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할 일들이 없는 시대에 현충일이 있어
선열들을 기억하게 되니 다행이다
그분의 삶을 잊었다가도
기념일을 통해
기억하고 상기하며
돌아보고 다짐하게 되니
기념일을 제정의미가 크게 느껴진다.
“죽음을 각오하고 이 땅을 지키자”고
아침마다 외치고 다짐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은 없다
선배들이 흘린 피 한 방울을
지금은 땀 한 방울로 지키려 한다.
훈련하고 상기하고 노력하고 다짐하며
한걸음 한 계단을 올라
안정과 평안을 누리고 싶다
도도의 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