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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한번들 봐 주셔용 ~

| 조회수 : 7,672 | 추천수 : 238
작성일 : 2008-08-04 14:59:58
저는 살면서 제 마음을 다스려야 할 때 십자수를
놓습니다 ... ㅎㅎㅎ
십자수를 놓고 있다보면 마음을 다스리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거든요 ...

어떤 사람들은 더 스트레스 받겠다 ~ 하지만 저에겐
아주 딱 맞는 취미생활이죠 ...
한칸한칸 실이 채워져 도안이 완성 되어져 가는것을
보면 마음도 뿌듯하고 까칠한 성격이 조금은 누그러
지더라구요 ... 홍홍홍 ,,,

틈틈히 해 놓은 것은 많은데 아직 액자에 넣어 오질
않았답니다 ...
액자에 넣어오는것이 언젠간 또 해야할 숙제이지만요 ...

요건 제가 만든 것인데요 ... 아주 실용적으로 쓰고
있어요 ...
요걸 보고는 해 달라는 사람은 많은데 절대로 그리
할수는 없는 일이라서 ... ㅎㅎㅎ

십자수 놓는 분 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

달력을 만들어 그달 그달 날짜만 쓰고 또 지우고 다시쓰고
날짜만 바꾸어 주면 되니 아주 딱이예요 ...

제 생일날은 큼지막하게 써 주시고 별표도 한 열개쯤은
해 주신다죠? ㅋ

예쁘게 한번들 봐 주셔용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테리맘
    '08.8.4 4:04 PM

    잘 만드셨네요. 예쁩니다. 거기다 실용성까지..
    십자수 하면 시간가는줄 모르죠.
    저도 한때 밤새며 만들었답니다.

  • 2. joy
    '08.8.4 4:27 PM

    네 ,,, 맞아요 ...
    십자수를 놓고 있으면 시간이 왤케
    후딱 가는지 모르겠어요 ...
    밤새며 만들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엉뚱한데 수가 놔져있고 ... ㅋ
    그래도 너무 재밌어요 ~ 십자수 ...

  • 3. 탱여사
    '08.8.4 9:55 PM

    나두 십자수 무쟈게 좋아하는데...

    아직 달력은 안해봤어요.

  • 4. 빛서린
    '08.8.5 2:13 AM

    저도 한 때는 십자수에 푹 빠졌었던 1인입니다.
    요즘은 잘 안했는데.... 달력 괜찮네요... 다시 바늘 한 번 잡아봐야겠네요.

  • 5. joy
    '08.8.5 8:26 AM

    탱여사님 , 빛서린님 ~ 달력 해 보세요 ...
    아주 실용적으로 사용하시게 될꺼예요 ...
    날짜 쓰고 지우고만 잘 해 주신다면요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

  • 6. 금순이
    '08.8.5 9:50 AM

    joy님 참 지혜로운분 같아요.
    마음을 다스리는것이 건강을 지키는것이지요.

    작품속으로 빠져들어 일체가 되는것이
    무아의 경지겠지요.

    행복하세요.

  • 7. 꽃바구니
    '08.8.5 10:28 AM

    예뻐요,,,실용적이기도 하구요...
    저도 십자수 몇점 만든거 집에 걸어두었는데
    이젠 눈이 너무 가물거려 못하겠더군요.
    제 남편은 십자수 하면 빼앗아가요,,, 그걸 어찌 한바늘씩 수놓고 있냐고....^^

  • 8. joy
    '08.8.5 3:05 PM

    금순이님 ~ 저에게 있어 지혜롭다는 것은
    최고의 찬사입니다 ... 덩말 감사드려요 ~*^^*
    복 많이 받으세요 ... ㅎㅎㅎ

    꽃바구니님 ~
    저희집 두 남자는 제가 십자수만 들면
    어디선가 빨간끈을 구해 머리에 질끈
    동여매고 투쟁을 한답니다 ...

    밥을 달라 ~ 밥을 달라 ... ㅋ

    십자수 하다보면 덩말 시간이 후딱 지나지 않나요? ㅋ

  • 9. sylvia
    '08.8.8 12:28 AM

    너무 예뻐요...

    예전에는 하루종일 밥먹고 잠자는 시간만 빼고 잡고 있던 십자수였는데...
    지금은 10분을 잡고 있으면 아이들의 습격이...^^

  • 10. joy
    '08.8.18 3:42 PM

    저랑 너무 똑같네요 ... ㅎㅎㅎ
    저만 그런것이 아니었군요 ...
    정말 한번 잡았다하면 놓기 싫어지는 십자수의
    매력 ... 선선하게 바람불면 다시금 십자수의
    매력속에 빠져 볼라구요 ~
    좋은 하루되세요 ~*^^*

  • 11. 오세옥
    '08.8.27 1:57 AM

    모르는 사람이 보면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해본사람이라면 그 공이 얼마나 가는줄 알겁니다.
    이제 노안이 오다보니 하고 싶어도 눈이 시려오네요
    마음 다스리는데는 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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