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중에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지만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나 부상의 위험은 있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못한 해외여행 중에 다쳤을 때에는
어느 병원을 찾아가야 할지,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할지 몰라서
다친 곳을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현지 병원을 가더라도 귀국 일정 때문에 ‘치료를 계속 어떻게 해야 하나’ 같은
고민으로 답답하기만 하죠
골절상과 같은 응급상황일 경우에는 최대한 빨리 현지 병원을 찾아가야 해요
움직일 만한 가벼운 골절은 현지 병원에서 부목이나 깁스 등의
응급처치를 한 후에 귀국하여 마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현지에서 치료를 해야 한다고 해요
물론, 해외에서 치료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으면 좋지만
일정에 따라서 중간에 귀국해야 하는 경우가 걱정이죠
이럴 때에는 현지 병원에서 X-ray 사진, 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챙겨오면
어떤 치료를 진행했는지, 당시 부상 상태가 어땠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번거롭지 않게 치료를 할 수 있어요
이렇게 해외 여행 중에 다쳤을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드렸지만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좋은 방법은 처음부터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 거죠~
이동 중에 들고 다닐 짐은 최소화하거나 배낭을 이용해서
어깨나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는 게 좋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 몸에 이상이 느껴질 때에는
과감하게 일정을 조정하는 것도 건강을 위한 좋은 팁이에요.
여행사 없이 자유여행을 하는 경우에는 여행자 보험을 체크하는 게 좋구요
언제나 비상시에는 한국에 부담 없이 연락할 수 있게
국제전화 할인요금제 같은 것을 미리 준비해 둬도 좋답니다.
나라별 국제전화 요금은
http://dic.olleh.com/wDic/productDetail.asp?ItemCode=246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럼, 부상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