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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대청봉 일출과 산무풍경 2010-2-27

| 조회수 : 1,690 | 추천수 : 141
작성일 : 2010-03-03 10:43:18




2010년 2월 27일(토) 설악산 대청봉 산행



올 겨울은 설산 산행하며 아름다운 설경을 원도 끝도 없이 본 것 같습니다.







대청봉에 가까와 지니 동녁하늘에 해기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연휴다보니 대청봉이 무척 한갓지네요.






나 항상 너를 반겨 여기 살고픈데... 아 나는 어이해 가야하나.







서북주릉쪽을 뒤덮고 있는 산무,













비경에 걸맞게 산무가 넘실대고 있습니다.











저도 한 장 담아봅니다.








구름바다가 곧 중청과 대청도 집어 삼킬것 같군요.







이제 곧 해가 떠 오를 것 같습니다.











드디어 해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청봉에서의 일출을 언제 보았던가 ...



















대청봉 구름바다 위로 떠 오르는 일출을 허접한 디카로 담기가 어렵네요.











이제 허벅지까지 푹푹 빠지는 눈속을 헤치며 내려갑니다.



































한시간 조금 안되게 내려가다가 눈이 너무 깊어 도로 올라왔답니다.







하산하며 디카를 배낭에 넣었더니 눈이 조금씩 쌓여 다시 꺼내봅니다.

출산을 앞두고 힘쓰고 있는 산모 같아 보이네요. ^^






이제 거의 다 내려 왔군요.






더스틴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rtour
    '10.3.3 4:34 PM

     
    좋은 풍경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리 올라 가볼까요.....

  • 2. 들꽃
    '10.3.4 7:10 PM

    더스틴님~참 인상 좋으신 분이셨군요^^

    산무가 엄청나네요~
    마치 바다처럼 말이에요.
    저는 낮은 산만 다녀서인지 저렇게 멋진 산무는 구경 못했습니다.
    비행기에서 아래 보면 보이지만~~~ㅎㅎㅎ

    실제로 보면 멋진 장관에 입 다물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멋지고 신비롭고~~~

  • 3. wrtour
    '10.3.5 12:13 AM

    들꽃님~~~!!
    그럼 더스틴님을 서부악당 분위기로 생각했단 말인가요??
    그럼 저도 흉악범 비슷한 이미지??????????
    편견을 버리세요.ㅎ

    子曰 知者樂水 仁者樂山 知者動 仁者靜 知者樂 仁者壽 - 論語 -
    지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자는 움직이고 인자는 조용하다.
    지자는 즐겁게 살고 인자는 장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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