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의 어원이 꽤 그럴 듯해서 옮겨봅니다.
‘봄’은 볼 것이 많다고 해서 ‘봄’이고,
‘여름’은 열매가 생기는 시기라고 해서 ‘여름’이고,
‘가을’은 추수의 순 우리말이 ‘가을’이라네요.
지금도 농촌에서는 "가을은 다 했나?" 라는 말을 쓰기도 한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겨울’은,
겨우겨우 살아간다고 해서 ‘겨울’이랍니다.........
오늘 창밖의 눈 덮인 세상을 내다보니,
‘겨우겨우 살아간다’는 말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는군요.
인생의 ‘겨울’도 그러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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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중 겨울은...
舍利子 |
조회수 : 3,746 |
추천수 : 147
작성일 : 2010-01-04 2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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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들꽃
'10.1.5 1:12 AM어원이 정말 그럴듯하네요~ㅎㅎ
인생의 겨울은
추운 겨울 밤 따뜻한 아랫목에 몸 뉘이는 것처럼
수고한 몸 편히 쉴 수 있는 때가 아닐까요?
봄 여름 가을 지나고 겨울이 오면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자신을 되돌아보고
편안한 휴식도 가져보는........
어느 누구에게도 겨우겨우 살아가는 그런 겨울은 아니었으면~2. 예쁜솔
'10.1.6 1:09 AM저는 1년 내내 봄인가봐요.
사계절 모두 볼게 왜 이리 많은지...ㅎㅎㅎ3. 舍利子
'10.1.6 9:05 PM들꽃님.
인생의 겨울은 당연히 그래야겠죠?
젊은 날의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정갈하게 편안히 늙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쁜솔님.
마음이 봄날처럼 참 아름다운 분 같습니다.
많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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