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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의 귀환 - 누구와 ?

| 조회수 : 3,029 | 추천수 : 1
작성일 : 2010-12-28 10:12:14
이모 고모 삼촌 언니 오빠들~~
눈이 보송보송 왔어요~~~ 세상이 하얗네요~





눈 같이 하얀 백호랑이 띠 통통이도 드디어 세상에 왔어요 !!

어~~흥





태명 통통이라 불리던 저는 2010년 12월 22일에 태어났답니다.

지금은 크리스마스 천사랑 같이 잠을 자요~~




너무 너무 졸려서 깨어있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울지 않고 웃으며 지내려고 노력중이예요 ^^






그래도 가끔씩 신나게 쩌렁 쩌렁 울어요~~ 따끈한(?) 찌찌를 먹고 싶거든요~~

건강하게 퇴원해서 어제 집에 왔어요~~~ ^^




그 동안 안녕하셨죠 ?
오늘 눈 치우시느라고 허리 좀 아프신 분들 많으실 텐데,
저더러는 아무도 나가 눈치우라 소리를 안 하는군요, 음하하하하
뜨끈한 방바닥을 짊어지고 더워하고 있습니다.

저랑 우리 아가 모두 건강하게 집에 왔답니다.
젖몸살이 좀 있지만 천사 같고 예쁘고 소중한 아기가 옆에 있는데, 하나도 아프지(ㅠ..ㅠ)….는 않지 않지만요…
(음….이게 쫌 아프다대요 원래 ….흐미 .. 가슴 마사지 받는 게 진짜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파요 !!)


회복도 빠르고(워낙 젊어서 말이죠, 제가 하하하 !!),  젖도 많이 나오고,
아기도 잘 먹고~ 푹 잘 자고( 그 덕에 저도 잘 자요^^) ~ 잘 싸고~ 잘 꼼지락 거리고 있답니다.



건강하라고 말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인사 드려요 ^^ 고맙습니다 !!!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재
    '10.12.28 10:43 AM

    이모!!!!! 를 먼저 불렀으니 일단 이모로 하겠습니다...
    여동생 이라고는 달랑 하나이니 반갑게 이모 접수 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글로벌한 조카야!! 반갑다!!!!

    우는 표정 목소리??를 들으니 한 기둥 할듯하구요~~
    동글동글 머리모양 하며 큼직한 콧날...
    짙은 쌍꺼풀 눈매가 한 미모가 분명해요!!

    몸조리는 어른 말씀 어투로 듣지 마시구요..
    너무 더워 시엄니 몰래 문 살짝 열어 놨다가
    얼굴이 퉁퉁 부었자 뭡니까....

    몸 조리는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
    일등으로 축하 드립니다!!!

  • 2. 소박한 밥상
    '10.12.28 10:58 AM

    이목구비가 오종종 하지않고 큼지막하니
    아빠 많이 닮은 듯 하다고 해도 실례는 아니겠지요 ??
    유머감각은 꼭 열무김치님 닮길....
    실제론 통통이를 아빠 엄마를 보질 못했으니
    아는 한도내에서....^ ^
    웃는 모습이 다 큰 얘들 웃음처럼 시원스럽네요 !!

    반갑고 귀한 소식 먼저 알려주셔서 무엇보다 감사합니다
    흥미롭고 재치있는 육아일기도 기대할께요 ~~~

  • 3. 변인주
    '10.12.28 12:45 PM

    이모 기꺼이 먼저 접수!

    축하합니다. 우는 입이 함지박~ ^ ^
    윤곽이 뚜렷허니 귀엽네요. ^^
    조리 잘 하시길 바래요.
    그저 옛날방식 (구들장메고 지지는것)이 최고~

    우리 모두 즐겁습니다. ~

  • 4. 카루소
    '10.12.28 1:08 PM

    그럼 저는 82쿡 첫번째 외삼춘이 되는건가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사람/이수영

  • 5. 들꽃
    '10.12.28 2:08 PM

    열무김치님~~~^^
    너무 반가워요.
    고생 하셨어요. 축하 많이 드리구요.
    통통아~~~^^
    반가워.

    몸조리 잘 하고 계시죠?
    앞으로도 계속 쭈욱 잘 하셔야 해요.
    뜨끈뜨끈 지져주시고 잘 드시고~

    통통이가 아빠 닮았어요^^
    쌍꺼풀이 진한 것이 눈매가 아주 예뻐요.

