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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홈앤테이블데코페어전 갔다왔어요.(뜨게 고양이 도안 추가)

| 조회수 : 6,392 | 추천수 : 61
작성일 : 2010-12-16 22:11:21
홈앤테이블데코페어전에 갔다왔어요.

작년에도 사전등록만 해놓고 일이 생겨

가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거든요.

사람도 별로 없고

전시장 크키에 비해 참여업체가 적어선지

약간 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빨리 갔다오느라 정신없이 보고 왔더니

아쉽긴 합니다.

(올핸 사전등록도 못 해서 입장권 사서 봤거든요.)















토로시공방에서

나무앤님과 동동님의 작품도 볼 수 있었어요












오늘 득템한 아이들



접시가 사고픈데 차를 가져가지 않아서 못 샀어요.

저 공방 부스에서 지름신과 사투를 벌여

간신히 물리쳤네요.



저 트리모양 도자기는 파라핀오일초예요

물레 돌려 만든거라 다 조금씩 달라요.

총알만 허락한다면다면

크기별로 사서 옹기종기 모아놓고 싶은 맘입니다.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휴대용 가방걸이래요.

식당에 가면 백 놓을 데가 마땅찮은데

이렇게 두면 좋을 것 같죠?

(저희집 식탁 같이 생긴곳에선 조금 힘들겠네요.^^;)



소금빛님의 자수꽃반지 대신 도자기꽃반지.

생각난다 ~꽃반지 끼고~~~~ 노래가 저절로^^



죄송합니다. 손이 못 생겨서...

어렸을 적에 손에 콤플렉스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손을 늘 가리는 버릇이 있었어요.

어느날 남자선배가

"너 손은 왜 그러고 있니?"하길래

"손이 못 생겨서요"했더니

그 선배 하는 말

.............

"얼굴은 왜 안 가리니?"


우쒸......-_-


위 사진에 있는 동동님의 고양이핸드폰줄 도안이랑 과정 링크 걸어드려요.
뜨게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올려드리고 싶었는데
링크 거는 법을 몰랐거든요
그런데 찾아보고 해봤더니 되네요.와~~~

http://blog.naver.com/gmloi/80114445671<--------여기를 꾸욱 누르세요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armony
    '10.12.16 10:25 PM

    므 흣 하게

    읽어내려가다....




    그 선배가 했다는 말에 기가 막혀서리~

    minimi님 사진 화~ 악~ 공개 해 버릴깝쇼?^^

  • 2. 백김치
    '10.12.16 10:52 PM

    ㅎㅎㅎㅎ....그 선배 minimi님 남몰래 흠모했던 것 같은 걸요~~

  • 3. 소금빛
    '10.12.16 11:54 PM

    오늘 이날까지 안잊힐 멘트를 날리셨네요!...ㅋ

  • 4. 빙그레
    '10.12.17 12:53 AM

    신세대 유머죠? 웃겨요....도자기 꽃반지도 너무 예쁜데요...욕심납니다...그리고 손도 희고 주름도 없으신데...
    앞으로는 가리지 마세요...그렇게 손을 안 쓰시니가 하얘졌잖아요~~~

  • 5. cocoma
    '10.12.17 11:09 AM

    저도 해마다 갔었는데 이번에는 추운 날씨에 잊고 있었네요.. 아잉 ㅠ.ㅠ.

  • 6. 소박한 밥상
    '10.12.17 12:58 PM

    현대백화점이 협찬업체여서인지 현대백화점에서
    무료입장티켓이 와서..... 올렸어요.
    (2인 1매 무료입장 티켓)
    까사리빙이 주최로 되어 있는 거 보면
    아마 까사리빙 12월호 잡지에 무료입장티켓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휴대용 가방걸이는 어떻게 나무에 부착시키나요 ??
    파라핀 오일초도 궁금하네요(처음 보는거라서... 용량, 연소시간, 향을 첨가할수 있나요 등)
    손과 얼굴 부분에 관한 유머는 겸손이 지나쳐서 안 읽은 걸로 할랍니다 ^ ^

  • 7. 단추
    '10.12.17 2:15 PM

    겸손이 지나치십니다.
    cocoma님과 더불어 82쿡의 미모담당이 왜 이러시나요.
    그리고 이런 곳을 혼자 가시다니....

  • 8. 다사랑
    '10.12.17 3:08 PM

    너무 멋진데요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도 보니 더 가고프네요
    이쁜게 많이 보여요

  • 9. wendy
    '10.12.17 9:20 PM

    재미있는 전시회네요. 코엑스에서 했나봐요..

    흐흐흐...제 손에 비함 훨씬 고급스런 손이신걸요.
    제손을 보고..누군가 닭발스럽단 얘기를..우쒸...

  • 10. minimi
    '10.12.18 6:33 PM

    Harmony님...그 선배가 한 말보다 더 충격적인 말이예요. 얼!굴!공!개!
    제발 그것만은~~~

    백김치님...개콘의 여당당대표처럼 "뭐라고요? 제 얼굴에 반했다구요?
    내 귀에는 그렇게 들리는데?" 이럴 걸 그랬죠?

    소금빛님...정말 딴 건 다 기억 가물가물한데 그 말은 안 잊히네요.

    빙그레님...쉰세대 유머죠.하하. 전등 밑에서 찍었더니 조명빨 지대로.

    cocoma님...일요일까지니 안 늦었어요~

    소박한 밥상님...이사와서 1년 넘게 현대백화점 갈 일이 별로 없더니
    이젠 보내주는 게 없네요.
    가방걸이는 부착하는 게 아니라 가방무게로 고정되는 형태예요
    굳이 말하자면 중력의 법칙?
    파라핀 오일초는 오일 2통 넣으면 한 일년 쓴다고 하더군요.
    그나마 오일은 싸시는 분께서 잊고 안 넣어 주셔서 아직 불도 못 밝혔어요.ㅠㅠ

    단추님...전시회 보고 현대에서 장보고 2시간만에 해결해야 돼서
    아예 연락도 못 했어요. 같이 갔음 좋았겠다란 생각에 내내 단추님 생각.캬~~

    다사랑님..저도 사진 보면서 이건 뭐지? 싶고
    이쁜 것들 찬찬히 못 본 게 아쉬워요.^^

    웬디님...웬디님 손...닭발..진짜 우쒸이~
    근데 닭발같은 손은 뭔가 모딜리아니적일 것 같은...^^
    제 손은 무수리손 같다네요(참 정확한, 넘 정확한 표현 ㅠㅠ)

  • 11. 부리
    '10.12.20 9:26 AM

    아하~ 조만간 미니미님 사진한장 찍어놓구 협박용으로 써야겠당~^^
    근데..공개함 연예인사진올린거라구 안믿어줄거같은데요?
    (얼굴은 이쁜데 뜨지는못해 이름을 못알린 연예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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