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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경복궁...그리고 삼청동 카페들

| 조회수 : 4,300 | 추천수 : 58
작성일 : 2008-11-06 10:10:09
올 가을은 제가 유난히  가을을 타는것 같아요.......
며칠전 과천사진도 올렸는데 어제는 친구들과 경복궁을 다녀왔어요

몇년만에 가본 경복궁도 참으로 새롭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 5번출구로 나가는 길은 작은 화랑이라 느낄정도로
전시가 잘되있었구요

건국60주년을 기념해서 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할수 있었답니다
경복궁  입장료는 3000원이었구요^^

맑고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가 코끝에 와닿는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궁궐의 단아한 아름다움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수문장 교대식


많은 외국인들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이어서 그런지 외국인이 80% 였구요 내국인은 약간 있었습니다


왕의 행차를 보여주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향원정....
한국의 조경수준의 뛰어남을 엿볼수 있는 건축물이죠
예전에 비원갔을때 가이드가 호수에 비친 정자의 모습까지도 계산한 조상들의 솜씨를
설명하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예쁜 단풍 보셨나요? 금방이라도  타오를것 같은 선홍색의 절정의 단풍입니다
사진에 흠이가서 죄송하네요..... 단풍만 찍었어야 했는데 ...ㅠ.ㅠ




향원정 뒤로 명성왕후가 살았던 건천궁을 새로 보수했다길래 구경하고 싶었는데 예약을 해야지만 볼수있다고
해서   그냥  담장만 보고 왔습니다..ㅠ.ㅠ

장소를 옮겨 경복궁뒤로 10분정도만 걸어가면 청와대 가는 길과 삼청동 카페골목들이 나옵니다


이 동네는 화분가게도 참 예뻐요~~


골목 골목 아기자기하고 특이한 가게들이 많습니다
와인카페의 모습....


옷가게와 벽화가 멋진 샌드위치 가게


역시 골목에 자리잡은 이쁜 신발가게



맨마지막으로 인사동까지 진출했습니다
새롭게 꾸며진  쌈지건축물 이라던데...건물도 특이하고
소품들도 너무나 예쁘고 눈이 호사를 했습니다



거의 8시간을 걸어다녔더니 집에 오니 눈이 빙빙 돕니다 @@
그래도 마음만은 즐거웠던 하루~~~^^*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평댁
    '08.11.6 4:39 PM

    가을 가기 전에 한번 다녀오고 싶네요^^

  • 2. 시간여행
    '08.11.6 6:11 PM

    양평댁님 반가워요^^ 가을이 가기전에 꼭 한번 가보세요

  • 3. 소박한 밥상
    '08.11.7 7:54 AM

    서울 거주가 부러운 순간입니다

    고궁나들이는 가이드의 해설을 들으니까 감동이 몇배 더하더군요
    삼청동맛집순례도 이젠 추억이고.....
    인사동은 갤러리며 가나아트와 명지대 부설 도예작품전시장에서 그릇도 많이 샀었는데....

    단풍이 얼마나 순도 100%인지.......!!
    님의 미모에 결코 밀리질 않네요 ^ ^

  • 4. 한번쯤
    '08.11.7 8:46 AM

    혼자 다니셨지요? 아름다우심 ㅎㅎ

  • 5. 이제부터
    '08.11.7 12:36 PM

    나이가 들면서 게으름탓인지 마음의 여유가 점점 없어져 가네요.


    단풍과 향원정을 보니,게으른 저도 엉덩이가 들썩거려집니다...

  • 6. 시간여행
    '08.11.7 1:38 PM

    소박한 밥상님.... 서울로 한번 오세요~~순도 100%이상 입니다^^ 너무 아름다워요^^

    한번쯤님...........친구들이랑 셋이 다녔는데요^^ 친구들 사진은 허락을 못받아서 ㅋㅋㅋ

    이제부터님...... 고궁의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 시기인것같아요 시간내서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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