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피리를 불고 나팔을 불때는

| 조회수 : 503 | 추천수 : 0
작성일 : 2020-06-11 12:27:22


피리를 불고 나팔을 불어도 춤추지 않고 슬피 울어도 가슴을 치지 아니하며
정서와 감정이 메마른 시대는 자신의 불이익이나 소외에는
큰 목소리와 과장된 행동으로 표출하면 똑똑하고 잘났다고 많은 것을 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것이 인권이고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하며 목에 핏대를 세운다. 
 예약하지 않고 뒤늦게 와서 빨리 처리해 주지 않는다고 
 심술을 부리고 기다리지 못하는 늙은이가 어찌 옹의 대접을 받을 수 있으랴

   이것저것 논리를 내세워가며 형편과 상황은 아랑곳하지 않고 
원리와 원칙만을 내세우는 젊은이들에게서는 혁신과 미래를 조율할 수는 청년을 기대할 수 없다

피리를 불고 나팔을 불면 함께 즐거워하고 춤을 추며 
 이웃이 슬피 우는 소리에 함께 가슴을 치고 공동체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며 
나눌 수 있는 마음이 넉넉해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내 삶을 돌아보며 작은 실천에 옮겨 본다.

도도의 일기


도도/道導 (ggiven)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민들과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페이스북에 사진 칼럼으로 소통합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21172 연 향 가득 가슴에 품고 2 도도/道導 2020.06.25 685 0
    21171 두부 8 수니모 2020.06.24 1,299 0
    21170 비 오는 날의 수채화 2 도도/道導 2020.06.24 650 0
    21169 거금대교 밑을 지나며 도도/道導 2020.06.22 464 0
    21168 이탈리안파슬리 1 비온 2020.06.21 5,201 0
    21167 금빛 연도 거금대교 4 도도/道導 2020.06.20 560 0
    21166 어제 주신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봤어요 ㅋ 1 누리심쿵 2020.06.20 2,140 1
    21165 황합 해남사는 농부 2020.06.18 747 0
    21164 뒷태도 아름답기를 도도/道導 2020.06.18 868 0
    21163 큰고양이들 사진주의)챌시를 격하게 환영하는 할배냥들 9 까만봄 2020.06.17 6,049 0
    21162 삶의 구역과 생활의 경계 도도/道導 2020.06.17 511 0
    21161 부자의 추억 도도/道導 2020.06.16 763 0
    21160 챌시는 확찐냥 15 챌시 2020.06.15 1,886 1
    21159 지난 일들이 추억이 될 때 도도/道導 2020.06.15 507 0
    21158 태백 금대봉~대덕산의 여름 4 wrtour 2020.06.13 1,534 4
    21157 시골 마을의 카페 2 도도/道導 2020.06.12 1,396 0
    21156 피리를 불고 나팔을 불때는 도도/道導 2020.06.11 503 0
    21155 민박 개업 해남사는 농부 2020.06.11 1,055 0
    21154 기다림은 지루해도 희망을 본다 도도/道導 2020.06.10 535 0
    21153 두부는 회복중 8 수니모 2020.06.09 1,589 0
    21152 선택과 보호 도도/道導 2020.06.08 544 0
    21151 현충 할 일이 없는 시대 2 도도/道導 2020.06.06 624 0
    21150 흐르는 세월을 보며 도도/道導 2020.06.05 559 0
    21149 늦기 전에 떠나기 전에 6 도도/道導 2020.06.04 1,091 0
    21148 만만하지 않습니다. 도도/道導 2020.06.03 73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