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유치원에 가는 레이나의 유치원용품 만들었어요.

| 조회수 : 8,176 | 추천수 : 217
작성일 : 2008-03-31 23:49:36



4월부터 우리 레이나가 유치원에 간답니다.
일본은 지금 봄방학이라서 요리교실도 없고~~
매일 도시락 싸는 유치원이라서 도시락 가방에 물통주머니등이 필요해요. 미술시간에 입는 스모크도 만들었어요.
언니에게 부탁해서 폴로감으로~~
원래는 침데 시트여서 라벨은 떼어내서 주머니옆에 붙여주시고....

미키마우스는 동대문종합상가에서 산 다람질로 붙는 장식이에요.기억이 잘 안나지만 3천원정도였던가요?
눈 깜짝 할 사이에 붙어요.ㅎㅎ










핑크색감은 린넨입니다.

레이나와 에리사의 이니셜도 수 놓아주고요. 유치원 가는 날만 기다리고있는 신난 레이나입니다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yuni
    '08.4.1 12:19 AM

    바지런한 엄마를 두어 레이나는 좋겠어요.
    도시락 가방에 이니셜도 수 놓아주고 특별히 곰이 그려진 폴로 옷감의 스모크도 입고 .^^
    제가 유치원다니던 40년전에 우린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스모크를 입었는데
    요새 한국 유치원에서는 다 단체로 맞춰서 입는 지 아님 안입히는 지
    집에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스모크는 찾아볼 수 없어요.
    자라고나서 기억하면 다 좋은 추억일텐데요 그쵸?

  • 2. Meow
    '08.4.1 9:24 AM

    아유,레이나 이름처럼 넘 귀엽네요...
    머리 스타일도 너무 이뻐요.

  • 3. 오렌지피코
    '08.4.1 10:05 AM

    일본만화중에 '짱구는 못말려'랑 '아따아따' 왕팬이었었는데(-->참으로 아줌마 취향.ㅡ.ㅡ) 공통적으로 유치원생이 나오잖아요. 그걸 보고 일본 유치원은 도시락 싸가는걸 알았어요.
    아따아따 주인공 엄마가 도시락 반찬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하다하다 어느날은 3분 짜장 담아주는 에피소드도 있었지요.
    그거 보면서 저는 너무나 공감이 되는거예요. 매일 도시락 싸라고 하면 저라도 그렇게 될거 같아요. ^^
    여기서 우리애는 빈도시락통만 가지고 다녀요. 밥은 어린이집서 주고요. 가끔 그것도 귀찮아요. 저녁때 깜빡 잊고 가방 확인 안하고 자서 아침에 부랴부랴 설겆이 할때도 있다는..ㅎㅎㅎ

    레이나 너무 이뻐요. 게다가 미술복과 가방도 너무 이쁘네요. 레이나는 너무 좋아서 나비날개 단듯 팔랑팔랑 유치원 갈거 같아요.

    그런데 저 이니셜 어찌 하신건가요??
    십자수로 하신거 같은데, 저 십자수 틀?? 천?? 그건 어찌 하셨는지.. 나중에 올 풀어서 빼내는 건가요??
    제가 옥스퍼드 원단에 식탁러너 한다고 수놓던게 있었는데, 틀 없이 맨 천에 하려니 삐뚤 빼뚤.. 장난아니었거든요.ㅠ.ㅠ

  • 4. capixaba
    '08.4.1 11:12 AM

    미키님은 대체 못하시는 게 없습니다.
    요리, 가드닝, 테이블세팅, 인테리어...
    게다가 요렇게 이쁜 레이나까지...
    정말 이쁩니다.
    오렌지피코님 아따아따 너무 재미있죠?
    전 요츠바랑도 무척 좋아해요.

