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가 가득한 텃밭가꾸기
오랜가뭄으로
밭에서 먼지가 푸석푸석~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기다리던 소나기가 지나 갔지만
너무 작은양에 아쉬움이 남네요.
주방창 너머로 보이는 텃밭에
제법 많은 풀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비가 내리기 전
풀메기 작업도 하고 오이 유인줄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작은 텃밭에 옹기종기 모여 자라고 있는
오이, 상추, 고추 등의 작은 텃밭을 가꾸는 것도
시간과 정성을 투자 하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지요.
텃밭가꾸기 1.
오이 유인줄 만들기.
오이 유인줄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말뚝을 받기 시작한 황대장.
뚝딱 뚝딱 소리와 함께
말뚝이 박혔습니다.
말뚝과 말뚝 사이에
줄을 메어주고~
오이의 줄기를
유인줄에 묶어 주었습니다.
어느새
텃밭에 자리를 잡은 작은 오이가 보이네요.
너무 앙증맞지요.
텃밭에 첫번째 주인공이 된 오이 랍니다.
작은 모종을 텃밭으로 옮겨 왔을때는
오이인지, 참외인지~
구분이 잘 가지 않았는데
자라는 모습이 다르네요.
요녀석이 참외 이지요.
꽃도 오이꽃과 함께
노랗게 피었습니다.
텃밭가꾸기 2.
가지
말뚝에 묶어주기.
텃밭에서
두번째 주인공인 가지.
작년에 풀속에서도
잘 자라 주었던 보라색 가지가
올해도 황가네 작은 텃밭의 두번째 주인공이 되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텃밭가꾸기 3.
방울토마토 가지 묶어 주기.
다닥 다닥 열린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의 가지도 말뚝에 묶어 주었습니다.
제법 많은 양의 방울토마토가
다닥다닥 달려 있네요.
상추도 쑥쑥~~
며칠전 소쿠리 가득 상추를 솎아서
상추에 된장 올려
맛있게 먹었지요.
청상추도
소담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텃밭가꾸기 4.
고추 고랑에 자라고 있는 풀 메기 작업.
작은텃밭이지만
쑥쑥 자라고 있는 풀메기를 해 주어야 겠지요.
고추꽃과 함께
쪼만하게 달린 고추도 보였습니다.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콜라비.
땅속 콜라비의 모습이 궁금해 지네요.
텃밭에서
옹기종기 자라고 있는 채소들과 달리
작은 화단에 자라고 있는 꽃들...
색이 참 예쁘지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녀석들도 있어
미안한 마음이 가득 입니다.
텃밭에서 자라고 있는
오이, 가지, 토마토, 고추, 상추...
쑥쑥 자라고 있는 풀들과도
잘 어우어져 올 여름 황가네농장의
맛있는 식탁을 꾸며 줄 것입니다.
텃밭에 자라고 있는 상추도 고추도...
함께 드시러 황가네로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