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줌인줌아웃

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잿빛 하늘속에 오른 계방산 산행풍경 2011-1-8

| 조회수 : 1,545 | 추천수 : 44
작성일 : 2011-01-13 01:25:17






2011년 1월 8일(토) 계방산 운두령-정상-이승복생가 산행



춘천의 용화산이 구제역때문에 통제한다기에 계방산으로 산행지를 변경하였는데

다행히 선자령 통제로 인한 등산객인파가 몰려들기 전에 산을 돌아나올수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은 코스로 산행하였습니다.







차가 다니는 가장 높은 고개는 태백쪽의 1330m 고지의 만항재(두문동재)이며,

그 다음이 지리산 정령치(1172m), 그리고 운두령(1089m) 이랍니다.







아이젠과 스패치를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이젠은 대부분 발과 무릎에 부담이 적은 짚신형 아이젠을 사용하고 있지요.







눈이 깊은 곳을 산행하다보면 4발 아이젠은 언제 없어진지도 모르게 빠지곤하지요.












겨울에는 옷이 많아지므로 남자는 45리터, 여자는 35리터정도의 배낭이 적당합니다.







아이젠은 3월까지는 항상 배낭에 넣고 다녀야 안전합니다.






이제는 눈보라가 몰아쳐 시야가 더욱 나빠졌네요.






겨울에는 찬바람에 안면을 가릴 수 있는 바라클라바나 버프등도 필요하지요.







설악산과 오대산쪽이 조망되는 전망대인데 아무것도 안보이더군요.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주목나무 군락지쪽으로 하산합니다.





































주목나무가 있는 곳에서 소계방산 가는 길과 이승복생가 가는 길이 갈라지지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나무,






늘 푸른바늘잎을 가지고 있는 주목과의 나무입니다.






나무의 겉은 물론 속도 붉은 색을 띠고 있어서 주목(朱木)나무라는 이름을 가졌지요.







계방산을 대표하는 주목나무입니다.
















가을이면 붉게 익는 앙증맞은 빨간 열매는 가운데 씨가 보이도록 구멍이 나 있지요












목재는 결이 곱고 아름다워 조각재료,가구재료등 고급재로 쓰인답니다.


















속이 많이 비었는데도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네요.






주목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미국 BMS사가 택솔이라는 항암제를 만들었지요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이승복생가터입니다.
























정상에서 바로 능선으로 하산하면 이곳 삼거리로 내려오게 됩니다.












더스틴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쯤
    '11.1.13 6:15 AM

    구경 잘 했어요 늘 좋은 곳을 구경하게 하셔서 감사해요 ^^ 한번 가보구 싶은 생각이 절실해요 ㅎㅎ

  • 2. wrtour
    '11.1.13 11:07 PM

    작년에도 계방산 올리셨죠?
    많은 고갯길이 있지만 어감상 가장 좋은게 운두령입니다.
    아,넘 좋습니다.

    눈 / 김효근 시.곡.
    소프라노 김금희

  • 3. 보리
    '11.1.14 2:32 PM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은 차마 못가고, 눈이 내린 다음날은 꼭 가려고 해요.
    험한 산이 아니라서 아이젠과 스틱 2개만 있으면 별 무리없이 다녀오구요.
    너무 마음이 잘맞는 산행친구가 있어서 저도 복많다~ 하고 있는데, 더스틴님도
    가족같은 동료분들이 있으셔서 좋아 보이십니다.
    안전산행하시구요~

  • 4. wrtour
    '11.1.14 2:46 PM

     

    눈 / 김효근 시.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4378 산사나무 아래..보셨나요.. 3 토이 2011.01.12 1,240 30
14377 죽었는줄 알았는데... 14 카루소 2011.01.12 2,774 37
14376 피렌체-조토의 종탑 8 intotheself 2011.01.12 1,883 30
14375 열심히 살았다고 지역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9 미실란 2011.01.12 1,380 29
14374 누굴까요?? 12 카루소 2011.01.12 2,260 33
14373 노래 제목아시면 알려주십시요.듣고싶고요.^^: 9 둥이네집 2011.01.12 1,740 38
14372 또 눈이 와서 6 wrtour 2011.01.11 1,554 30
14371 나무와 대화하기 1 보리수네집 2011.01.11 1,390 90
14370 삼칠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 22 열무김치 2011.01.11 2,425 1
14369 전몽각 선생님 전시 - 윤미네집 보리수네집 2011.01.11 1,604 73
14368 피렌체 두오모에 오르다 5 intotheself 2011.01.11 1,679 36
14367 조혜련 윤시내 모창에 웃음이 나와서여,ㅋㅋㅋ 4 연애전문가 2011.01.11 2,782 54
14366 월요일의 새로운 출발 2 intotheself 2011.01.10 1,552 44
14365 흑형의 놀라운 힘 김재현 2011.01.10 1,572 62
14364 밀라노 3-2 두오모에 오르다 4 intotheself 2011.01.10 1,364 36
14363 천안 광덕산 산행과 공주 마곡사 탐방 2011-1-2 2 더스틴 2011.01.10 1,950 36
14362 새해에 우연히 만난 책... 5 노니 2011.01.09 1,800 33
14361 사진전시회"작은세상 아름다운 이야기"에 초대 드립니다. 4 안나돌리 2011.01.09 2,206 82
14360 2010겨울여행 밀라노 3-1-론다니니 피에타를 만나다 4 intotheself 2011.01.09 2,421 37
14359 인증샷... 7 카루소 2011.01.08 2,728 56
14358 2010겨울여헹-밀라노 2-3 3 intotheself 2011.01.08 1,747 44
14357 무등산 산행 4 하늘담 2011.01.08 1,728 34
14356 저희집 누렁이가 송아지를 낳았어요 6 보리수네집 2011.01.07 1,978 70
14355 일몰을 기다리며 ~~~~~~~~~~~~~~~ 1 도도/道導 2011.01.07 1,405 37
14354 2010겨울여행-밀라노 2-2 (산탐브리오 ) 2 intotheself 2011.01.07 1,560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