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함과 약장

[민제]

목공을 시작하면서 제일 처음 만든 게
저 느티나무로 만든 보석함이에요.
보석이 없어 다행인 보석함.
왜냐구요.
보석이 가득하면 아마 저녀석은 장롱 깊숙히 숨어있어야 할 걸요.^^

6칸짜리 약장은...
늘 제가 갖고 싶었던 녀석이라서 덩치에 비해 손이 많이 갔지만
지금도 보고 있으면 뿌듯하지요.
약이 들었냐구요.
각종 리모콘과 손톱깍이가 들어있어요.

[상구맘]

솜씨가 너무 좋으세요.

[둥이맘]

보석함 나무색이랑 저 손잡이랑 넘 잘어울리네요!

[이층집아짐]

울 남편은 제가 보석이 없으니까 보석함을 안만들어주나....ㅎㅎ

[소금별]

약장 몹시 이쁘네요.
솜씨도 너무 좋으시고,
그런데, 목공 재미납니까?? 저도 종종 해 보고픈 맘이 들어서

[fiona]

손재주가 매우 좋군요,,가보로 남기세요,,^^

[사랑나무]

멋진 보석함이네요^^

[다훈맘]

저도 약장이 필요한데~~~넘 예뻐요.

[금순이]

나중에 제가 졸업하면 약장 하나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제 한약재를 다루는 사람이 되었답니다.

사과를 한방사과로 키우다보니 한약에 대한 미련이 있어
공부 시작해서 지금도 하는 중이지만요~

졸업하면 제가 약장이 필요하거든요~

해 주실꺼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