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찾기를 하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어린 시절 소풍가면 하던 보물찾기
지금은 그런 보물찾기는 하지 않지만 가끔 보물이로구나 하고 생각하는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조혜숙씨로부터 받은 인문고전 강의 ,역사고전 강의, 두 권의 책과 mp3 파일로 저는 거의 두 달 정도를 새로운 학교에 다니는
기분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읽기도 하는 상황이랍니다 .물론 역사고전 강의가 먼저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인문고전강의와 더불어 읽다보니 원전 번역을 읽고 싶은 책들이 늘어나고 있는 중이지요.
또 한 가지는 유투브입니다.
우연히 호우자님이 올려주신 주소를 발견하고는 따라 들어가서 음악을 듣다가 혹시 외국어에 대한 것도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온갖 언어에 대한 동영상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덕분에 라틴어 발음하는 법을 조금씩 익혀나가고 있는 중인데요
그것이 상당히 유용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거기다가 좋은 음악도 거의 통째로 올라와 있는 것이 있어서 오늘 밤은 오랫만에 바흐의 첼로 무반주 조곡을 듣고 있는 중이지요.
http://www.youtube.com/watch?v=A4c2Nnohtzg&feature=relmfu
집에서 해야 할 일을 처리하면서 동시에 음악을 듣다가 음악연주자에게 실례라는 생각에 잠시 음악속으로 들어가보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곡이 있나 검색해보게 되기도 하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kNLLrgsAxds&feature=g-vrec
프랑크 족 사회에 관한 대학 강의가 통째로 올라와 있기도 하고
http://www.youtube.com/watch?v=YzP2gWvyrs0&feature=g-vrec
믿기 어려운이란 말로 유혹하는 재즈 기타 연주도 올라와 있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상당히 유익한 여러가지 것들을 골라서 혼자서도 즐기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선물할 수 있는
진짜 보물창고를 발견한 기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