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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남프랑스 옆 동네 시리즈-바르셀로나 1

| 조회수 : 2,633 | 추천수 : 136
작성일 : 2010-02-02 08:38:12
아하 버스를 타고 가는 옆동네, 스페인, 바르셀로나 !
표를 살 때 보니
아침 9시 출발 저녁 5시 도착, 총 8시간이라 되어 있군요,
흠...쫌 되네.. 버스는 창밖 구경을 하면 되니까 8시간 쯤이야, 뭐.
흠냐 흠냐... (참지 뭐 ㅠ..ㅠ)



그런데 얼마 안 가....아래 아름다운 장소에 머뭅니다.
가락국수 호도과자 없는 이름 모를 곳의 휴게소.
휴게소에서 운전기사분들은 꽁으로 식사를 얻어 잡수십디다.
우리는 돈 내고 크롸상에 커피를 급히 쑤셔 넣습니다.

그런데.......으뛰 .....
운전수의 (국적 불명) 하수상한 불어로 15분이라고 말하는 줄 알았던 점심 시간이.......
50분이랍니다 ㅠ..ㅠ (역시 프랑스 !)
어쩐지 운전수 아자씨 3코스로 식사하시드라 ...
우리 같으면 50분 땡겨서 빨리 도착하고 말겠구만, 허흐 속터져,.....





우야둥둥 시간은 흘러~~ 도착합니다. 바.르.셀.로.나 !
캬하 ! 신난다 !
뵈는 것이 다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 입니다. 아무데다 카메라를 막 들이 댑니다.






전세계의 지리 시간, 세계사 시간에 다 나올 만한 콜롬부스(Christopher Columbus)동상이 우뚝 서 있습니다.
돈 된다는 금과 향신료를 찾아 찾아 인도로 가신다더니.,
미국으로 가셨던 그 분 말입니다.
(세상 하직 하실 때까지 거그가 거그 아닌지 모르셨다고 합니다)






치열한 역사를 불러 올 콜롬부스 동상 근처에서 발 가는데로 산책합니다.
편안한 오후가 전개됩니다.

(잔디밭 출입 금지 표시 없는 나라 좋은 나라~ )





지중해 맛 보여드립니다.
호화로운 보트들하며~ 아, 또 빈부차의 쓰라림이....






다른 맛도 보실까요 ?
바르셀로나 지점, 꼬꼬 치킨입니다.
영업부장님이신가 봅니다. 관광객에 대한 예우로 포즈를 잡아 주시는 ㅋㅋㅋ

인상은 좋으신데, 양념 반, 후라이드 반 가능한지 물었더니 안 된답니다.
흥, 이 치킨 집만 있나 ?





딴데 갑니다.
튼실한 도야지의 엉덩이 부근 쪽 부터 허벅 다리, 발 부위까지 대범하게 잘라 소금 치고, 말리고, 훈제한~
하몽(햄 이죠, 뭐)이 주렁 주렁 달린 타파스 집, 딱 선술집 분위기!  






영업과 음주를 동시에 하신 사장님께 초록 홍합이 맛 나다고 입에 침을 튀며 칭찬 해드렸더니 !
진열장에서 스뎅 접시 통채로 저에게 던져 주십니다 !
에헤라 디여 !!!
즐비한 수상한 색깔들의 알코올 음료들도, 취기+신나신 사장님 제공의 아무도 몰라 비법 섞어 술..
꽁짜는 세계 어디서나 감사합니다 !





그러나
세상은 더하기가 있으면 빼기가 있는 법 !
맥주에 너도 몰라 칵테일 한참 음주 후
나를 부르는 자연이 있으니...

어적어적 뒷간으로....

시원하겠쪄 ?

BUT

변기에서 앉았을 시, 눈 높이에 맞춰져 곱게 2개국어로 작성되어 있는 이....안내장(?)은 ?

아 뛰..............
영어를 먼저 써 놓던가 !!!
일어선 자세의 눈 높이에 붙여 놓던가  !!!!!!!!!!!!!!!!

