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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구름좋고 바람부는날 선유도 공원에 가다.

| 조회수 : 1,944 | 추천수 : 76
작성일 : 2009-10-31 12:26:35

 



 


운전하다 하늘을 보니 구름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몰라..


병원 다녀오다가 구름에 반해서 정신없이 집에와


카메라 배터리 충전도 안된걸 급하게 충전해 가지고


선유도 공원으로 차를 몰았다.



 



 


아앗!


나의 실수였나? 


차창으로 그리 맑고 구름 아름다운날이 아닌...


구름은 좋지만


왜 이렇게 바람이 많은건지..


차에 내리자 머리에 씌워진 모자가 날라가버릴정도로 바람이 세구나~헐


 



 


그래도 집에서 가깝지만 서도


그닥 자주 오지 않게 되는 선유도 공원인지라..


계절이 바뀌니 한강물어귀로 억새들이 춤을 추고


나를 유혹한다.


어서오라고.


잘왔다고..


 



 


바람과 더불어 억새가 춤을춘다.


이거친세상.


뭐 그리 힘들게 사냐고


바람이 부는대로 몸을 맡겨 보란듯이..


 



 


 너울 너울 억새의 노래..


 



 


가을이 슬퍼서 인지


이넓은 들판에 홀로 남겨진것같은 외로움이 일어서 인지..


아니면.


바람이 안구에 들어가 자극을 줘서인지.


자꾸 눈물이 난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한강만 볼게 아니라 선유도를 건너봐야지..


 



 


 멀리서 연인이 걸어오더니


내가 카메라를 겨누자 외면하고 오던길을 되돌아 간다.


저 얼굴 안찍거든요...


 



 



 


봄에는 평일에 와도 그리 사람이 많더니만..


가을처럼 휑하니


바람이 사람을 모두 휩쓸어 간건지...


그래도 다행히 나혼자가 아니라 한두사람씩 지나가기도 ...


 



 


한강의 아리수.


먹어도 된다는데..쉽게 입이가지 않는다.


 




 


 선유도의 멋이랄까?


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논...


 



 


삐죽삐죽 대나무숲길도 걸어본다.


 



 



 


봄에보는 들꽃과..


가을에 보는 들꽃의 차이는?


꽃이 즐거워 보이지 않는다는것.


 



 



 


가을 단풍은 수줍은듯 고와 보인다.



 



 



 



 



 



 


 구성처럼 아름답게 반영이 잡히고..


연못물 가득..하늘이 담겨진다.


 



 


선유도 오면 언제나 쉽게 볼수있는


촬영진 모습.


포토그래퍼들의 놀이공간..선유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면 안돼는데..


조용하다못해  공허한 연못에 작은 파문을 일으켜 본다.


 



 



 



 


연못에 뭔가..


곰팡이일종인것 같은데


아름다운 꽃그림을 만들어 놓았다.


 



 


내이리 혼자 놀고있을때도


바람은 사정없이 불어제낀다.


 



 


바람소리..


지나가는 포토그래퍼 할아버지를 불러


독사진을 눌러달라 하고


벤치에 앉아봤다.


 



 



 


선유도의 자랑


넝쿨녹색기둥...


 




 


이 녹색 기둥정원으로 내려오면


건물외관 건물이 부식되어


흘러내린곳이있다.


인물사진촬영에 최고!!의 배경


 



 



 


녹색기둥옆으로


디자인 서울 갤러리가 있다.


날도 추운데


들어가


잠시 바람도 피해볼겸..


한강에 관한 공부도 할겸..


 



 



 



 



 



 



 



 



 



 



 



 



 



 



 



 



 



 


이것 저것


꼼꼼히 둘러보면 한강에 대해 더많은 애정이 생길것 같다.


 



 


 양화대교 중간에 위치한 선유도공원은 과거의 정수장 건축구조물을 재활용하여


국내 최초로 조성된 환경재생 생태공원이자 "물공원"입니다.
선유도 일대 11만 407㎡의 부지에 기존 건물과 어우러진 수질정화원, 수생식물원, 환경놀이터 등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숲을 감상할 수 있고, 디자인서울갤러리와 시간의 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통해 생태교육과 자연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양화 한강공원과 연결된 선유교, 안개분수, 월드컵분수 등 아름다운 한강을


조망할 수 있어 한강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 디자인서울갤러리  

 



디자인서울갤러리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물을 공급하던 송수펌프실을 개조한 건물로서, 기존 구조물의 외벽을 벽돌과 유리로 감싸 과거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녹슨 철판과 적삼목 등의 재료를 사용하여,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곳의 내부는 총 3개층으로써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지하층은 한강의 관리·생활·역사·환경 및 생태를 전시하고 있으며, 1층은 멀티미디어 갤러리 및 휴게공간, 2층은 소프트서울전시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녹색기둥의 정원    

 
낮에 본『녹색기둥의 정원』   밤에 본『녹색기둥의 정원』
디자인서울갤러리 뒤쪽에 있는 이 정원은 정수장의 지하구조물을 재활용한 공간입니다. 구조물을 덮고 있던 윗부분을 철거하고 기둥만을 남겨둔 곳입니다. 줄지어 서 있는 기둥들은 공간에 고요한 질서를 주고, 기둥을 푸르게 물들이는 담쟁이와 정원을 감싸는 자작나무의 흰 줄기들은 이곳에 평온함과 깊이를 더해줍니다.
   
