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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사람들의 영어 울렁증 ^^

| 조회수 : 2,816 | 추천수 : 108
작성일 : 2010-02-04 07:09:33
프랑스 사람들도 나날이 무거워지는 "MUST 영어 공부" 의 버거움에
영어 울렁증이 이만 저만이 아니랍니다.

궁시렁 궁시렁하는 프랑스 사람들....
- 언어가 자체가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은 언어는 없습니다 ! )  
- 예전에 힘 좀 떨쳤었다                               ( 얼씨구~철 지난 동치미 마시는 소리입니다)
- 국제 사회에서 아직 불어가 유용하다            (얼렁 정신차려야...)




그리하야 나날이 밀려드는 영어의 압박에 어린 학생들도, 어른들도 점점 영어 공부에 매진합니다.
여기도 상당히 열심히 합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도 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듯 합니다.


이런 영어 학원 광고도 즐비합니다.




부실한 영국 경관을 치료해 드리는 예쁜 [영어 가능자] 프랑스 여인...ㅋㅋㅋ






그러다보니, 영어 울렁증 있는 분들의 과격한 반항(?)도 드러 납니다. ㅋㅋㅋ





여기도 조지 클루니 옵빠가 나오는 영화가 개봉하였습니다.
프랑스는 영화 제목도 대부분 불어로 바꿔서 올리는데, 이 영화는 그대로 올렸네요...

근데 포스터 가운데 노란 무엇이 ? ??





확대, 쥬...이...잉잉잉....






En Français, S.V.P ! 제발 프랑스 말로 하란 말이오 !





특이한 것은 이 노란 종이를 프린트 해 가지고 을 해서
붙이면서 다니는 분이 계시다는 것 입니다. ㅋㅋㅋ

두 번째 사진에도 보시면,
영국 경찰관 머리 위쪽에 만화에 나오는 대화 구름 스티커가 붙어 있고,
Fxxx로 된 영어 나쁜말이 적혀 있습니다.





영어 울렁증 여러분~ 프랑스에도 동지가 많아용~~~ ^^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화
    '10.2.4 9:13 AM

    아..프랑스에서 사시는건가요?
    허니문으로 엄청엄청 기대하고 갔던 파리가
    있는 내내 흐린하늘에 비와 우박을 엄청 뿌려대서
    정말 밤마다 아쉬워서 엉엉 울었는데...
    원래 파리 날씨가 그렇다면서요 ㅋㅋㅋ

    저 스티커 저도 탐나는뎁쇼?
    자체 제작할까봐요 ㅋㅋㅋㅋ

  • 2. 안나돌리
    '10.2.4 12:59 PM

    "얼씨구~철 지난 동치미 마시는 소리입니다...."

    헉...할머니 될 예약으로 있는 사람도
    이 한마디는 배워 잘 써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ㅎㅎㅎ

  • 3. CAROL
    '10.2.4 1:53 PM

    프랑스 사람들이 쫌 귀여워지는 순간이네요.
    외국 사람들은 영어든 불어든 스페인어든 무슨 언어든 다 자유자재로 하는 줄 알았어요.
    포스터도 재미있고 노란 스티커도 재미있어요.
    열무김치님은 영어든 프랑스어든 자유자재로 구사하시는 분 맞죠?

  • 4. Clip
    '10.2.4 2:08 PM

    프랑스에도 영어 울렁증있는 사람이 많다는것에 위로를 받아야 하는 1인. ㅠ.ㅡ

  • 5. 열무김치
    '10.2.4 7:12 PM

    사랑화님 ^^ 늦 봄 ~ 여름 5,6,7,8월 빼고는 파리는 하늘에 비 샙니다.,
    신혼여행서 우셨다니... 제가 다 안타깝네요.
    그럼 이것을 기회 삼아 적금 부으셔서 빠리에 또 한 번 오셔야죠 ! ^^

    안나돌리님, ㅋㅋㅋ 제는 철지난 동치미라도 마시고 싶다고 써야 맞는데....문맥상.