으헝으헝 뒷깐에 갇혔어여...으홍 으헣 으헐 으홍 으헣 으헐 으홍 으헣 으헐
변소가 얼마나 식당이랑 멀었다구요 으홍 으헣 으헐 으홍 으헣 으헐 으홍 으헣 으헐


문짝에 붙은 처절한 액자가 보이시나요 ?
제가 그런 것이 아니고요,
선임자 ? 저 보다 먼저 갇힌 분들의 ........처절한 탈출의 몸부림이....
이걸 보니 무서움이 더.......... 공포 영화 찍었어요 으헐 으홍 으헣 으헐











또 이렇게 신밧드도 아닌데,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지고 모험을 계속 합니다.
아직도 울먹울먹 시콩시콩

아씨, 진짜........... 날씨 디게 좋네여....





예쁜 달걀 장식을 두른 투우 경기장을 지나 갑니다.
불쌍한 소들에게 5초간 묵념 ! 동물 학대 중단하라 !!

근데, 투우사분들 몸매가여.......어머~~~~~
또 무슨 소릴 제가 ==3==3=33





아직도 짓고 있다는 Sagrada Família입니다.  






크레인 좀 보세요.






이 거대한 건축물을 받치고 있는 자 !

켁, 무거워 ~





하이고, 은제 다 할라꼬 그르까....






점점 낡아(?)가고 있는 부분과 새로 지은 지 얼마 안 된 부분.






다 짓지도 않았는데 올라가도 된데여....어...무서워요, 제가 높은 곳에 무서움증이....






왜 높은 곳에 오르면 더 아름다운 것이 보이는가요 ? (무서운데 말이죠)

Torre Agbar (Agbar Tower)가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스카이 라인에 한 몫하는 높은 건물 입니다.
프랑스에서 자랑 자랑하는 장 누벨이라는 건축가가 설계했다고 그럽디다.





가우디 건물에 와서 다른 건축가를 입에 올리다니 !
호! 참으로 가우디씨 다우신 장식으로 뒤덮인 ~

인부 아자씨, 쩌그 아래 쪽, 잎사구 마감 덜 됐어라~.





과일이 송글 송글 맺힌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첨탑과 저 멀리 지중해 !






또 크레인.
실제로 이 멋진 건축물이 올라가는 것을 본다고 생각하니 또 가슴이 찡합니다~
유명한 건축가 말고도
저 크레인을 움직이고, 돌을 자르고, 옮기고, 다듬고,... 하시는 의 건축가들에 존경을 표합니다.






직선으로도 자르기 어려운 돌을...별모양으로, 또 아름다운 곡선으로 !




푸른 하늘에 별도 뜨고 반달도 떴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재
    '10.2.2 9:45 AM

    일등!! 찍구요~~

    기다렸습니다,열무김치님을,,,,ㅎ
    지금은 바뻐서 이따가 다시옵니다,,,
    올 때는 공부 좀 하구요~~~~

    프하하,,,
    웃을 준비도 하고요~~~~~
    변함없이 유쾌하신 열무김치님!!!

  • 2. wrtour
    '10.2.2 11:16 AM

    바르셀로나 / 몽셀 카바에&프레리 머큐리
    게시물 보자마자 이곡이 생각나네요.
    바르셀로나하면,
    한니발의 땅,'예술'아닌가요?
    가우디,미로,달리,피카소,호세 카레라스,카잘스,,,,그리고 저 뚱뚱한 몽셀 카바에,,,

  • 3. Harmony
    '10.2.2 11:44 AM

    고맙습니다.
    앉아서 눈이 호강하는군요.
    사그라다 파밀리아가 아직도 짓고있는 중이었군요.
    언제가 준공 날짜랍니까?^^

    역사와 예술을 존중하는 나라,,,부럽네요.

  • 4. 꽃향기
    '10.2.2 11:56 AM

    저 요트 옆의 무시기 호텔에서 밥 먹었습니다.
    눈 튀어나올 뻔 했심다.
    바르셀로나 하면 무척 친절했던 택시기사 양반이 제일 먼저 기억납니다.
    한 밤중에 이방인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그 분 "감사합니다"
    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우리 세대에는 완성된 것을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뭔 건물을 그리도 오래 짓는지!!!

