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에 시아버님 회갑연이 있었어요
요즘 누가 환갑때 손님 초대하나 하시겠지만...
저희 시댁이 좀 조선시대 빨이라~
성대하게는 못하고 돌잔치 수준의 손님은 치르게 되었네요
자식은 아들만 딸랑 둘이라, 둘이 걷어선 이거 머 식대 대기도 빠듯한 상황...
맏며눌인 제 입장에서, 통크게 거금은 못낼 형편이고...품이라도 좀 팔아야겠다란 생각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시어르신들 원하시는 것 적절히 조절하고...
장소 섭외에, 현수막 디자인, 두 며느리 한복 사고, 손녀딸 두명 원피스 만들고, 답례품 수건 맞추어 일일히 접고...
마지막으로 생화장식은 정말 맡기려 했는데...제가 원하는 스타일과 지갑 사정과 워낙 거리가 있어서리...
용감무식하게 쎌프로 꽂았슴당...
메인 롱앤로우는 이케아 쟁반을 화기 삼아.... 사이드 양초 꽂은 리스는 모던하우스 접시를 받쳐서요...
장소가 워낙 어두운지라 사진이 잘 안보이네요...
그래서 집에서 대충 찍은 사진도 올려요 헤~
(반응 있으면 용기내어 공주들 드레스도 올려볼까나)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꽂꽂이 도전~
애드켈리 |
조회수 : 4,579 |
추천수 : 156
작성일 : 2008-08-19 16: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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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roenlaan
'08.8.19 7:55 PM여기 요! 반응*100000000000000000000000000.... 보내요!
넘 예쁘네요.
이게 정녕 전문가의 솜씨가 아니라구요? 믿겨지지 않아요...
여기엔 솜씨졸은 아낙들이 넘 많아 기가 죽어서 가요.
아...불쌍한 울 식구들...2. 찌빠
'08.8.19 9:49 PM색감 화사하고 너무너무 이뻐요
부모님들께서 맏며느리 솜씨라고 자랑좀 하셨겠어요
저도 반응!!!!!!!!!!!!!!!!!!!!!!!
공주님들 드레스도 당근 올려주삼!!!!!!3. 분홍슈가
'08.8.20 4:14 PM넘 멋지시네요! 대단하시고요~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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