꺼기도 남도 싫었는데..역시 추천하시는군요. 참고로 전 홈 플러스에서 구입했답니다.
4. 김정희
'03.2.19 9:04 PM한화스토아에 파는거 같아요.. 전 벌써 3봉지쨰 쓰고 있는걸요.. 암튼 넘 편합니다..
5. 박하맘
'04.10.18 12:40 AM다시백사야지 하면서도 매일 잊어버리고 그냥 오는 품목중 하나...
6. 토끼
'04.10.19 6:49 PM아무데서나 팔아요 난 아직 구경도 못해 봤는데
암튼 좋은 거 알려줘서 고마워요7. 세바뤼
'04.11.22 8:18 PM헉~~다시백이 2002년부터 있던 물건이었군요...
전 왜 2004년에 82cook에서 알았을까요...
2002년에는 왜 82cook을 몰랐을까요...
이론...^^8. 잠비
'05.2.16 9:24 AM편리한 다시백 감사합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메모 해두었습니다.9. 석두맘
'05.3.23 1:54 PM^^ 다시백 우리집근처 한화마트에도 팔아요... 전 그냥 걸음망쓰지 하며 바라만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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