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현대인의 일상 생활에서 빼놓을 수가 없는 필수품이 된 핸드폰. 요즘은 여기에서도 더 발전해서 ‘주인의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똘똘한 비서’ 역할도 하는 스마트폰이 대세이고, 그만큼 더욱 많은 이들이 잠시도 손에서 놓지 않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핸드폰 혹은 스마트폰에 대해, 의심(?)을 보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작은 디지털 기기가 전자파를 발생시키고 이것이 사용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의견인 것이죠.
정말?!
사실 이런 의견은 아직 의학적으로나 과학적으로 100% 완벽하게 해명된 것이 아닙니다. 그저 심증만이 있는 건데 그래도 사람들은 불안해선지 ‘전자파를 조금이라도 덜 쏘이는 방법’ 같은 것을 검색해 보기도 하죠. 그 중 하나는, 이런 스마트폰을 왼손보다는 오른손에 들고서 통화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
그런데 사실 그보다 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별도의 헤드셋을 사용하는 것이죠. 거기다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는 전용 헤드셋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
이제 국내에 출시된 소니에릭슨의 엑스페리아 X10(이하 X10)은, 구매 고객 전원에게 소비자가 12만원 상당의 고사양 블루투스 헤드셋을 그냥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안 그래도 요즘 괜찮은 스마트폰 물건들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기능과 유려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X10이 또 한 번 얼리어답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소니에릭슨, 스마트폰 X10 구매자에 블루투스 헤드셋 선물(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0071911150404296
소니에릭슨, X10 구매자에 블루투스 헤드셋 증정(아이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31&aid=0000202099
좌측이 MW600의 사진입니다.
사실 소니에릭슨은 국내에 X10을 처음 출시할 때만 해도, 구매자들 중 일부를 추첨해서 MW600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미 가진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의 이야기는, X10 구매자 전부, 그러니까 이전에 추첨 행사에서 미끄러졌던 이들까지도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증정을 하는 ‘통 큰’ 이벤트인 것이죠.
소니에릭슨의 이런 행보는 아무래도 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소비자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쪽으로 가야 되겠다 싶어서 선택한 길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쨌든 우리 소비자 입장에서야 행복한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