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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강아지 침대 만들었어요

| 조회수 : 4,504 | 추천수 : 166
작성일 : 2009-10-02 01:11:53
다섯살 우리 코코
아기때는 바구니에서 잤는데
커가면서 매일밤 이방 저방 돌아다니죠
밤중에 짤랑 거리며 돌아다니는 소리가 신경쓰여
침대를 만들어주면 한 곳에서 잘까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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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세일에서 사뒀던 원단과 매트리스위에 까는 스펀지가  있길래 40분만에 뚝딱
날림공사 답게 뒷태랑 바느질은 엉망이에요
워낙 원단이 두꺼운데다 4겹을 박으려니 재봉틀이 밀려서 남편보고  누르라 하고
재봉을 했다기보다는 밀어 넣었다는 표현이 맞을듯 바늘 안부러진게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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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 주인입니다
소파 구석에서 낑기 자는녀석을 사진 찍자고 데려왔더니 표정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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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미용실 작품이라 헤어스타일이 안좋아요
이 곳은 강쥐 미용실 한번 가면 못해도 60불 그래도 이쁘면 가겠는데
어느날은 깜박 잊고 암말도 안했더니 슈나우져를 만들어 놨어요
뼈다구있는 가문의 요크셔 테리어를ㅋㅋ
그래서 그냥 제가 자릅니다
폴로모델 강쥐 사진옆에 놓고 봐가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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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두어장 찍어주고  도망가서 침대는 텅~
땀 흘리며 괜한 고생한것 같은 불길한 기운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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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scalina
    '09.10.2 2:21 PM

    강아지가 넘 귀여워요..

  • 2. 실비
    '09.10.2 9:06 PM

    울 강아지 것도 만들어 주시면 좋겠군요 ㅎㅎ
    저래도 좀 있음 어느새 자리 차지 하고 있을 겝니다..분명..

  • 3. taratea
    '09.10.2 9:37 PM

    pascalina 님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잘생긴놈인데 머리를 저렇게 해놓으니
    요키인줄도 잘 모르고

    실비님 원단이 남았으니 만드는건 문제가 아닌데 보내는게 좀^^

  • 4. momo
    '09.10.2 11:34 PM

    ㅎㅎㅎ
    저도 울 냥이 물건 이것저것 pet smart에서 잔뜩 사다놨다가 냥이님께서 안 쓰시기에 리턴하는게 일과가 됐다는 -.-;;
    그래도 혹시 필요할까 싶어서 맨날 사다 나른답니다.ㅋ

    코코, 옷 색이 참 이쁘네요. ^^
    코코야 ,,, 엄마아빠가 널 위해서 만들어주신 집에 들어가서 자렴~~~~~~~ ^^*

  • 5. taratea
    '09.10.3 12:58 AM

    momo님 아기때는 더 쵸콜렛 색이여서 이름이 코코인데요
    커가면서 부드러운 갈색으로 특히 얼굴과 다리색이 너무 예뻐요
    그걸 에미가 못나서 쌍둥쌍둥 잘라버니니 (밖에 데리고 다닐때 뭐 잔뜩 묻어오거든요.)
    남편이 귀티나게 키워보자고 꼭 유기견 같다고 뭐라합니다.

  • 6. 미나리
    '09.10.5 10:49 AM

    진짜 반짝반짝 빛나는 코코 얼굴털색이 넘 귀티나고 예뻐요...

    저도 울 딸 위해서 침대 하나 만들어주고 싶은데,,, 일단 미싱부터 사야한다는...-_-
    펫샵에서 산거는 금새 바느질도 풀리고, 쿠션도 납작해지고 천이 헤어지더라구요.

    천색깔도 좋고, 튼튼하게 잘만드셨네요.

  • 7. taratea
    '09.10.5 10:02 PM

    미나리님 천은 좋은데 튼튼은 잘 모르겠어요 무식하게 우겨넣어서 박은거라서^^
    우리 코코 예쁘다고 해주신 님들 복 받으실거에요.!!!!

  • 8. 유나
    '09.10.6 12:40 AM

    강아지가 행복해 하는거 같아요 ㅋ
    저도 울 강아지한테 만들어줘야하는데 게으름에 미루고 있네요

  • 9. njprincess
    '09.10.7 6:48 PM

    저도 요키 아줌마예요. 울애는 쵸코. 코코는 아주 격높은 요킨가봐요~ 금색털이 윤기가 좔좔흐르는게---. 근데요, 요키들은 귀에 털을 짧게 잘라줘야 예쁘데요. 세모모양으로 탁! 서게.

  • 10. taratea
    '09.10.7 11:54 PM

    유나님 맘먹고 하나 해주세요. 온 집안이 자기 잠자리인 아인데 가끔 올라가 있는거 보면
    기분 좋아요^^
    njprincess님 이상하게 귀가 안서요 아기때는 섰는데 머리색두요 다른 형제들은 안그런데
    코코만 저렇게 금발이에요 등에만 조금 검은색이고 막내인데 덩치도 제일크고

  • 11. Harmony
    '09.10.8 3:05 PM

    댓글 다시 달아요.

    빨간색이 너무 이쁘네요.
    코코가
    이방 저방 다니며 잔다니...원글님네 침대에서 같이 안 잔다면 다행이네요.
    친구네는
    강쥐가 부부침대에서 꼭 같이 자려고 해서 아주 고민이래요. (울집 고양이
    써니도 그렇답니다.)
    자기 침대 있는대도 꼭 제침대에 낑겨서 자요.

    40분 작품치고는 너무 멋 있어요. 솜씨가 대단하시네요.

    뜨거운 커피 마시며 이글 보고 있는데 빨간색이 너무 좋네요.

  • 12. 실비
    '09.10.8 4:44 PM

    저도 또 댓글 달아요 ^^
    예쁜 코코,,이젠 제법 침대에 자리 차지하고 있지요?
    첨엔 무서워 하다 좀 있음 탐색하고 눈치보다 어느새 자리 차지하더라구요..
    전 강아지 ^^ 만 생각해도 웃음이 나오고 행복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랍니다..
    귀염 받으며 잘 지낼 것 같아 사진만 봐도 기분이 좋으네요,,
    그리고..침대가 정말 탐이 납니다..울 강아지한테도 한번 만들어 줘야 겠어요 ^^

  • 13. taratea
    '09.10.8 11:10 PM

    harmony님 잘 시간이되면요 안방 침대 밑에 들어가서 절대 안나와요
    아래층서 혼자 자라고 할까봐 다들 잘 준비하면 살금살금 나와서 누나방에 갔다가 안방에 왔다가
    밤새 짤랑거리고 다녀요 솜씨는 없어요 자세히 보면 ㅋㅋㅋ

    실비님 제가 강쥐를 키울줄 꿈이가 꿨을까요? 작은딸이 친구집에서 새끼 낳은걸
    300불이나 주고 분양 받아 왔어요 돈은 지 언니랑 둘이서 내구요.
    워낙 고가인데 그나마 친구라고 그렇게 줬데요.데리고만 오고 키우기는 내 차지.
    요즘은 요거이 없으면 무슨재미로 사나 싶어요 야는 이제 말만 하면 됩니다. ^^

  • 14. 오로라
    '09.10.25 9:38 PM

    아핫, 맘에 들어요.
    저도 강아지 침대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바느질에는 영 소질이 없어서 말이죠.
    구매 할려고 하니,, 솔찍히 마음에 안들구, 가격은 비싸고...
    부럽습니다.
    저에게도 하나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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