  • 5. 블라블라
    '08.4.1 2:13 PM - 삭제된댓글

    항상 미키님 글 열심히 찾아서 보구있는데, 오늘 첨 글 다네요^^
    레이나, 정말 귀엽고 예뻐요...
    그리고, 미키님의 일본생활들도 부럽구요...
    대학때 배운 일본어, 이제 거의 잊어버렸지만, 그래도 일본 여행가서 생각나는 단어들 써먹으면
    괜히 뿌듯하더라구요... 어디가서 절대 전공했다는 말은 못해요 ㅜ.ㅜ 너무 깨끗하게 까먹어버려서... 그래서 더욱더 일본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뭔가 나의 아련한 대학 시절이 생각나서^^

    넘 주절주절... 아무튼 미키님, 행복하세요

  • 6. miki
    '08.4.1 5:03 PM

    yuni 님 일본 사람들이 수예를 많이 좋아하는것같아요. 손수 만들어서 어른이 될때까지 간직할 수 있는 걸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ㅎㅎ

    Meow 님 감사합니다. 레이나는 머리 더 짧게 자르고 싶어하는데, 제가 말리고 있어요. 신기하지요?

    오렌지피코님 짱구는 크레용 신짱인가봐요. 그런데 아따아따는 뭘까요? 궁금~~
    저 위에 작은 사진이 수 놓은 다음에 한 올씩 빼낼 수 있는 캠퍼스지에요. 저런 실올이 가는 천에 수 놓을때 좋아요. 저런 큰 데서도 전 가끔 순서가 바뀐답니다.
    십자수는 딱 저 정도가 제 수준이에요.
    티 셔츠같은데도 수 놓을 수 있어서 좋답니다.

    capixaba 님 예뻐요? 감사합니다. 그냥 높은 수준 아닌것들을 조금씩 하는것밖에 없어요....
    한 우물을 파야하는데 말이에요.ㅎㅎ

    블라블라님 안녕하세요?
    ㅎㅎ 말은 안 쓰면 잊어버리는게 당연한것 같아요.자주자주 일본에 놀러 오세요.
    일본 사람들은 한국어 배우고 싶어서 난리들인데, 선생님 하시면 좋겠어요.회화친구라든지... 서로 배울 수 있게요. 전 처음 일본 왓을때 한 마디도 못 했었어요. 일본어 학교가서 매일 9시부터 3시까지 수업을 들었지요.어휴 지금 생각하면 저도 참 겁도 없이 일본으로 시집 온것 같아요.ㅎㅎ
    블라블라님도 행복하세요~~~

  • 7. 소박한 밥상
    '08.4.1 6:52 PM

    레이나는.....
    탐스러운 엄마가 있어서도 훔치고 싶고

    레이나는......
    예뻐서도 훔치고 싶어요!!!!!!!!!!

    축 !!
    입학이 아닌 입원(?)

  • 8. 뭉이맘
    '08.4.2 1:00 AM

    아이가 행복하겠어요. 엄마가 솜씨가 좋아서
    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손뜨개 옷 해주시면
    정말 최고였는데 .. 커서도 생각 이렇게 나구 ㅋㅋ

  • 9. miki
    '08.4.2 10:52 AM

    소박한 밥상님 ㅎㅎ혹시 아드님이 계신가요? 우리 레이나 며느리감으로 어떠세요?ㅎㅎ

    뭉이맘 님 저희 엄마도 제가 고3때 뜨개질로 코트를 만들어주셨었는데,,아직도 기억이 나요.
    핸드메이드는 그래서 좋은가봐요.

  • 10. missh
    '08.4.2 9:52 PM

    저도 미리미리여늡해놔야겟어요~~ 이쁜 딸 낳으면 꼭 손수 만들어주고싶네요~~

  • 11. 하얀책
    '08.4.3 6:42 AM

    스모크는 뭔가요? 안 그래도 짱구 보면 애들이 원복 위에다가 그런 걸 입고 있던데....
    놀이옷인가요?

    저는 유치원을 안 다녔던지라... ^^ 우리 아이들 유치원도 그런 건 없더라고요. ^^

  • 12. miki
    '08.4.3 9:20 AM

    missh님 저도 결혼하고서 어머님께 배웠어요. 큰애 유치원 들어가기 전에요.ㅎㅎ

    하얀책님 일본에서는 저런 스모크 입으면 안에 옷이 안 더러워지쟎아요. 그래서 유치원에선 많이 입혀요.미국에서도 공작시간이나 미술시간에 입히나봐요.

