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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우리집 치자나무에 꽃이 피었네요^^

| 조회수 : 7,106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08-06-11 09:01:51
이상하게 저희집에서는 꽃이 피는 나무나 풀은 잘 안되더군요.
그런데 ,근처 지나다가 치자꽃이 너무 예뻐 화분하나를 사서 심었더니
이틀만에 꽃이 피네요.
향은 얼마나 진한지...
온 거실에 진동을 한답니다.
요새 일어나면 매일 쳐다보고 있어요^^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엄마
    '08.6.11 11:41 AM

    저도 좋아하는 꽃인데
    단점은 향이 좋은 꽃은 벌레가 꼬인다는 것...
    제가 능력이 없어선지.. ^^;;

  • 2. 삼식맘
    '08.6.11 1:29 PM

    향 정말 좋죠.
    울 아버지가 키워서 집안 향 가득한 어린시절이 있었는데 다행히 벌레 꼬이는 건 한번도 못봤네요.

  • 3. 허브미리내
    '08.6.11 1:56 PM

    치자의 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네요~바람까지 불어주면 냄새가 솔솔나는게 너무 좋죠~

  • 4. 어여쁜
    '08.6.11 2:45 PM

    치자꽃이 이렇게 생겼군요.정말 너무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싸~악 풀리네요.
    그러고 보니 제가 가진 향수 가드니아 뚜껑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生치자꽃향이 어떤지 맡아보고 싶네요.

  • 5. 상구맘
    '08.6.11 6:30 PM

    치자꽃 향기 정말 너무 좋죠.

    몇년전 저도 치자나무를 몇년동안 키웠었는데
    어느날 앞베란다 앞 화분걸이에 화분을 내어 둔적이 있었어요.

    어느날 보니 나무에 호랑나비가 알을 낳아 뒀어요.

    그때부터 저랑 아이들은 화분을 자주 내다봤죠.
    애벌레가 되고 그 애벌레들이 치자나무 잎을 다 갉아 먹어 버렸어요.
    저거 다 갉아 먹고 나면 어쩌나 생각했었는데
    어느날 보니 잎은 하나도 없이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고 애벌레는 없었습니다.

    그때쯤에는 아마 나비가 되어 날아갔을것 같던데

    아쉽게도 그걸 못봤네요.

    그 후 치자나무를 아직 사지 못했는데

    그 향은 정말 좋았어요.

  • 6. 소박한 밥상
    '08.6.11 9:58 PM

    와 !! 정말 축하할 일이예요

    시들시들하다가
    요즘 빤짝거리는 잎이 인색하게 몇 장 올라 와 주는 정도에도
    퍽 감사하고 있답니다
    바깥 샷시에 올려 놓으면 햇빛과 더 친해져 좀 무성하게 클려나......그런 욕심 정도 ㅠㅠ

  • 7. 라라
    '08.6.13 10:43 AM

    이게 치자나무 였군요...우리집에도 피었는데...선물받은거라 무슨화분인지 몰랐는데...ㅎㅎㅎ
    향기가 정말 진해요.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깜짝 놀랐어요. 향이 거실 가득해서..

  • 8. 라따뚱이
    '08.6.13 12:21 PM

    가회동 한옥에서 살았더래요~
    이맘때쯤 많은것도 아닌 한두개의 화분의 치차꽃향이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마당가득 향이 그득했었더랬죠!
    갑자기 향기로 추억을 더듬어보게되네요
    가회동 다시한번 가봐야겠네요

  • 9. 질경이
    '08.6.13 3:27 PM

    치자향 정말 강하고 좋지여.
    파란잎속에서 새하얀 꽃도 이쁘구요
    진딧물이 잘 달라붙는데 관리만 잘해주면 정말 좋아요.

  • 10. 라벤다향
    '08.6.13 6:51 PM

    근데 꽃이 필때는 너무 이쁜데,한 이틀지나니 누르스름한 색으로 바뀌네요.ㅠ
    꽃질때 좀 안이뻐요..

  • 11. 삼식맘
    '08.6.15 7:04 PM

    목련이랑 비슷해요.^^
    꽃잎 만지면 느낌도 비슷하고, 시들면 누렇게 변하는 것도 비슷하구요.^^

  • 12. 둘리1
    '08.6.16 5:45 PM

    치자꽃 향기가 엄청 좋지요 달콤한 그내음 키우기도 좋쿠 ...

  • 13. 김미영
    '08.6.17 4:45 PM

    부럽습니다.제 꿈이 치자꽃 한번 피워보는거네요,
    꽃 핀 화분 사다가 보고나서 다음해에도 본 건 딱 한번.
    그때의 그 감동이란.....
    다시 그 날이 오려나.
    왜 그리도 안피는지.그래서 천리향나무 샀는데 그건 좀 쉽더라구요.
    천리향도 향기가 일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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