    CAROL님, 저도 눈 쑥 들어가고 쌍커풀 화~악 지고, 코 높은 외국 사람들은 자동으로
    영어를 하는 줄 알았던적이 있어용. 아니드라고요.
    프랑글리쉬 들으면 우껴서 죽습니다.
    영어든 프랑스어든 자유자재로 구사하냐구요 ? 울렁 울렁 울렁 울렁 ㅋㅋㅋ

    Clip님, 제 글의 의의를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6. 샤콘느
    '10.2.4 7:35 PM

    ㅎㅎㅎㅎ 왜자꾸만 실실 웃음이 나오는걸까요
    우리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외롭지않네요
    동병상련이라...

    아름다운사진 잘보고있습니다. ~~ 늘 감사^^

  • 7. 하늘재
    '10.2.4 7:49 PM

    꼬부랑,꼬부랑 해서 울렁증이 생기나 봐요~~~

    키미테 귀에 붙히고,,,,,ㅎ
    멀미약 먹고 보면 괜찮을라나??ㅎ

  • 8. 해피~스
    '10.2.4 9:37 PM

    프랑스에서 영어고민을 한다니 의외네요.
    미국을 우습게 안다더니...글로벌화시대에 어쩔 수 없나봐요..ㅎ
    초큼~위안은 되는데요.

  • 9. 소박한 밥상
    '10.2.4 10:50 PM

    아 !! 가만히 앉아서 세계 풍물을 익히고

    상식이 쑥쑥 자랍니다 ^ ^
    노란 스티커의 국수주의가 쬐끔은 쇼킹하네요.
    우리네도 마음속에 한글사랑 스티커 하나씩 품고 있단다 ~~

  • 10. 캐드펠
    '10.2.6 2:49 AM

    프랑스 사람들 불어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한 나라인데 국제화 시대의 언어에는 어쩔수가
    없나 보네요.
    포스터도 흥미롭지만 열무김치님의 표현도 재미있어서 웃게 됩니다 ㅎ~

  • 11. anf
    '10.2.6 11:22 AM

    프랑스에서 영어 관련 이야기 하나 적어 볼께요.

    저는요, 작년 봄에 프랑스 콜마에 볼일이 있어서 남편이랑 갔었답니다.
    공항에서 차(그곳이 미국인줄알고 간크게 네비없는 차)를 빌려 숙소까지 갔는데
    안내표지판이 부실하여 헤매다 길을 잃었어요.
    유럽에서 차 렌트해서 여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거든요.

    비는 부실부실 내리고 있고, 시골인데다 주변이 껌껌하니 모두 문닫고 사람은 흔적도 없고...
    우리가 있는 위치를 알 수가 없어 호텔에다 전화도 못하고...(이럴때는 우찌해야 되는지???)
    그래서 로타리에 차를 세워 놓고 품행이 방정한 제가(ㅋㅋㅋ) 내려서 지나가는 차를 세웠지요.
    3대를 세웠는데 감사하게도 모두 다 정차해서 질문에 응해 주더군요.

    첫번째 차는 기사분이 영어를 통 못하시더군요.
    두번째 는 호텔을 모르시는 분이라 함께 헤매다 돌아가시고(귀가),
    세번째는 모녀가 타고 있었는데,
    영어를 좀 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영어 몇마디 하다 어느새 불어로...
    그래서 제가 지도를 보여 주면서 우리가 있는 곳만 표시해 주면 알아서 가겠다고 했더니,
    지도를 볼 줄 모른대요.

    그분들은 그래도 그자리를 떠나지 않고 굳건히 저의 고민을 감당하려 하시더니,
    어디다 전화를 해서 물어 보시고는, 자기를 따르랍디다.
    얼마 안가서 호텔이 나오더군요.
    그곳까지 우리를 몸소 안내해 준 겁니다.
    정말 감사했어요. 아직도 못잊고 있답니다.

    근데 이럴때 어떻게 감사의 표를 해야 되는지...
    앞으로는 가방에 뭔가를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도착해 보니 시골이라 호텔이 형편 없더군요.
    (다음날 다른데로 옮길려고 시도해 보니 그래도 그곳이 긔중 나은 곳이었음.)
    우리가 길을 잃어 전화했었어도 반응이 없었을 듯.

    스위스와 독일도 여행했었는데 영어뿐만아니라 표지판도 프랑스의 것이 제일 꺼벙했어요.

    뜬금없는 저의생각...
    제가 사는 도시가 아닌 곳에서 저의 꺼벙한 영어로 길을 물어 보고 싶어요.
    프랑스와는 어떤 차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 졌다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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