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챌린저 테니스대회 단식 복식 결승전과 이형택선수 은퇴식이 열렸습니다.
유에스오픈이나 윔블던은 못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데...
국내 테니스동호인수는 외국 못지 않다는데 국내 선수층은 두텁지가 못하다고 하는군요.
플루니 날씨니 유명선수참가여부등 이유를 들자면 이유도 되겠지만서도... 조금은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테니스를 치시다 오신분...
테니스 치시는분들은 쉽게 서로를 알아 볼수있습니다.
얼굴 색이 대강 이렇거든요...^^
밭에서 밭을 가는 농부도 아니면서 농부님 행세하고 다니신다는 야기가~^^
테니스선수들은 국제랭킹 몇위인지가 꼬리표처럼 딸려 다니지요.
물론 순위는 각종대회에 참가해서 등위안에 들면서 순위가 바뀌지요.
이형택선수는 유에스오픈에서2000년, 2007년도에 16강에 오르면서 세계랭킹36위까지 기록을 했답니다.
복식선수 국제랭킹표
루옌순 선수는 단식 102위였지만 복식에 같이 나선 드보웨스트 선수와 합산이 됬는지 한참 아래입니다.
루옌순, 드보웨스트 선수조가 라티와타나형제팀을 이겼는데 ....
관객들은 드보웨스트선수에게는 아무도 싸인을 부탁하지않고
대만의 루웬순 선수에게만 싸인을 부탁합니다.
아 그리고 루웬순 선수는 우리나라에 여러번 와서 시합을 했다는군요...^^
챌린저 대회는 장애가있으신분들의 대회도 함께 치러지더군요.
몸이 불편하신데도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단식경기
랭킹127위 루카스락코 슬로바키아 선수입니다.
머리띠를 둘른것이 나달같은 느낌이드는지 어린학생이 아빠에게 나달이예요? 하고 묻더군요.
아~우리나라에서도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등과의 경기를 볼수있는 날이 오려면 ...
그에버금가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나와 주어야겠지요.^^
랭킹에 들지는 못했지만 결승까지오른 두산, 체코선수입니다.
랭킹127위선수와 결승에 붙은것이 나름 자랑 스러울것입니다.
한때는 체코슬로바키아 이렇게 한나라였지만 두나라로 다시 나뉘어져 시합을 치릅니다.
두선수의 기분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루카스락코 우승
복식경기전
몸풀기시간
시합전에 상대팀과 공을 주고 받으며 몸을 푸는것이...
서로 공을 주고 받으며 서로들 무슨생각을 할까?
저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단식도 물론 작전이 있겠지만 ...
복식은 서로간의 호흡과 작전이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입을 가리고 매공격마다 작전을 주고 받거나...
손가락을 뒤로하고 작전을 구사하기도...
아~그리고 시합중에는 감독은 테니스장 안에 입장 할수 없습니다.
밖에서 작전을 알리거나 코치를 하는 손짓이나 몸짓도 허용이 안됩니다.
태국 선수입니다.. 서로 형제입니다.
접전입니다.
선수들은 피마르고 관객은 재미나고...
테니스를 치시는 분들은 테니스사랑 뿐아니라 라켓 사랑도 남다르신분이 많습니다.
저선수들은 무슨 라켓을 쓰나 관심을 갖고 보지요.
주부님들 그릇에 관심 많으시듯이 말이죠...
복식
접전을 벌이다...
날씨가 추워 지니 ...
보는 사람은 가끔 빨리 우승자가 가리는 쪽으로 응원을 하기도 합니다.
시합이 끝나고....
이형택 선수 은퇴식이 있었습니다.
코트에 서있는 모습이 추운 날씨때문에 더욱 쓸쓸해 보입니다.
이봉주 선수도 꽃다발을 전해주기 위해 오셨네요.
이봉주선수도 아깝게 올립픽에서 급메달을 손에 쥐진 못했어도
끝까지 선수생활을 열심히한것에 항상 마음한켠이 짠하면서도 자랑스럽게 여겨지는 마라톤 선수였는데
이분도 선수로서 은퇴를 하셨다고 합니다.
열심히 선수생활을 열심히 하신점이 두분이 닯으신것 같기도하고...
이형택선수도 유에스 오픈 16강에 두번오르고 아깝게 우승권에는 못들었던 점이
마음 한구석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이형택 선수 감독을 맡으셨던 주원홍감독님의 지나간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짓고 있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외롭고 쓸쓸함이 순간 밀려 옵니다.
하얀 모자를 벗으니 더 멋져 보이시기도 합니다.
은퇴후 춘천에서 후배양성을 위해 일하신다고 하더군요.
이형택선수를 능가할수 있는 선수를 ....
기를수있는 행운이 따르기를 바래봅니다.
경기장입구 모과나무
모과가 많이 열렸네요....
경기장 입구 모과 나무 에 모과 가 열리는 어느 가을날....
모과 나무 모과 열리듯 이형택선수가 길러낸 선수들을 만나길 기대해 보면서...
2009.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