    통통아~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라라~

  • 6. 단추
    '10.12.28 6:24 PM

    그럼 난 고모 접수요~
    통통이 이쁘다.
    엄마도, 통통이도 많이 먹고 건강한 겨울 나세요.
    통통아 이모, 고모, 삼촌에게 얼굴 자주 보여주고.

  • 7. 안나돌리
    '10.12.28 6:29 PM

    두손들어 귀환을 환영합니다!~

    어제 살짝 궁금했다능^^
    건강하게 출산하셔서 너무 반갑구요~
    전 손주땜시 할미가 될 거라고 생각하심 안되어요^^ㅎㅎㅎ
    이모나 고모나 뭐....그런 타이틀 원합니당ㅋ

    몸조리 잘 하시구요~
    이목구비 훤한 아기의 탄생을 다시금 축하드려요~

  • 8. 캐롤
    '10.12.28 8:01 PM

    와우~~~축하드립니다.
    통통이가 참 건강하게 보여요. 태명하고도 잘 어울리구요.
    회복이 빠르시다니 다행이네요.
    그동안 글에서 보였던 에너지로 미루어 짐작했던 바, 분명 그러실줄 알았지요.

    새식구하고 맞는 새해에도 열무김치님 댁에 건강한 웃음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 9. 열무김치
    '10.12.28 9:57 PM

    하늘재 이모님 ^^ 우리 아가 미모가 벌써 보일까요 ? 이히히 듣는 저야 좋지만요 해해해
    그런데 병원 신생아실에서 보니 요새 아가들은 다들 이쁘던데요 ?
    제가 엄마가 되서 아가들이 다 천사로 이뻐보여서 그런 건가요 ?
    몸조리는 뜨끈 뜨근하게 잘 하고 있는데,
    수유가 아주 육체 노동이네요..어깨, 목, 허리가 다 아파요~~

    소박한 밥상님 ^^ 아기가 아빠랑 싱크로율이 99.5%예요
    아, 이제 육아 일기로 방향을 전환 해야 할까요 ? ㅎㅎㅎ

    변인주 이모님 ^^ 구들장 산후조리하러 한국에 온 것이라서
    아주 방바닥을 찜질방 바닥으로 만들려는 듯 불을 때고 지내고 있습니다
    으하~~따땃합니다~~~
    우리 아기 정말 귀엽죠 ? 제 눈에만 그런 게 아니라고 해 주세요~~~ 이히히

    카루소 외삼촌님~~~ 노래 고맙습니다.
    우리 통통이에게 계속 틀어주고 있어요~~

    들꽃님 ^^ 저도 반가워요~~~
    제가 봐도 아가가 신랑을 느므느므 닮았더라고요. @(-.,-)@
    절 닮은 것은 태내에서나 나와서나 딸국질을 자주 한다....정도요 ? ㅋㅋ

    단추 고모님^^엄마도 아가도 먹는 것에 너무 열중(?)을 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왜 아기가 나왔는데 제 몸무게가 별 차이가 없을까요 ?
    하루 3끼에 간식 두어번씩 주시는 저희 엄니 때문 맞죠 ? ㅠ..ㅠ


    안나돌리님 ^^할머니 안 하셔도 되요 ㅋㅋ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 !!
    안나돌리님 손주랑 같이 백호랑이 띠예요 ^^

    캐롤님^^ 고맙습니다!! 통통이도 에너지가 넘치고 저도 에너지가 넘쳐요 ^^
    어무이께서 못 나가게 하시니 집에 있다지요 ㅎㅎ
    눈사람 하나 크게 만들고 싶어 죽겠는데 말이죠 ㅋㅋ

  • 10. 노루귀
    '10.12.28 10:13 PM

    ㅎㅎㅎ 통통이 웃는게 완전 ㅋㅋㅋ
    뱃속에서 그렇게 활달하게 움직거리더니 엄마 등짝 위에서는 얼마나
    스카이콩콩을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 11. wrtour
    '10.12.28 10:51 PM

    마지막 사진~
    녀석 뭐가 저리도 잼나길레...ㅋㅋ
    열무김치님 수고하셨어요.
    예쁘게 잘잘 키우시구요.^^

  • 12. 열무김치
    '10.12.28 11:17 PM

    호호호 이를 어째요~~~ 마지막 사진은 으앙~~~하고 우는 사진이예용용요용
    그 바로 위 사진이 살짝 미소짓는 사진이어요.

