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전 올레길 6코스에서 이중섭거리를 다녀 갔는 데~
오늘은 이곳에서 매월 2째주, 4째주 토요일 벼룩시장이 열린다기에
제주도로 입도한 지 9년차 선배(나이는 저보다 어려요^^ㅎㅎ)따라
이중섭 예술의 거리에 전빵을 차렸답니다.

예전에 다녀 갔을 때보다 예쁜 가게들도 많이 들어서고
활기찬 거리의 모습이더라구요^^

울 남편의 여친(?)인 슬이가 부지런히 점빵 정리를 하고 있네요~
슬이는 책과 작아진 옷들을 가지고 갖고 나가고...저는 나무빗과 염색약을 갖고 나갔답니다.
동대문에서 10여년 장사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거리에서
점빵을 차리는 일이 생겼다능^^ㅋㅋㅋ

제주도 입도 선배 은서엄마가 은서랑 바로 제 옆에서
소꿉장난 하듯이 점빵 정리중입니다.

처음이라 쑥스러워서 벼룩시장 사진들을 다 찍지 못했구요~
바로 옆가게 예쁜 물건들이 진열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다음엔 인사도 나누고 사진도 다 담아 보려 합니다.

제법 그럴싸한 카페들이 들어서 있고....바람의 노래를 들어라~상호가 멋지죠?

새로이 가게 단장을 하는 풍광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섭공방이라는 가게가 눈에 들어 서네요~
이런 예쁜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벼룩시장도 아직 활성화가 되어 있지는 않아서
많은 볼거리는 없었지만 앞으로 서귀포의 명소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