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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가는날이 장날

| 조회수 : 1,874 | 추천수 : 97
작성일 : 2010-11-10 22:09:36

대강의 설거지를 마치고 길을 나선 월요일 아침입니다.

바람도 강하고
하늘도 온통 잿빛이었지만
맘먹고 나온 길이라 일단 Go~~

그런데 산입구에 들어서서
한 백여미터 걸어들어갔을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안되겠다싶어
되돌아 나온는데...
얼래?
어느새 빗방울이 그쳐버렸네요.

불안한? 마음으로 다시 걸어들어갔습니다.
구도고 뭐고 따질것도 없이
우선 사진을 몇 장 찍고...
발걸음을 재촉하는데...

아까보다 더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네요.흑흑.

어쩌겠어요...우산도 없는데.
집을 돌아왔습니다...허무하게.

정말이지 길 가는 사람 누구든 붙들고 하소연하고 싶을 정도로 속상하더군요.


어렵게 건진 사진 링크해봅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재
    '10.11.11 1:41 AM

    요즘 어딜가나 풍경화에~~
    그림엽서 더군요~~~~

  • 2. 들꽃
    '10.11.11 8:09 AM

    여긴 또 어디 가을인가요?
    참 아름다운 계절 가을입니다.
    이젠 막바지에 있어서 너무나도 아쉬운...

  • 3. candy
    '10.11.11 6:36 PM

    두번째 사진 정말 멋지네요~

  • 4. 게으름이
    '10.11.12 2:54 PM

    하늘재/그러게요.자연이 우리에게 준 선물이겠지요.*^^*
    들꽃/동네 산이랍니다.ㅎㅎ
    candy/감사합니다.단풍잎 은행잎 책갈피에 끼우던 시절이 생각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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