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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발동걸린 첫작품

| 조회수 : 7,312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9-30 11:01:44

 

귀여운 열쇠고리를 빨리 만들고 싶어서,

어제 장보고와서 힘들었지만,

저녁부터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열쇠고리네요.

 

 

나름 조끼 원형을 살려서 포켓도 달고,

앞 여밈으로 스냅도 달고,

앞단추로 옷핀장식도 달고 ---

쬐꼬만 열세고리 등등 달린것도 무척 많네요.  

 

 

 

조끼 등판으로 겉감, 안감, 솜을 하나씩 재단하고,

조끼 앞판으로 겉감, 안감, 솜을 두장씩 죄우 구분해서 재단했습니다.

 

 

솜, 안감, 겉감을 놓고 창구멍을 남겨 박아준 뒤,

뒤집어서,

창구멍은 막아주고,

가장자리는 빙~ 돌아가며 퀼팅을 해줍니다.

 

 

조끼의 형태가 나타나네요.

 

 

앞판에는 포켓을 달아주고,

등쪽에는 뒷여밈을 달고 장식으로 비~싼 단추를 달아주었답니다. 

 

 

안쪽에는 스냅을 달아 여며주고,

겉에는 옷핀장식 달아주고,

끈에는 튜맆을 만들었는데,

솜이 없어  미완성이 되었네요. ㅠㅠ

 

 

조끼안에 키고리를 달았는데...

 

 

달고보니 삐뚤어졌네요.

다음번에는 잘 달수있겠지요 ???

 

 

사이즈를 모른다면 입어도 되지않을까요. ㅎㅎ

어제밤에 시작해서,

꽤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완성 시켰답니다.

요런 작은 소품이 너무 사랑 스러워,

깔별로 많이 만들어야겠어요.

 

 

내친김에  깔별로 재단해 봤습니다.

알록달록하니 정신이 없지만,

하나하나 완성해 놓으면 이쁠까요??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층집아짐
    '11.9.30 12:14 PM

    진짜 조끼 같아요.
    작은 소품 만드는 게 제일 손 많이 가는 건데,
    저 많은 조끼를 언제 다 만드시려구....ㅎㅎ
    색들이 다 너무 이뻐서 그냥 그대로 진짜 조끼도 만들어 입으면 이쁠듯 해요.

  • 소롯길
    '11.9.30 12:54 PM

    외도 잘 다녀 오셨는지요?

  • 안젤라
    '11.9.30 12:57 PM

    생각보다 잔손이 많이 가던데요 ...
    가방은 너무 많고
    가방들 손은 모자라서
    이제는 작은 소품들 쪽으로 관심 갖고 만들어보려구요

    조끼하나 만들어 패스해 드릴까요 ㅎㅎ

  • 2. 소롯길
    '11.9.30 12:50 PM

    안젤라님 오랫만에 인사 나눠요^^
    대전에 내려 가셔서도 열정은 그대로 이신듯~~~

    강쥐 키우시는 분들 패턴 그대로 옮겨 겨울옷 장만해 주면 너무 귀여울 듯 해요.

  • 안젤라
    '11.9.30 12:59 PM

    오랜만이죠 ??
    제가 그동안 완전 게으름의 진수처럼 암것도 안하고 지냈어요
    이제 좀 다시 움직여 보려고 꼼지락거려봅니다
    우리 강아지 폴도 소개시켜드려야겠네요 ^^

  • 3. 나나
    '11.9.30 5:06 PM

    어머!! 잘만드셨네요 재단한것다만들면 올려주세요..

  • 안젤라
    '11.9.30 5:22 PM

    재단한거 다 만들긴 할건데
    내일 몇개 뺏길거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ㅠㅠ

  • 4. 윤주
    '11.9.30 8:15 PM

    귀여워서 당장 따라 하고 싶은데 예전엔 여기저기 열쇠를 쓰다보니 키 지갑도 필요했건만...
    새집으로 이사하다 보니 열쇠구멍이 없어 키 지갑이 필요없게 됐네요.

    대신 자동차 키에 1층현관 카드...하나로카드...쓰레기통 카드 조그만 카드를 주렁주렁 달고 다녀요.
    시대가 많이 변하네요.

  • 안젤라
    '11.9.30 10:47 PM

    요즘 열쇠가 필요없는 시대이긴해요
    퀼트샾 돌다 발견한 귀요미라서 만들어봤답니다 ^^

  • 5. 라이
    '11.9.30 10:22 PM

    가까운데 사시면 옆에서 같이 꼬매 드릴텐데....
    절대 업어 온다는 뜻이 아닙니다. 절대로....절대로....ㅋㅋ

  • 안젤라
    '11.9.30 10:49 PM

    내일부터 연휴라 여행 떠나는데
    들고가서 꼬매고 있을거예요
    남편이 구박하면 그냥 접고요 ㅎㅎ

  • 6. 퓨리니
    '11.10.1 12:17 AM

    세상에.... 정말이지 열쇠고리가 아니라, 거의 옷 한벌 만드는 정성이...
    와...깔별로 완성사진 올려주세요.^^
    꼭 보고파요..^^

  • 안젤라
    '11.10.1 12:38 AM

    네~~
    저도 꼭 보여드리고파요~~~

  • 7. 노란새
    '11.10.1 2:59 PM

    항상 안젤라님건 공장물품같습니다.
    하나만 맹그시는게 아니라 대량으로 깔별로 만드시니 공장이 따로 없어요
    그 손맵시를 조금만이라도 갖고오고싶어요

  • 안젤라
    '11.10.1 9:35 PM

    제가 맘에 들면 까별로 하는 습관이 있어서요 ㅎㅎ
    가까이 계시면 전수해 드릴텐데 ...

  • 8. 둥이네집
    '11.10.2 9:30 AM

    보는눈이없어서... 한참을 들여다 봐야했어요. 한참 쳐다보니 조끼가 보이더군요. ㅋㅋ

  • 안젤라
    '11.10.2 10:21 AM

    ㅎㅎ
    조끼의 포켓도 보이시죠 ??

  • 9. Harmony
    '11.10.2 10:45 AM

    귀엽네요. 저런 잔손질 많이 가는걸...언제 저 많은걸 다 만들지
    제가 괜히 조바심나요.^^
    도대체들 다 잠도 없으신가봐요.

  • 안젤라
    '11.10.2 12:55 PM

    자고픈 맘보다 하고픈 맘이 더많아
    눈부비며 만들었답니다.
    조바심 내지마시고 기다려 주세요.
    후딱 만들어 보여드릴께요 ^^

  • 10. cocoma
    '11.10.2 4:12 PM

    앙증맞아요. 대싸이즈로 만들어 쌀쌀할 때 입고 다니고 싶어요.

  • 안젤라
    '11.10.3 12:04 AM

    조끼가 쌸쌸할때 걸치면 등이 땄땄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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