  • 13. 정경숙
    '08.4.5 7:19 PM

    저도 울딸 어린이집 가기전 비옷이랑 앞치마랑 토시랑 만들었는데..
    지금 어린이집엔 필요가 없네요..
    여름 오기전 물통 주머닌 만들어 주고 싶어요..

  • 14. apple
    '08.4.11 11:22 AM

    스모크 입으면 아무래도 옷도 덜 더러워지고, 옷도 신경이 들 쓰일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저런걸 입혔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아무래도 백화점에 있는 괜찮은 옷들이라도 지르고 하지 않게 말이지요.
    덕분에 저도 십여년전에 오사카랑 고베랑 후쿠오카를 간적이 두어번 있는데 나름 재밌었던
    기억도 하게되는걸요.
    넘 귀여운 따님을 두셨네요. 엄마사랑 듬뿍 받고 자라니 표정도 넘 좋구요.
    유치원 입학 축하드리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 15. 메이루오
    '08.4.21 12:49 AM - 삭제된댓글

    어머나... 미키님, 저 이니셜은... 혹시 조이...? 저도 저런게 있는데 반가워서요..

  • 16. 김선희
    '08.7.9 3:34 PM

    예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24 버리는 자개로 만들어 봤어요~~ 20 하하하 2008.04.13 9,219 193
323 아기이불과 겉싸개, 그리고 장바구니... 7 준&민 2008.04.13 6,200 160
322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미리만들어 봤어요 2 ditto 2008.04.13 5,043 244
321 협탁덮개 만들었어요 2 찐쯔 2008.04.11 7,607 346
320 딸아이의 공주님 모자 만들었어요*^^* 9 Catherine 2008.04.11 6,900 166
319 그리고 그 부엌의 구석 구석입니다. 16 Catherine 2008.04.10 14,301 163
318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 저희 부엌이예요^^ 25 Catherine 2008.04.10 14,982 169
317 냉장고와 에어컨의 무한변신~~짜잔!!!!! 10 민우시우맘 2008.04.07 11,092 252
316 벼룩에서 사온 의자 12 아줌마 2008.04.07 10,160 201
315 테이블에 나비두마리~~ 2 민우맘 2008.04.05 8,712 184
314 이불커버 만들어 봤어요 23 세잎 2008.04.04 9,064 139
313 포인트 시트지만 붙였을 뿐인데~♡ 2 달마시안 2008.04.04 11,523 200
312 새로꾸민 신혼집이에여~~~ 25 고씨댁 2008.04.03 15,584 199
311 조각을 이어가는 기쁨... 10 어중간한와이푸 2008.04.02 8,326 215
310 북유럽 인테리어로 새봄맞이~~ 7 카드값줘체리 2008.04.02 13,994 187
309 이사한 우리집 부엌... 8 하늘사랑 2008.04.02 14,193 260
308 걸레담는 통 11 깍두기 2008.04.01 11,734 219
307 꽃꽃이가 부담스럽다면 ~~ 5 세잎 2008.04.01 7,842 179
306 봄맞이커텐 두~~울 8 세잎 2008.04.01 7,557 159
305 이쁜 부엌들이 많지만... 12 에디맘 2008.04.01 13,128 239
304 유치원에 가는 레이나의 유치원용품 만들었어요. 15 miki 2008.03.31 8,176 217
303 혼자 꾸민 20대 싱글 자취방 ^^ ;; 8 하니앤선스 2008.03.31 12,386 319
302 정리 하다가~~~~~ 8 지니 2008.03.28 10,893 265
301 늦었지만, 해피 이스터! (Happy Easter!) 16 sweetie 2008.03.25 10,015 207
300 봄단장한 아들방과 밋밋한 식탁벽의 꾸미기 5 세잎 2008.03.24 14,936 232
299 부활절 계란 꾸몄어요~ 11 숀 & 션 맘 2008.03.23 5,881 114
298 고마움의 표시로 만든 방석입니다 17 세잎 2008.03.23 8,981 235
297 부활절 계란 드세요.^^ 5 베로니카 2008.03.22 5,173 175
296 칼라박스리폼 2 플하다 2008.03.21 8,153 196
295 주물로 된 차주전자 2 cera 2008.03.21 8,055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