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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명장면, 생활속의 즐거움

전 설거지하고 뭉치는 .....

| 조회수 : 2,818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8-11-10 17:49:53

씽크대 창가에서 이러구 놀았네요...^^









한번 만져보실래요
우리뭉치 뒷발입지요...





요즘 살이찌는거 같아 먹는걸 조금씩 줄이고 있어요.
하루치씩 밀폐용기에 담아서 몇차례에 걸쳐 나눠줍니다.



여적 일년을 넘게 하루 한번만 주면 알아서 소분해서 먹었는데....




월매나 잘드시는지 저지방사료도 오도독 오도독 잘먹어요.
맨처음 이노바에보로 바꾸고는 변이 좋지않아 고생했는데
요즘은 적응을 해서 안심하고 있는데 과식을 하다보니 다시 원점이 된거죠.



뭉치나 저나 먹는거 갖고 그러니 서로 얼마나 치사합니까?



뭉치는 갑자기 작아진 밥통이 억울해서 온종일 앵앵거리고...
밥그릇을핧고..... 먹어도 먹어도 양이 차질 않으니 어째요.



그래도 굳건히 네시간마다
정확히 하루치를 6등분해서
조금씩 조금씩 먹을걸 줬습니다.

에공 그동안 제가 얼나나 편하게 지냈었는지...

이제는 어느정도 적응을해서
밥을주면 밥그릇에 몇톨씩도 남겨요.
그리곤 땅에 묻는 시늉도 하지요.



우리 뭉치키우면서 제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oegzzang (oeg1025)

애교 발랄하고 때론 악동(?)짓도 가끔씩하는 우리오한뭉치랑 알콩달콩 재밌게 살아가는 오한뭉치마미입니다.^^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이엄마
    '08.11.10 6:23 PM

    너무 많은 생각 하지 마세요!
    머리털 쉡니다!!!
    배고프면 조금 더 먹고 ....
    살이찌면 조금 덜 먹고....
    이렇게 신선처럼 사십시오.

  • 2. 마야
    '08.11.10 6:49 PM

    저희집 강이도 비만냥이인데요..^^;
    제가 신뢰하는 냥이전문 수의사쌤께 여쭤봤더니 먹는거 제한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조금 통통하다고 누구 맘대로 비만이라 하냐고 된통 혼났어요.
    (제 몸매 보면서 하시는 말씀 같아 무지 찔렸다는...ㅠㅠ)
    살 찌는거 보다 못 먹게해서 스트레스 받는게 고양이한테 훨씬 나쁜거라며 맘껏
    먹게 하라시네요.

    그 말씀 듣고 보니 식탐이 조금 있긴하지만 무한정 많이 먹지는 않더라구요.
    그래서 제한급식은 안하기로 했어요.

  • 3. 냥냥공화국
    '08.11.10 7:01 PM

    뭉치야 엄마말 잘듣고 주는대로 먹어라 ^^
    엄마가 법이자. 주치의란다~~~

  • 4. oegzzang
    '08.11.10 8:31 PM

    **별이엄마님/ 신선처럼 사는거~ 좋지요^^

    마야님/ 스트레스는 받는거 같아요.
    문제는 과식하면 인석이 설사를 한다는거지요.
    먹는걸로 조절안되면 할수없이 병원가야하는데...
    뭉치는 외출=병원이란 등식이 성립되는애라서 그게 고민입니다.

    냥냥공화국님/ 우리집은 뭉치랑 거의 동급이라서 ...
    애들아빠만 살짝 무서워해요.
    요즘 잘안먹는데 다른데가 아픈건 아닌지 걱정되요.
    살찐이 검사결과 나오면 알려주세요. 궁금하네요^^

  • 5. 정경숙
    '08.11.10 9:18 PM

    정말 저 뒷발 함 만져 보고 싶어요..
    울신랑 한테 뭉치사진 함 쫙 보여 주고 우리도 키우자니 절대 안된답니다..
    정말 이뻐요..울애가 중학생쯤 되었을땐 제 권위가 좀더 세지겠죠..
    그때 다시 도전해 볼랍니다..