▶ 선유교    

 
낮에 본『선유교』   밤에 본『선유교』

양평동과 선유도공원을 잇는 보행교인 '선유교'는 프랑스의 '2000년 위원회'와 '서울시'가 새천년을 맞이하는 공동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만든 다리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설계는 프랑스에서, 건설은 서울시에서 시행하였습니다.

한강을 횡단하는 120m 구간의 무지개 모양 다리는 새로운 소재인 초고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여 π형 단면의 날렵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치형 교량에 설치된 투사식 조명기법은 교량의 형태를 아름답게 살려 줄 뿐 아니라 수면에 반사되는 조명경관을 연출합니다.

선유도공원과 선유교가 만나는 부분인 전망대는 경관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발 아래의 자연초지와 선유도, 한강과 월드컵공원 등 탁 트인 서울의 모습을 두루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안개분수   ▶ 식재터널

 
선유도 남측 옹벽에 설치되어 있는 안개분수는 숲과 물이 어우러져 선유도의 대표적 명물로 유명합니다. 봄마당의 아지랑이를 연상시키는 안개분수는 벽을 타고 아래로 쏟아져 내리면서 선유도 야경과 함께 아름다움을 만들어 냅니다.
안개분수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매일 밤 8시~11시 중 정시에 시작하여 약 10분간 야간에만 가동됩니다.
  양화지구에서 선유교로 향하는 다리에 설치된 식재터널입니다.
     
▶ 카페테리아 『나루』   ▶ 미루나무 열식

 

한강물을 끌어올리는 취수펌프장을 재활용한 휴식공간으로, 차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강과 강 건너 서울의 북쪽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지점에 있으며, 외벽을 덮은 담쟁이 덩굴과 버드나무 세 그루가 운치를 더합니다. 덩굴을 살리기 위해 건물 외벽을 그대로 두었습니다.

  정수장 건물이 있던 터에 미루나무들을 줄줄이 심어 옛 공간의 기억을 되새기게 합니다.이러한 미루나무 열식은 공원 내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선유정    

 

선유정은 선유도가 개발로 망가지기 이전에 있었던 정자입니다. 선유정수장을 생태환경공원으로 조성하면서 한강변에 소박하지만 전통미를 살린 선유정을 세웠습니다.
선유정은 시원한 한강의 물줄기를 바라보며 강북의 도시조망에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선유정자에 앉아 옛 선현들이 살아갔던 시대를 돌이켜보고, 각박한 현대생활의 시름을 잠시 잊을 수 있는 사색의 공간입니다.

(선유정에 대한 내용은 www.soguri.com 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종 류

시 설 내 역

이용안내
디자인서울갤러리
- 한강역사, 사계, 한강의 옛모습, 디자인서울거리, 한강(남산)르네상스 등 전시
- 운영시간 : 09:00 ~ 18:0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소프트서울전시실


- 디자인서울갤러리 내에 있음
- 운영시간 : 09:00 ~ 18:0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강연홀


- 시설현황 : 좌석수 121석
- 사 용 료 : 1시간 기준 10,000원 / 1일 사용시 100,000원
- 운영시간 : 09:00 ~ 18:0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야외원형소극장


- 시설현황 : 연석배치, 준비실, 조명거치대
- 사 용 료 : 1시간 기준 12,500원 / 1일 사용시 120,000원
- 운영시간 : 06:00 ~ 24:0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테마정원

- 『수질정화원』,『수생식물원』,『녹색기둥의 정원』,『시간의 정원』으로 구성
- 운영시간 : 06:00 ~ 24:0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주차시설

- 일반차량 출입제한
- 장애인 이용 차량만 주차가능
- 2개소, 총 39대 주차가능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선유교

- 길이 469m(아치 120m), 폭 3~14m(선유교 양끝 지점 14m, 선유교 중앙 3m)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안개분수

- 선유도공원 남측 옹벽에 설치(동절기 운영중지)
- 가동시간 : 하루 4회 야간에만 가동
   (20:00~20:10, 21:00~21:10, 22:00~22:10, 23:00~23:10)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매점시설

- 까페테리아 『나루』 - 음료 및 양식전문
2675-2112
월드컵분수대

- 가동기간 : 2009.4.1~10.31
- 가동시간
   ㆍ평   일 : 12~13시, 17~19시 (4~5월 : 17~18시)
   ㆍ공휴일 : 12~14시, 17~19시 (4~5월 : 17~18시)
   ㆍ야간(7~8월) : 21시 (30분~1시간)

분수대사무실
3780-0596
기타시설

- 선유교, 선유정, 방문자안내소, 환경물놀이터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유의사항 - 공원 내 자전거 이용불가(진입금지) 선유도안내센터
3780-0590
 

 


[지도: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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