  • 5. CAROL
    '10.2.2 2:00 PM

    아....정말 열무김치님이 너무너무너무너무 부러운 순간입니다.
    버스타고 유유자적, 화장실에서 공포영화도 찍어 가시면서~~~~
    나라 전체가 유적이라는 스페인에서 그것도 바르셀로나를 버스타고....으헣 으헐 으헣 으헐 ㅋㅋ
    열무김치님이 신선처럼 보여요.

  • 6. 열무김치
    '10.2.3 1:12 AM

    하늘재님, 바쁘신데 로그인까지 하셔서 답글을 일뜽으로 남겨 주시다니...감사합니다.

    wrtour님, 이 노래를 들으면 막 오페라 흉내를 내면서 프레디 머큐리와 카바이에 흉내를 막 내게 됩니다 ㅎㅎㅎ 이 곡을 부른다고 본인의 상징 같은 콧수염을 밀어버렸다지요 ?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가라서 그랬나 황영조 선수도 막 생각나고 그럽니다.
    저는 몬주익 언덕을 헥헥 올라 갔는데, 그 언덕을 뛰어 올라가신 황영조 선수 ! 오 !

    Harmony님, 이 성당은 1882년에 시작 했다가 세계 대전이 나면 중단되고,
    스페인 내전이 나면 그나마 지은 것도 좀 부서지고,
    돈이 없으면 또 중단되고... 계속 그랬다고 그런네요.
    2026년이 완공 예정 계획이라는데,. 모르죠.
    올해 안으로 내부를 정리해서 미사 등 공식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모르죠....

    꽃향기님 비싼 곳에서 식사하셨네요. 가격표 보고 경기 했어요, 저는. 히히
    저도 스페인 사람들이 친절하고 좋아요 ^^ 잘 생긴 젊은이도 많아요 ㅋㅋㅋ

    CAROL님 버스타고 유유자적하면 좋은데요 ㅋㅋ
    기차 엔진에 불 나서 정말 허허 벌판에 기차가 선 적도 있고요,
    유로스타 터널 안에서 기차가 서서 두시간 초죽음 됐던 적도 있어요.(이번 겨울은 아니고요^^)
    기다리던 버스 늦어서 다음 지역에서 이동 차량을 놓치기도 하고요,...
    종종 우황청심환이 그리워요.

  • 7. Clip
    '10.2.3 3:49 AM

    저 화장실 어쩔거냐며...
    갇힌자의 절규가 느끼지는게 왜 이리 코믹한지...ㅎㅎㅎㅎ
    고생하셨겠어요. ^^;;

  • 8. 화양연화
    '10.2.3 8:15 AM

    지중해의 따뜻한 공기가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아침산책 삼아 열무김치님 사진 보러 이 아침에 들어왔습니다^^

  • 9. 수늬
    '10.2.3 11:34 AM

    양념반 후라이드 반에서 빵 터졌습니다..ㅎㅎ
    주옥같은사진 환상입니다... 아참참~! 오늘 키톡데뷔 축하드려요~!!^^

    글고 몽세라 카바예가 바르셀로나 출신이었군요...둘이부른곡도 인상적입니다..와우...
    음악올려주신투어님도 감사...

  • 10. lake louise
    '10.2.3 2:25 PM

    바르셀로나의 중심가거리에 '비엔나'란 샌드위치가게가 뉴욕타임즈에 인기 1위로
    나와있던것을 보고 작년에 갔더랬지요.
    정말 맛이 일품이었고 날씨도,사람들도 다 좋아서 잊혀지질 않네요.

  • 11. 겨울내기
    '10.2.3 4:30 PM

    십년전보다 십년후 더 멋져진 도시!
    그래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어 다시 꼭 가고 싶은 도시.
    특히 젊음의 에너지가 살아있어 나까지 젊어진 도시.
    열무김치님이 보신 바르셀로나에서도 느껴집니다.
    음악올리신 wrtour님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습니다.
    또 가려면 적금 열심히 부어야 하는데........

