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는 선물을 쌓아두는 것이 전통입니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지는 이주일이 남았는데 둘리양의 절친 주주가 벌써 선물을 보내주었어요.
그래서 우리도 주주를 위한 선물을 지금부터 준비하기로 했죠.
원래 선물하려고 했던 물품은 이미 주문을 해서 배송을 기다리고 있구요, 겨울방학이라 시간이 많은 저는 (사실은 해야할 일이 있지만 그걸 하기 싫어서 이런 것을 만들며 놀고 있지요 ㅎㅎㅎ) 둘리양과 주주가 쌍둥이처럼 맞춰 입을 수 있는 옷을 뜨개질 했어요.
또래보다 약간 큰 편인 둘리양의 것은 크게 뜨고, 또래보다 약간 작은 편인 주주는 작게 만들었어요.
(당연한 말 아닌가요? ㅎㅎㅎ)
착용샷 입니다.
착용샷 입니다.
작은 목도리와...
스커트 입니다.
자신이 비행기 승무원같아 보이지 않느냐고 하네요 ㅎㅎㅎ
스커트 입니다.
자신이 비행기 승무원같아 보이지 않느냐고 하네요 ㅎㅎㅎ
쵸큼 그래보이지요?
대바늘 뜨개질은 코바늘 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대바늘 뜨개질은 코바늘 보다도 훨씬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하지만 코를 늘이고 줄이는 것이 아직 익숙하지 않고, 꽈배기 무늬 같은 것은 아직 전혀 할 줄 모른답니다 :-)
유튜브에 초보를 위한 동영상이 많이 있어서 흔들코 잡기 라는 새로운 기법을 배워서 떠보았어요.
흔들코를 잡으면 맨 첫단이 신축성 좋게 늘어나서 허리나 소맷부리 부분을 고무뜨기로 시작하기 좋아요.
허리부터 뜨기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뜨고, 바느질로 이어주니 치마가 되었습니다.
목도리는 이렇게 떴구요.
이왕에 착용샷을 찍는 김에 전에 만든 케이프도 두르고 찍어보았어요.
둘리양이 커서 정말로 비행기 승무원이 된다면 참 좋겠어요 :-)
허리부터 뜨기 시작해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향으로 뜨고, 바느질로 이어주니 치마가 되었습니다.
목도리는 이렇게 떴구요.
이왕에 착용샷을 찍는 김에 전에 만든 케이프도 두르고 찍어보았어요.
둘리양이 커서 정말로 비행기 승무원이 된다면 참 좋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