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세장은 작년에 싹이 올라올때 직은겁니다.
딱 지금 요맘때입니다.
지금도 앞마당에서 자라고 있구요..
요것은 꽃대의 사진입니다..
7월정도에 꽃이 피는데 그땐 시골이 한창 바쁠때라
꽃망울과 씨앗의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이것이 제 앞마당에 있는 녀석들이 원래 살던 곳입니다.
위쪽으로는 집이 있고 이 비탈을 내려가면 개울이 있습니다..
이 집주인이 집 뒤의 비탈에 이렇게 심어놓은겁니다..
요것이 한창 잎을 올릴때의 사진입니다..
포기도 크고 실합니다..
위의 사진은 자연적으로 씨가 떨어져 발아한 애들입니다..
명이는 발아한 첫해에는 딱 한장의 잎을 키웁니다..
저 잎이 자라긴 해도 더 이상의 잎은 나오지 않지요...
아주머니도 미쳐 몰랐던 건데 작년에 제가 가서 사진을 찍으면서 발견했습니다~~
작년 가을 이거 옮겨서 심는다고 하고는 농사일이 바빠서 또 그냥 넘어갔지요..
조거 몇개 챙겨오기로 했었는데....
요건 다른집의 텃밭에 명이입니다..
이 동네는 이렇게 집집마다 몇개씩 심어서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집의 텃밭은 산나물 천국입니다..
아주 고령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사시는 집인데
산마늘은 기본이고 갖가지 나물은 물론 약초들도 캐다가 옮겨심어서 늘려서
모두 조만한 구획별로 가꾸셔서 눈요기가 꽤 됩니다..
이건 제가 키톡에도 올린 사진인데 장아찌 담으려고 손질해놓은 겁니다..
길이가 40센치가 훨씬 넘습니다.
다 익었을때의 장아찌 모습입니다..
짜지도 않고 간간하니 색도 파르스름하게 잘 나오고..
만든지 3년만에 성공했었지요..
민만한 사진이지만.. 어부현종님이 궁금해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