  • 6. bistro
    '08.11.10 10:05 PM

    헉.
    발!!발!!발!!! @.@
    뒷발도 뒷발이지만 마지막 사진의 몽실몽실한 앞발....모니터에 손자국 많~~이 나고 있어요 ㅎㅎ

  • 7. oegzzang
    '08.11.11 1:07 AM

    정경숙님/ 우선 부군을 내편으로 만드셔요^^

    bistro님/ 가까이 계시면 하루 전세내드릴텐데....^^

    오리아짐님/ 아 이눔의 닉네임이 말썽이구만요.
    읽는이에 따라 오이지짱.오에짱. 어긋짱.....ㅋㅋ 대박이네요.
    아프신거 얼른 쾌차하세요...^^

  • 8. 양평댁
    '08.11.11 12:52 PM

    으~~~~~~~~~한번 만져보고 싶어요--;;;;;;;

  • 9. oegzzang
    '08.11.11 3:39 PM

    양평댁님/ 채윤이랑 솔비 잘지내지요...

    그런데 의외로 우리 뭉치발 만지고 싶은분들이 많네요...*^^*


    오리아짐님/ 아플때는 내게로 찾아온 휴가라고 생각하시고 즐기세요.
    이상 어긋짱 리포터였습니다...^^

  • 10. 은사양
    '08.11.11 9:00 PM

    저희집 고양이들은 빵을 너~~무 좋아해요-_-;
    것도 크림빵!!!!!!
    우리 아롱이가 새끼를 7마리나 낳고 새끼들 젖 뗄때도
    새끼 고양이들한테 빵 먹였다는.. -_-;;;
    뭉치는 넘 귀엽! +_+

  • 11. oegzzang
    '08.11.11 9:55 PM

    앗 새끼를 7마리나...@@
    방안에 오골오골 아깽이들이 꼬물락거렸겠네요.....^^

  • 12. 진이네
    '08.11.11 10:39 PM

    뭉치~ 넘 불쌍해요 ㅎㅎ 먹는 것 땜시 받는 스트레스~ 알 것 같아요ㅠ
    저희집에 육포있는 것 보내주고 싶어요...뭉치 먹으라고요...ㅎㅎ
    심심해서 자꾸만 먹게되니...저대신 뭉치가 먹어주면 안될까요? ^^;

  • 13. oegzzang
    '08.11.12 2:40 AM

    진이네님/ 오랜만이네요.^^

    그런데 육포 보내주시면 제 뱃속으로 들어갈거 같은 ....
    불길한 예감이 마구마구 드는데요.....ㅋㅋ

    뭉치에게는 우리들이 먹는 음식은 일체 금기식품이예요.
    (냥이들에게 간이밴 음식은 안좋다해서요.)
    그래서 아무리 고기를 굽고 냄새를 피워도
    뭉치는 그러거나 말거나 지혼자 하던거해요...^^

  • 14. 소박한 밥상
    '08.11.12 5:46 PM

    고양이를 싫어했는데 차츰 관심이 가는 걸 느낍니다 ^ ^
    한깔끔한다고 해서 그 점도 좋지만.......
    어릴 때 막내여동생이 얼굴에 고양이에게 할킨 자국을 여럿 만들면서도
    안고 부벼대던 것이 얼마나 속상했던지요.
    안지 마라고 해도 막무가내더군요
    할킨 자국은 흉터중에서도 잘 없어지지 않는다고들......
    사진도 잘 찍으셔서 제가 더 유심히 보게 되네요

  • 15. oegzzang
    '08.11.12 11:55 PM

    고양이 이뻐라 하다보면 이래저래 상처납니다.
    목욕시간 길어지면 어깨로 올라타려고해서 상처내고...
    이동장없이 병원에 데려가다 차소리에 놀라서 제 쇠골뼈에 상처내고...
    우다다하다 제발등에 발돋움하면서 스크레치내고...

    제일 압권은 뭉치등쪽에서 난짝 들어올렸는데 얼굴을 돌리면서 제입술을 물어주셔서...
    한동안 병원가서 고민도 해봤네요.
    그래도 다행히 상처없이 다 아물었네요....^^;

  • 16. 코알라^&^
    '08.11.16 1:59 AM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도한 눈빛이 완전 짱입니다.

    오이지짱님도
    건강하시죠^^

  • 17. oegzzang
    '08.11.17 2:54 AM

    여전히 밝은 코알라^&^님...^^
    저도 덕분에 잘지내고 있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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