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한 한달전에 울딸이 학교앞에서 새끼고양이를 한마리 주워 왔더라구요.
난 솔직히 집에 뭘 강아지나 고양이 키울생각 전혀 없었거든요.
빨리 엄마 찾아주라구 엄마 보고싶어 자꾸 운다고 빨리 보내라고 했는데도
엄마없다구 길을 잃은모양이라고 그냥 키우자고해서 어쩔수 없이 키우고 있답니다.
귀엽긴한대 요거요거 생각보다 머니가 좀 들더라구요.
사료에 또 고양이는 모래에 용변을 봐서 모래사고 전용화장실에 예방접종에
다하긴 했어요. 근데 얼마전에 울집에 소파가 오래 되어서 가죽 소파로 바꿨는데(좀 얇은걸루)
글쎄 이녀석이 소파에 손자국을 어찌나 많이 냈던지 짜증도 나고 또 천으로 된 벽이 있는데
거기도 끌고 책상 의자도 끌어서 천이 너덜너덜 해져서리
우리아들애가 좀 개구쟁인데 이녀석하고 장난을 많이 쳐요.
그래서 그런지 온몸에 발톱에 끌킨 흔적이 많아요.
어떨땐 막 울길래 가보면 또 할켜서 피나고 그러네요.
발톱을 잘라도 별 효과는 없는듯
참! 키우자니 이런거때문에 스트레스고 안키우자니 울딸이 날리고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그냥 포기하고 이대로 살아야 하남!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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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어떻하죠?
혜떠니 |
조회수 : 2,588 |
추천수 : 78
작성일 : 2010-07-27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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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비언니
'10.7.27 12:39 PM당장 캣타워 하나 장만하세요.
캣타워라는 고양이 놀이턴데요, 노끈같은걸로 감겨져있어서 거기에 발톱을 긁게하세요.
저도 아기때부터 고양이를 키웠고, 엄마는 고양이 털때문에 완전 애증관계셨거든요.
저희고양이는 쇼파는 둘째치고 벽치를 그렇게 긁어놔서요.
조그만한 발톱긁게 하나 사줬는데 제가 들고 들어올때 보고 놀라서 그런지 처다도 안봤거든요.
아기때 긁는거는 장난하다 그런거라서 저도 많이 긁혔었어요.
너무 천진한 얼굴로 그러는데, 혼내기도 뭐하더라구요 고의, 악의성이 없어서..
크면서 안그랬어요.
캣타워를 설치하시되, 고양이 안볼때 완성하세요, 혹시나 저희 고양이처럼 놀랐다고 쳐다보면서도 쌩까면 속터집니다..
그게 좀 부피가 있고, 가격은 좀 할꺼에요.
그래도 고양이 기르는 집은 있는게 좋아요. 귀엽다가도아끼는 물건이나 벽에 발톱긁는거 보면
난감하고, 엄마는 미워하는 마음이 새록새록 생기시더라구요.2. 강아지똥
'10.8.2 2:57 PM냥이 발톱에 사람처럼 인조손톱 붙이는거 있어요. 센터나 다니시는 동물병원에 문의해보세요..
매니큐어한거처럼....ㅎㅎ 저두 우리집에 있는 냥이 말썽피우면 성묘되면 해줄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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