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포대기로 자게 여러분들 속 답답하게 했던 그 사람이에요.
고백합니다.
그 포대기는 이렇게 다 잘 만들었구요.
![](https://www.82cook.com/imagedb/tmp/6161fd55e8287515.jpg)
어젯밤엔 또 침받이 만든다고 자게에 계신 미싱고수님들 소환했었죠.
영감 안 입는 흰 티셔츠 재활용 해서 침받이 여섯개 완성.
애기 목 둘레 봐서 똑딱이는 달을려구요...
게으른 거 아니......
![](https://www.82cook.com/imagedb/tmp/a5a591de7f958b3d.jpg)
이건 몇년 전부터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뒀던 사각 모티브들을
연결해서 침대를 덮고도 남는
이불이 되었는데요..
너무 무거워요.
제일 얇은 실인데 면사라 그런가봐요.
그냥 애기 유모차나 덮어줘야 겠어요.ㅎ
![](https://www.82cook.com/imagedb/tmp/203cb447fc89d46a.jpg)
제가 웨딩사진도 안찍었을 만큼 사진에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인데요.
아.... 애기 태어나고 일주일 안에 찍는 뉴본 사진은 찍고 싶네요.
딱 이 컨셉으로 찍고 싶은데
영감을 바꾸지 않는 이상....훌쩍.
제가 머리만 저렇게 밀면 비슷할 것 같기도 하고....
뭔가 슬프네요...호호호
![](https://www.82cook.com/imagedb/tmp/9ee09b95899ab5fb.jpg)
글 오랜만에 썼더니 막 몇번을 날려서 글이 반의 반으로 줄었어요.
다시 쓰고 싶지만 저 당떨어져서 밥좀 먹고 올께요.
다들 차린 건 없지만 맘에 드시는 걸로 하나씩 골라서 드세요.
![](https://www.82cook.com/imagedb/tmp/2b512a49ccdaa7a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