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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스카프 그까이꺼 모 대충~

| 조회수 : 6,311 | 추천수 : 93
작성일 : 2009-04-09 15:21:36
올봄엔 면니트로 된 스카프가 유행인가봐요

여기저기 많이 눈에 띄이더라구요

글서 만들었어요^^

저지 원단 한마 사서 걍 가장자리 처리만 해서 둘렀더니 파는거보다 훨씬 더 멋스럽네요(제 눈에 안경이죠 모~ ㅋㅋㅋ)

저지원단은 신축성있는 티셔츠 만드는 원단이라 생각하심 된답니다

사실 원래 계획은 끝단에 회색빛 쉬폰을 대주려했는데 이것도 귀찮아서 패스했네요

저지나 다이마루같은 원단은 신축성이 있어서 재봉질하실때 밑실을 스판사(날나리사)로 쓰셔야해요

근데 재봉틀도 없으시고 손바느질은 더더욱 엄두가 안나신다면....................

걍 저지 원단 사서 원하는 싸이즈로 잘라서 깨끗이 빤뒤 목에 척 두르세요

올 안풀립니다

일부러 멋스러우라고 끝단 처리 안하기도 하니 걍 과감하게~

저지원단은 150센티 한마에 3900원이구요 한마로 하니 살짝 짧은감도 있으니 두마 사셔서 스카프 두개 만드셔서 하나는 선물하셔도 좋겠네요(스카프는 일단 길고 폭이 넓으믄 완전 럭셔리해보입니다^^)

근데 워낙 뒷북의 달인이라..............좀 서둘러 진작 만들것을............요거 만들어서 세탁하자마자 날씨가 왜이리 더운지............비오는날이나 기다렸다 둘러봐야겠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명수
    '09.4.9 4:33 PM

    너무 이쁘네요. 특히 파란색이 산뜻한게 이뻐 보여요.
    끝은 어떻게 마무리 하셨는지 보고 싶어요.

  • 2. 둥이맘
    '09.4.9 4:48 PM

    걍 두번 접어 박았어요^^

  • 3. 소박한 밥상
    '09.4.9 6:00 PM

    저지는 올이 풀리지 않는군요 !!
    올이 풀리지 않는 원단 종류가 많나요 ??

    만일 손바느질로 한다면 어떤 모양의 바느질로 재주를 부려나 하나요 ??

    스카프 많이 올려 주셔요 ^ ^ (개당 50만원짜리도 많으니 ㅠㅠ)
    날나리사...........참 재미있는 이름이네요

  • 4. 꿀아가
    '09.4.9 6:31 PM

    흐흐 저도 이런 스타일 너무 좋아해요.^^
    저지 소재도 좋아하구요. 취향이 저랑 비슷하시네요~ㅎㅎㅎ

  • 5. yuni
    '09.4.9 7:34 PM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것을..날이 갑자기 더워졌어요, 그쵸?
    만들어서 어서 가을이 오라고 고사 지낼까요? ^^*

  • 6. 둥이맘
    '09.4.9 9:48 PM

    소박한 밥상님.....제가 원단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요.....걍 다이마루, 쮸리, 저지같은 스판기가 있는 원단들이 올이 안풀리는거 같더라구요
    전 밑단은 걍 가위로 스~윽 자른채두고 옆면만 두번 접어서 재봉틀로 드르륵 박았어요^^

    꿀아가님....전 꿀아가님이 올리신 옷 스탈 늠 좋아해요(만들 재주는 없지만요~)

    yuni님......그러게요. 원단 사놓고 게으름 피우지말아야하는데 어찌하다보니 이렇게 늦어졌네요

  • 7.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9.4.9 11:11 PM

    저요...사실 제가 제봉틀을 배우고 싶어서 아주 미치겠는데요 둥이맘님때문이예요 작년에 린넨 스카프가 딱~`제스탈이기에 나도 이걸 만들어봐야겠어!!! 다짐 했지만 여태 미싱은 선택도 못했고 사실 제봉질은 전혀 못하는 저질손을 가져 엄두도 못내고 있답니다.ㅠ,ㅠ

  • 8. 레드샴펜
    '09.4.9 11:41 PM

    너무 이뻐요~
    지난번 거즈면 스카프도 너무 이뻐서 문의 드렸었는데..ㅎㅎ
    귀차니즘으로 시간만 흘러흘러~~
    원단구입처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지난번 거즈면도 같이요..(어디였는지 기억이..;;)
    이번엔 진짜로 해볼라구요~ㅎㅎ

  • 9. 아짐놀이중~
    '09.4.10 1:32 AM

    근데 저 원단은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궁금해요... 리플 절실..

  • 10. 둥이맘
    '09.4.10 7:17 AM

    아름다운님.....재봉틀로 바지 밑단 수선만해도 꽤 괜찮은 장사이니 함 질러보세요^^

    레드샴펜님.....저지면은 패션스타트구요 베이지색 거즈면은 네스홈, 카키골드색 거즈면은 천드림닷컴이였던거같네요

    시지프스님.....겨울스카프는 그렇게해도 괜찮은데 요건 축축 늘어지는게 멋이라.....걍 제 말대로 박음질 안하고 잘라서만 쓰시다 애들 셤 끝나고 천천히 박음질하세요^^

    아짐놀이중님......패션스타트요. 다른 괜찮은 저지원단도 많으니 구경해보세요

  • 11. 노란새
    '09.4.10 12:02 PM

    음...초보인지라 천은 그냥 수입천이라고 이름붙여져있으면 좋은갑다하고 있습니다.
    실도 뭔 코아트사니 뭐니 하는데 동대문에서 싸게 개당 천원씩 구입해서 쓰고있구요.
    광목이나 뭐 그런거 이름은 알지만 시지프스님이나 둥이맘님,생명수님들처럼 어느천을 어떤때 써야할지도 모르고 동대문가서 사면 되긴하지만 뭘 얼마나 사야될지도 모르니 갈길이 멉니다.
    저도 가을엔 천이름 알아서 예쁜 스카프 매고다니고싶어요.

  • 12. 별꽃
    '09.4.11 1:01 AM

    스카프 하나만 잘 둘러도 멋스런 멋쟁이가될텐데.....

    볼줄아는 안목이 부러울뿐이고~~~

  • 13. 민쵸
    '09.4.21 3:30 PM

    저도 요즘 스카프에 지름신을 얼마나 날리고 있는지..
    하지만 스카프마다 다른 이미지가 연출되어
    분위기 달라보이더라구요
    옷은 한정되어있지만 요즘 멋지다는 말을 가끔식 듣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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