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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나의 여름 마당...*^^*

| 조회수 : 7,663 | 추천수 : 162
작성일 : 2008-07-21 21:46:06




난(소엽)이 한창 청초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저희집 마당(?)입니다.

전에는 ,,,소싯적에는 난 종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뿌리를 밖에 두고도 고고한 그 강한 생명력을 본받고 싶어요.

밤이 되면 청순한 모습과는 달리  달콤하고도 황홀한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여름엔 역시 흐드러진 꽃이 있어야 여름답죠,,,

제라늄이 빨갛게, 핑크빛으로, 하얗게, 앞다투어 피고 있어요...



마음이 울적하고 괜시리 우울해 지면 저는 제 꽃들을 바라다 봅니다...



꽃들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며 미운사람, 서운하게 했던 사람들과

마음속으로 화해를 하곤 합니다...



제가 무척 아끼는 바이올렛들....^^

사시사철 앙증맞고 사랑스런 꽃들을 보여줍니다.^^

요것들을 보면 우울하던 기분도 어느새 저멀리 날아가곤 하지요...



저는 아이비가 무척 좋아요,, 동화속의 풀들 같지 않아요?^^

얘네들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쌓였던 분노도 사그러든답니다...


어린시절,,,,

저희 엄마는 유난히 화초들을 좋아하셨어요...

제가 성인이 미처 되지도 않았을 때 돌아가신 우리 엄마....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꽃밭을 가꾸시며

고달픈 삶의 시름을 달래곤 하셨었는데...


저희 베란다에 있는 꽃들 속에,

또 제 가슴 속에... 엄마는 항상 함께 계시겠지요...

나이가  들수록  더욱 더 엄마가 그리워지네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지맘
    '08.7.21 11:26 PM

    황홀한 향기라... 한번 맡아보고 싶네요
    정원이 정말 예뻐요 저두 아이 빨리 키워놓고 이것저것 키우고 싶네요
    올봄 토마토 모종 하나 샀다가 분갈이 시기 놓쳐 결국 빠이빠이~~
    남편이 애들이나 잘 키우라는....

  • 2. 우아미
    '08.7.22 7:59 AM

    화단이 너무 이뻐요 깔끔하고 아주 건강해보이구요.
    바이올렛도 소엽란도 정말 가슴으로 와 닿네요
    제라늄도 화사하게 이쁘구요
    엄마생각나실때 화초보며 마음을 달래시겠군요 울 엄마도 화초를 참 좋아하세요
    저도 베란다에 나가 아침인사로 눈을 맞추며 하루를 시작한답니다.
    실내에서 키우는 아이비는 신선함과 좋은공기를 주지만 입에 넣으면 독이나온다고
    티비에서 봤어요 아기들은 생명에 위험을 준다고 조심하라구하대요.

  • 3. 상구맘
    '08.7.22 11:12 AM

    초록이들을 너무도 이쁘고 건강하ㅔ 잘 키우시네요.
    저는 바이올렛은 몇 번 얻어다 다 죽였어요.
    꽃과 잎에 물 데이지 않도록 하라해서 그렇게 했는데도 죽더군요.
    바이올렛 햇빛관리와 물주기 방법 전수 좀 해 주세요.
    제대로 배워 화원에 가서 이쁜 바이올렛 사 와서 이번엔 제대로 키워보고 싶네요.

  • 4. 꽃바구니
    '08.7.22 11:31 AM

    단지맘님//향기가 너무 농염해서 저절로 베란다로 나가게 만든답니다.
    한번 향기 맡가보시게 하고 싶네요^^

    우아미님//감사합니다^^우아미님도 화초들 많이 키우시나봐요.
    아이비가 그렇군요,암튼 평생 배워야한다니까요^^

    상구맘님//바이올렛은 물을 너무 많이주면 뿌리가 다 녹아요,,,
    제 생각엔 통풍과 햇빛이 중요한듯 싶어요.저는 꽃과 잎에도 물을 줘요.
    자주 주지는 말고 일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흠뻑 줍니다.
    바이올렛 키워 보세요,1년 내내 꽃을 피워주눈 아주 고마운 화초랍니다.^^

  • 5. 수기
    '08.7.22 1:10 PM

    아주 정갈한 화단이네요
    저희 베란다에도 저 위의 난에 꽃이 피어있답니다..
    막 피기 시작 할 때 꽃가장자리가 연보랏빛으로 물들드군요...
    향기가 아주 아주 좋아요
    저도 두고 두고 보고파서 디카에 담아두었답니다..
    바이올렛 키워보고픈 맘이 마구 드네요^^

  • 6. 아녜스
    '08.7.22 1:27 PM

    넘넘 화사하고 예쁩니다.
    정성스러운 마음이 전해져옵니다.

    여쭐께 있어서요.
    바이올렛 꽃이 피었을때 물을 자주 주어야한다고해서 그렇게 했더니 잎이 시들해지면서 꽃도 빨리 말라 버렸습니다.
    물을 자주 안 주었더니 잎이 새로 생기있게 잘자라고 있어요.
    비결을 알고 싶어서 부탁드려봅니다.^^

  • 7. 꽃바구니
    '08.7.22 1:46 PM

    수기님//댁에도 난이 피어있군요? 향이 정말 좋지요?^^
    바이올렛 기회가 되면 키워보세요, 정말 오랜동안 키울수 있고 연중 꽃을 볼 수 있는
    아주 정겨운 화초거든요...한번 키워 보세요^^

    아녜스님//저는 바이올렛에 물을 자주자주 주지 않아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흠뻑 주지요... 바이올렛은 뿌리가 짧아서 자주 주면 녹아버려요.
    다만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햇빛이 충분하면 잘 자라지요,..

  • 8. 아녜스
    '08.7.22 1:58 PM

    감사합니다.

    오늘이 가장 더운날이라고 하는데 맛나는 음식 드시고,건강하세요.^^

  • 9. 소박한 밥상
    '08.7.23 1:03 PM

    부러운 마당(?)입니다
    우선 깔끔함이 돋보이고요
    마치 밀림같은 난......
    소나무.......
    풍성한 제라늄.........
    모두 부럽습니다 !!
    채광이 좀 부족한 저희 집에는
    제라늄이 한여름에는 꽃이 안 핀다더니
    섭섭하게도 그걸 지키느라 웃자라기까지 ㅠㅠ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저도 잎을 따서 번식을 시켜서 즐기지만
    다양한 색채에 이름 그대로 꽃바구니네요 !!!!!!!!

  • 10. miai짱
    '08.7.25 10:20 PM

    저는 꽃나무 기르는 것엔 영 소질이 없어서리..부럽기만 합니다..

  • 11. 망고
    '08.7.26 8:22 PM

    님 ,,, 굳,,, 짱...

    존경스럽습니다~~

  • 12. 미세스소
    '08.8.2 3:32 PM

    아~ 정말 이쁘게 사시네요..
    저도 이사오기 전에는 베란다에 나무가 많았는데(물론 가꾸지는 않았지만...애들 봐주시는 도우미아줌마가 물주고 잡초뽑아주고...그러셨드랬지만) 이사한 집은 다 확장을 해서 부엌뒤에 작은 베란다만 있어요...어찌나 아쉬운지...담에 이사할때는 베란다가 넓은 집을 고려해 봐야 겠어요-_-;

  • 13. win mouse
    '08.8.4 11:05 PM

    대단하세요. 전 집에 들어오는 식물 다 죽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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