    노루귀님^^ 태어나서도 딸국질을 어찌나 자주 오래하는지, 수유하다가 딸국질이 방해가 되요 ㅋㅋ
    눈만 오면 걱정 되는구만요, 작업실 앞 눈 더미~~~

    wrtour님 ㅋㅋ 정말 예쁘게 잘잘잘 키울께요.
    눈만 오면 걱정 되는구만요, wrtour님 또 어디 눈 산행 가실까바~~~

  • 13. 예쁜솔
    '10.12.29 12:38 AM

    어머! 축하드려요.
    정말 이쁜 아기가 태어났네요.
    수고 많이 하셨어요...그런데 키우는 건 더 장난이 아니라능..ㅎㅎ
    아기와 더불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14. momo
    '10.12.29 1:14 AM

    통통이의 데뷰를 이 이모도 축하합니다~

    또렷한 이목구비가 참 예쁘네요.
    무사히 잘 낳으시고 젖도 잘 물리셨다니 이제 앞으로는 쑥쑥 키울 일만 남았지요?

    친정엄마의 구완 잘 받으시고 빨리 몸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

  • 15. 마실쟁이
    '10.12.29 8:36 AM

    먼저 추카추카....엄청 많이 추카추카....@!@
    왕의 귀환 같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통통이 아부지를 보진 못했지만 아빠를 닮은 것 같네요
    귀찮더래도 정말 몸조리 잘하시구요...참 중요한 대목임^^
    앞으로 통통이의 성장모습 기대할게요
    글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6. 열무김치
    '10.12.29 8:52 PM

    예쁜솔님 ^^ 예 ~~그러게요..주변에서 다들 "그래 이제 고생길 확 트였다" 고.......ㅋㅋㅋ

    momo님 ^^ 고맙습니다. 아기 이쁘다고 하는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어용.
    헤헤헤헤헤헤헤 고슴도치 엄마죠, 벌써 ?

    마실쟁이님 ^^ 고맙습니다 ^^ 고생은요....
    (주위에선 이제 고생 시작이라고 그러던데요?...흐흐흐흐)
    아빠를 어찌나 닮았는지....저 닮은 곳 찾아내느라 땀 좀 빼고 있어요.
    한국식 몸조리하러 여기 와서 아기 낳았는데 잘 해야죠 !
    (잘 버텨야죠 !! 죽겠습니다. 답답하고, 엄마가 밥도 너무 많이 주시고, 하지 말라는 것이 왜 이리
    많은지요 ? 인터넷도 엄마 안 계실때만 -.,-해요)
    마실쟁이님 여행기 눈빠지게 2탄 3탄 기다립니다~~~~~

  • 17. 뭉크샤탐
    '10.12.29 10:03 PM

    지구를 하나 얻으셨네요. 몸조리 잘하세요

  • 18. Harmony
    '10.12.30 1:40 AM

    와~ 축하드려요!!!!!

    통통이가 아빠를 꼭 닮았네요.
    건강하시다니 정말 기쁘고요,

    내년에 통통이와 곧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제 일 같이 정말 기뻐요~통통이~ 아, 사랑스러워요!!! ...^_____________^

  • 19. crisp
    '10.12.31 2:54 AM

    아~너무 귀여워요.
    저게 우는 사진이라는 건가요? 웃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ㅋㅋ
    순산 축하드려요~

  • 20. 캐드펠
    '10.12.31 3:20 AM

    먼저 와우~~~ 축하드려요
    기쁜 마음으로 이모 접수합니다^^
    하! 고녀석 에너지가 넘치는게 우는 사진에서 팍팍 보입니다 ㅋㅋㅋ
    통통아~!
    들꽃이모 말씀처럼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서 건강하게 잘 자라길 이모도 두 손 모을께_()_
    열무김치님 고생 많으셨어요
    구들장 몸 조리 잘 하시고 회복하시길요^^

  • 21. 열무김치
    '10.12.31 6:31 PM

    뭉크샤탐님 고맙습니다.
    우리 아가가 세상에 나오자마자 제게 가장 소중한 것, 사람 통틀어 1위에 바로 등극 했어요 !

    Harmony님 내년에 정말 우리 아가 보여드리고 싶어요 !!
    (언제쯤 밖에 나가면 되나요 ? 정말 나가고 싶어 죽~~~겠어요~~~~~~~~~)

    crisp님 우는 얼굴도 웃는 얼굴처럼 이쁘죠 ? 헤헤 고슴도치 고슴도치 엄마예요 ㅎㅎ

    캐드펠 이모님 ^^ 우리 통통이 정말 우렁차게 어흥어흥~~ 응애 응애 잘 해요 ^^
    고맙습니다 ^^ 구들장 조리 얼른 끝나고, 철 지나가기 전에 다시 가서 굴요리들 먹고
    캐드펠님이랑 수다 떨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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