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종수확 - 올 1년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미실란이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는
품종중 중요시 다루고 있는 품종을 수확했다. 이 품종들은 우리 농촌에 희망의 씨앗이며
국민 먹을거리 생명창고의 열쇠가 되는 주된 곡식인 벼다. 여러분 한 톨의 쌀알도
농부와 하늘에 감사하며 건강한 밥상의 참된 주인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섬진강가에서 박사농부 이동현
멋진 농부의 낫질 모습이랍니다.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4년간 연구를 수행하는 품종을 베고 있네요.
거둘지는 않아도 곁에서 재롱을 피우는 우리 귀염둥이 "쫑이"
품종은 일일이 낫으로 벤답니다. 섞여서는 안되거든요.
생명체들의 삶과 죽음을 농에서 봅니다.
벼 품종 관리를 하고 있는 임명택연구원과 우리 귀염둥이 큰아들 재혁이의 세참
벼 꽃다발 받으실뿐 누구 없나요?
이렇게 품종은 가지런히 번호표를 차고 정리되어 갑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 비설거지까지 끝냈습니다.
역시 아저씨와 난 아직 살아 있는 농부야~
쫑이 심심하나보다.
이렇게 가지런히 400평 정도를 베었답니다. 아이구 허리야..
사마귀녀석 삶의 터전을 빼앗겼다고 성급히 자리를 뜬다.
청개구리도 그동안 정든 땅을 떠나야 한다.
삶과 죽음의 사마귀 모습....이 사마귀는 내 새로운 연구 재료이다.
농촌에서 흙과 생명을 느끼며 자라나는 내 아이들...
이 벼 꽃다발을 누구에게 선물할까?
볏단과 농부.
역시 아저씨는 전문가다.
이렇게 품종은 더 나은 농촌의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자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