  • 12. 열무김치
    '10.2.3 6:30 PM

    Clip님, 제 고통을 헤아려 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화양연화님, 아침 바르셀로나 산책 즐거우셨기를 바랍니다 ^^

    수늬님 ^^ 사진 여러 장 올릴 줄 몰라 어리버리하던 제가
    이제 힘이 남아 키톡까지 쏘다닙니다 ㅎㅎㅎ
    저도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를 사랑합니다 !!

    lake louise님 ^^ 스페인 하늘과 음식이 아주 제 입에도 잘 맞습니다. ㅎㅎㅎ 습...
    그런데 바르셀로나에 비엔나가 있군요. ㅋㅋ

    겨울내기님 ^^ 10년 후에 더 멋져질 것을 상상하니 ~오호~~
    저도 적금을....

  • 13. 해피~스
    '10.2.3 9:31 PM

    와하~~스페인이 그렇게 멋진곳이었군요.
    열무김치님 덕분에 유럽여행 잘하고 있네요..눈으로만...힛!

  • 14. 안나돌리
    '10.2.3 11:16 PM

    서울오시면 차 한잔...과
    열무김치 드리고 싶네요~

    꽁자로 너무 멋진 해외여행 했으니~~까요..ㅎㅎ

    감사합니다.

  • 15. 캐드펠
    '10.2.4 12:45 AM

    오늘도 열무김치님의 맛깔스런 글 솜씨에 웃음 지으며 유럽 여행 잘 하고 있습니다.
    양념 반 후라이드 반ㅋㅋ~
    서울 오시게 되면 열무김치는 돌리님이 주실테니까 저는 두가지 맛의 치킨 사 드릴께요^^~

  • 16. carolina
    '10.2.4 6:16 AM

    언제 가셨었길래, 날씨가 좋네요.
    처음에 갔을때가 2월 말이었는데, 3박 4일동안 비가 왔었죠-_-;;
    그리고 불축제 보러 발렌시아 갈때, 바르셀로나 사는 친구 집에 머물려고 갔던 2월 중순에도, 비가~
    심지어 람블라스에서는 변태도 보고-_-;;; (하이델베르그 다리 위에서 바바리맨에 이어 두번째였죠-_-;;;)
    그래도 사진보니까, 가지 못한 현대미술관이랑, 타파스 투어 하러가고 싶네요.

  • 17. 열무김치
    '10.2.4 8:12 PM

    해피~스님, 스페인이 괜히 정열의 나라가 아니더라고요. 멋진 나라예요 !

    안나돌리님 ! 열무김치를 나눠주신다니 고맙습니다. 와락 !(확 껴안아드림)
    눈물이 앞을... 매콤한 열무 건져서 보리밥에 츱...정신이 스르륵 나가는 소리가...

    캐드펠님, 양념반 후라이드반 히히히 저는 무도 많이 시켜 주세요 !

    carolina님, 2월은 그 곳도 겨울이라서요. 지중해 지역은 겨울이 우기랍니다.
    게다가 초 봄은 또 나름 날씨 바뀌느라 비가 또 자주와서 강도 범람하고 그러더군요.
    현대 미술관은 건물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하~~얀 독특한 건물...

    람블라스는 관광객이 많은 많큼 소매치기며, 부랑자며, 좀 껄렁한 청소년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워낙 거리에서 공연하는 볼거리가 많아서
    넋 놓고 구경하는 관광객은 좋은 먹이감이지요.
    바바리맨들도 있군요 ㅋㅋㅋ

    앞으로 바르셀로나 관광 계획하시는 분들 메모 해 두시어요~~
    "람블라스 거리" 정신 꽉 잡아매고 구경다닐 것 !

    위 사진들은 4월과 11월에 찍은 사진이 섞여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11월에 갔을 때는 비가 좀 왔네여. 피카소 미술관에서 나왔더니 장대비.
    카페로 피신해서 마신 뜨거운 초콜렛이 기억에 찐~~하게 남네요. 물론 피카소도 남고요.
    쪼꼬렛이 더 남아요 ㅋㅋ

  • 18. pinkberry
    '10.2.5 12:55 PM

    크리스토퍼 콜롬부스 고등학교는
    저의 동생들 4명이 졸업한 학교이기도....^^
    다른건 다~~잊어버려도 이 이름은 잊을 수가 없답니다ㅎㅎㅎ
    열무김치님 덕분에 멋진 여행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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