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요 아직도 진종류의 옷들을 너무 좋아합니다.
지금도 머리가 군데군데 히끗하지만 60대가 되어도 70대가 되어도 진은 계속 사랑할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진제품에 빠진이유는 성장기와 관련이 있어요
나중 기회되면 썰을 풀게요
10여년전에 작아진 청바지뜯어서 샤넬라인정도의 짧은 스커트를 만들어 정말 잘 입었는데
조선시대 사람인 듯 무뤂위로 올라가는스커트 착용금지 시킨 짝궁 ....
정성들여 바느질한 공을 버릴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가방으로 만들었습니다.
악기넣어 다닐용도로 만들어 처음메고 미용실갔다가 15년지기 원장님께서 너무 탐내셔서
그냥 드리고 왔습니다. 명품가방도 많으시더만 간단히 여향갈때 숄더로 매신다고 .......
악기가방이 없어졌으이 또 하나 더 만들었어요
길이가 40cm가 넘는 플룻케이스도 들어가야 하니 이번에는 가로로 넓게
가랑이 하나는 중간에 접어 입구가 두개인 크로스백으로
앞에가방이 너무 커서 이번에는 팬플룻 전용 조금 작은 가방
여름끝나갈무렵 안입던 7부 바지로 ....
10여년전에 만들어 실컷입고 넣어뒀던 거
이번에는 토트백에도 도전을 합니다. 가죽으로 만든 손잡이 구입하고 달았어요
바닥은 한땀한땀 손으로 누벼줬습니다.
기증한 청바지 가방 하나만 빼고 어젯밤에 다 소집
올해는 무농사도 풍년, 청바지 리폼제품도 풍년, 지난해 만든 배게도 한쪽에 .....
청바지로 만든 가방의 장점은 튼튼하고 주머니가 많으며 , 캐쥬얼한 복장에는 계절상관없이 다 좋아요
팬플룻은 2017년부터, 플룻도 비슷한 시기에 독학하다 1년후부터 문화센터 등록해서 꾸준히 불고 있습니다.
올해 공연 사진이 있어 슬쩍 ...... 저렇게 만든 가방에 악기랑 악보 넣어다니며 자투리 시간에 열심히 연습한 결과
이제는 둘 다 남들 앞에서도 덜 부끄러운 만큼의 실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요사이는 애인있어요 , 화장을 고치고 , 사랑은 늘 도망가 같은 살짝 난이도 있는 곡 연습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