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보송보송 왔어요~~~ 세상이 하얗네요~
눈 같이 하얀 백호랑이 띠 통통이도 드디어 세상에 왔어요 !!

어~~흥
태명 통통이라 불리던 저는 2010년 12월 22일에 태어났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천사랑 같이 잠을 자요~~
너무 너무 졸려서 깨어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울지 않고 웃으며 지내려고 노력중이예요 ^^

그래도 가끔씩 신나게 쩌렁 쩌렁 울어요~~ 따끈한(?) 찌찌를 먹고 싶거든요~~

건강하게 퇴원해서 어제 집에 왔어요~~~ ^^
그 동안 안녕하셨죠 ?
오늘 눈 치우시느라고 허리 좀 아프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저더러는 아무도 나가 눈치우라 소리를 안 하는군요, 음하하하하
뜨끈한 방바닥을 짊어지고 더워하고 있습니다.
저랑 우리 아가 모두 건강하게 집에 왔답니다.
젖몸살이 좀 있지만 천사 같고 예쁘고 소중한 아기가 옆에 있는데, 하나도 아프지(ㅠ..ㅠ)….는 않지 않지만요…
(음….이게 쫌 아프다대요 원래 ….흐미 .. 가슴 마사지 받는 게 진짜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파요 !!)
회복도 빠르고(워낙 젊어서 말이죠, 제가 하하하 !!), 젖도 많이 나오고,
아기도 잘 먹고~ 푹 잘 자고( 그 덕에 저도 잘 자요^^) ~ 잘 싸고~ 잘 꼼지락 거리고 있답니다.
건강하라고 말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려요 ^^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