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고치기 11

[둥이모친]

서재의 현재 모습입니다.

좀 복잡합니다.

주방에서 건너다 보이는 반대편입니다.

아이들이 독서삼매경?

설정은 아닙니다만 틀림없이 만화책일겁니다.ㅋㅋ

빨간 책장이 좀 어울리지 않지만 다 버리고 올 순 없는 관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밖으로 함 나가볼까요?

처참한 저희집 얼굴입니다.

길에서 보이는 대문이 이모양인데

대문값이 장난 아니더군요.

그래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자

페인트칠에 사포질을 시켰습니다.

싸니까요.

방부목을 10만원어치 사다가 스테인

바니쉬 칠해서

피스로 탕탕 박았습니다.

앞 뒤의 문 색깔을 달리하고

철은 다시 원래의 녹색을 유성페인트로 칠했습니다.

반전 아닙니까?

[espressimo]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 정말 과정 하나하나 잘 찍으셨네요.
이 사진 찍어놓을걸 하는 부분이 꼭 생기는데.
아이들 ㅋㅋㅋㅋ 사포질 하는 거 정말 귀여워요.

문이 완전히 달라졌어요 감각 있으세요.

[빼빼로]

직업이 인테리어 하시는분 아니에요?
마술처럼 변해가고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모습에 시리즈를 끊지못하고 여기까지 왔는데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정말정말 대단하십니다.

[둥이모친]

인테리어에 관심만 많은 일인입니다.
사포질 한다고 아이스크림만 대따 사다 바쳤습니다.
그래도 꽤 도움은 되었던 거 같아요.
ㅋㅋ

[도현맘]

와~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대문..너무 근사합니다..
전문샵하나 내셔도 될듯~

[깔깔마녀]

진짜 대to the박입니다 ^^

[끈달린운동화]

와~~~~~입이 안다물어지네용~!

[날개]

와~~ 너무 멋져요...전문가에게 맡겼다고 해도 멋지게 나왔다고 할판인데
아이들의 손으로 사포질과 페인트칠해서 만들었다니
아이들이 들고 날때마다 대문을 손으로 쓰담쓰담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