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란 인사를 드리기도 거북한~~~ㅎㅎ
제주에서 잘 정착하고 있는 안나돌리 인사드립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내셨지요? 너무 때늦은 인사인가요?ㅋㅋ
저는 30년 넘도록 종갓집 맏며느리 명절 음식 안해본
아주~~~호젓한 명절을 처음으로 보냈답니다.
몸은 편했지만 돌쟁이 딸린 며느리와 노시어머님께는
너무도 죄송했지만, 손주 돐이 한달후인지라~
자주 육지엘 갈 수 없어 눈 한번 질끗 감아 버렸답니다.
오늘 이곳 제주의 하늘은 넘~~아름답습니다.
적당히 선듯한 바람도 불어주고 파란 하늘에 환상의 구름들
동네 어귀에서 바라보는 한라산도 오랜만에 멋진 구름을
모자 쓴듯이....보고만 있어도 행복감이 벅차 오르네요~~~!
얼마전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날에
한라산 기슭으로 버섯 촬영을 다녀 왔습니다.
버섯 생태지가 습습한 만큼 딸 삐질 삐질 흘리며
모기에게 밥(?)도 줘가면서...뱀도 보공...ㅠㅠ
그렇게 담아온 버섯 포스팅해 봅니다.
누군가가 틀림없는 귀한 **버섯이라고 했지만
평소에 마트에서 파는 버섯외엔 먹지 않는다는 신조가 있는지라~
걍~~사진만 찍었답니다. 버섯 이름까지는 모르겠고....
제주도의 한라산에 자생하고 있는 버섯으로 감상해 주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