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푸른 원피스 여아를 사랑해서 많이 만들었다. 부로치로 만들어달라고 하신분이 많았다. 사진도 찍기전에 가버린 아이들은 못찍었다. 백명인형을 다 만들고 난뒤 내곁에는 아무것도 없을 수도 있겠다.
그럼 어떠리. 인형은 사랑받는곳으로 가면 되니까.
나도 어떤날은 옷과 색상이 맞으면 기쁜 마음으로 달고 있다.
파랑새를 안고 있는 소녀는 몸이 아픈 분께 드렸다. 내가 많이 신세를 진분인데 이새가 행운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원하며 만들었다. 나는 리본을 머리에 단 소녀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