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일요일~
관악산 입구 장승들입니다.
특이하게도 나무를 뿌리채 뽑아 거꾸로 세웠네요.
세상사,전범이 있기 마련이죠.
뿌리가 머리가 된 장승의 최초는 하동 쌍계사 장승입니다.
지금은 국립민박물관에 전시돼 있고.
약 130년 전 작으로,
순천 선암사,함양 벽송사 장승과 더불어 사찰 나무장승 중 가장 우수하다네요.
등산로 입구 과천 향교를 찾은 한국문화체험단~
나두 재빨리 찰칵!
유난히도 추운 겨울,,,
죽마고우같은 친구 둘입니다.
땀이 너무 많아 등,하산용으로.
우측은 등산용으로 땀 범벅이라 정상서 먼저 벋어던집니다.
좌는 하산용으로 제는 좀 특별합니다.
가끔 야간 산행에다 넘어지고,미끄러지고,좌충우돌이 일상인 나,,,
그런 철없는 머리님 보호에 일조합니다.
일명 갈비모자(rib cap).
안에 충격흡수 플라스틱같은 게 있다나.
쓰고 들어오니 애가 그러네요.
/아빠,둥글 둥글 축구공 같아,쓰지마앙!/
황제 3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