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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딸래미 옷해입히기

| 조회수 : 8,248 | 추천수 : 165
작성일 : 2008-08-06 03:15:54


오랫만에 옛사진을 뒤적이다가
엄마표 옷들만 모아보았습니다.
허접하게 만든옷도 이뻐보이게 해주는 이쁜 모델 덕분에
엄마도 만드는 재미에 풍덩~~


첫해겨울 울아가 따뜻하라고 떠준 청멜빵바지... 유용하게 잘입혔죠



무럭무럭 크는 덕분에 금방 작아지는 옷들...
작아진 우주복이 아까워서 바지부분 자르고 치바만 붙여 리폼했던 옷..


가장 공들이지 않고 만들었는데 가장 잘 입혔던 옷
치마모양으로 두장 잘라 붙이고 끈만 달면 끝이랍니다. 지금까지도 잘 입어요


단지양의 돌드레스. 천도 따로 사고 진주도 붙이고 꽃도 달고
신경을 많이 썼는데 딱맞게 만들다보니 돌날 하루 입고 끝...아쉬워요


임신중에 떠놓은 연두색 니트... 쌀쌀한 봄 가을에 아주 유용하답니다.


크리스마스만을 위한 빨강 조끼... 보들보들 흰털이 사랑스러워요.
지난 크리스마스 산타만나러 갈때 살짝 입었죠.
아직은 좀 크지만 그래도 매년 크리스마스때마다 입혀줄 생각이랍니다.


몬트리올와서 처음 만든 초록 꽃원피스
천이 모자라 주름이 풍성하지 못한것이 아쉬워요.


단지의 두돌 원피스 ... 실은 첫돌 원피스 만들때 좀더 크게 하나 더 만들어 놓았던것...
여름에 태어난 울 아가씨를 위해 시원한 천으로 사라락~


가장 최근에 완성한 3단 주름 원피스
등치 큰 단지양를 위해 약간 오버해서 재단했더니 지금은 좀 크네요
내년에는 예쁘게 입겠죠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바구니
    '08.8.6 7:52 AM

    따님이 정말 예쁘네요,,,엄마 솜씨도 너무 좋으시구요.
    저도 딸래미 어렸을 때 옷도 만들어 입히고 실로 떠서도 종종 입혔었는데...
    맨 마지막 사진의 원피스 밑단에 하얀 레이스를 달아주면 더 이쁠것 같아요.^^
    그냥도 예쁘지만 작아지면 그렇게 해서 입혀 보세요.~

  • 2. sm1000
    '08.8.6 9:52 AM

    애기가 너무 예뻐서 데려오고 싶네요..
    솜씨도 너무 좋으세요..

  • 3. 삼식맘
    '08.8.6 12:02 PM

    제가 아기 낳으면 해보고 싶은 것이 아기 옷 만들어 입히는 거에요.
    아직 아기도 없고, 재봉틀도 없고, 양재 기술도 안 배웠지만....ㅎㅎ
    솜씨도 좋으시고 너무 부럽네요

  • 4. 작은키키
    '08.8.6 12:09 PM

    솜씨가 좋으세요..
    아기 키우며 밥 챙겨 먹기도 바쁜데, 옷가지 만들어 입히공..
    부러버여..^^
    참,, 딸 넘넘 예쁘네여..

  • 5. 푸른하늘바다
    '08.8.6 12:10 PM

    딸 커가는모습이 제아이 크는거마냥 정말 이쁘네요
    솜씨도 좋으시구..부럽네요
    저두 엄마가 클때 매번 옷해주셨는데.. 교복까지..
    근데 전 그게 넘 싫었더랬어요
    친구들이 사입는옷이 부러웠을뿐..
    철딱서니없는 딸이였죠
    지금 사진보면 그리 이뻣는데 말이지요
    나중에 딸이 커서 사진보면..엄마 더 사랑할듯..감사할듯..하네요

  • 6. 행복통
    '08.8.6 3:46 PM

    다 이쁜데 세번째사진 환상입니다..느므느므 이쁩니다..마지막 원피스는 편해보여서 욕심나네요^^

  • 7. 쨈보걸
    '08.8.7 12:50 PM

    넘~예쁘고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시포용~~~
    엄마솜씨도 굿!!!이네요

  • 8. 밍크밍크
    '08.8.7 4:28 PM

    추천 추천...
    저 어렸을때 사진에 보면 엄마가 손으로 뜬 옷으로 머리부터 양말까지 입은 사진이 있는데
    그게 생각나요.
    아이가 나중에 사진을 봐도 최고로 행복할거예요.

  • 9. 딸기맘
    '08.8.7 4:41 PM

    엄마의 솜씨가 대단합니다...
    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만들어준 옷이 기억나서 만들려고 해도
    님처럼 솜씨가 없어서... 부럽습니당...

  • 10. 애플조아
    '08.8.7 9:10 PM

    헐~솜씨가 부럽네요^^
    이쁜딸 더예쁘고 건강하게 키우세요!!

  • 11. 사과나무 우주선
    '08.8.7 9:50 PM

    아이구 ^ ^ 아기와 아기 옷이 넘 예뻐서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솜씨가 아주 좋으시네요...

  • 12. sylvia
    '08.8.8 12:11 AM

    아기가 모델처럼 너무 예쁘구요....
    아기옷은 말씀 안하시면 만드신 줄 모를것 같아요...
    정말 손재주가 좋으신데요... 부럽습니다~~~

  • 13. 빛서린
    '08.8.8 12:25 AM

    따님이 너무 귀엽고 예쁩니다.
    님의 솜씨도 대단하시구요~~~

  • 14. 찌빠
    '08.8.9 4:45 AM

    아직 재주가 모자라 소매도 못다는데 모두 이쁘다 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여자아이 옷은 그래도 치마라 만들기 만만한데
    곧 태어날 아리군은 아무래도 엄마옷 입기는 힘들것 같네요... -태어나기 전부터 딸 아들 편애라....
    맨아래 원피스는 좀 밋밋해서 무언가 더 하고 싶었는데
    아이디어주신분들 감사하고요 한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예쁜 아이 예쁘게 키우겠습니다.

  • 15. 하늘나무
    '08.8.9 10:27 AM

    아가가 넘나 귀여워요~~
    옷도 샤랄라~~ 이쁘구요..
    전 옷만들기 이제 하나 해봤는데..복잡하고 손많이 가지만..은근 중독있는듯 해요...

  • 16. kkandolss
    '08.8.11 12:45 PM

    저두 이렇게 해주고 싶은맘은 아주 아주 많은데 아직 미스인 관계로~ ^^ 솜씨가 좋으신거 같아요~ 아가두 넘 이뻐요~

  • 17. 박윤희
    '08.8.11 4:55 PM

    너무 부러워요. 저는 딸한데 해준것이 없네요.ㅠㅠ 아기도 넘 이쁘고 옷도 넘 이뻐요.

  • 18. 크레파스
    '08.8.18 2:44 PM

    옷도 예쁘지만 모델은 더 예쁘네요
    뭘 입어도 예쁠 아가에요

  • 19. 코코맘
    '08.8.23 1:40 PM

    제주가 참좋으시네요.
    옷만들기 힘들다든데 참 부럽네요.....

  • 20. 까꿍이
    '08.10.8 5:38 AM

    부러워요 저도 이쁜딸 낳음 옷 해주고 프네요 어렵진 않나요? 물론 배우시고 시작하신거 겠죠.
    저는 뜨게질만 배워논 상태라 미싱도 사고프고 옷도 만들어보고팠는데..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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