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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에

| 조회수 : 98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7-10-05 21:22:56


 


아~

얼마나 그리워하던 파란 하늘인가요

오늘 아침 안개가 걷히고 난 다음 마당에 서서

뒷동산을 올려다 보았어요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뚝뚝 떨어질 듯한

구름 한점 없는 하늘이 순식간에 이렇게 기분좋게 할줄이야~

벼이삭에 맺힌 이슬이 마르기를 기다리는동안

혼자 보기가 아까워 사진 한장찍고... ㅎ

누군가 이런 노래를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자~~~"

하지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할 마음적 여유는 없고

오늘 처음으로 벼베기 시작하는 날이었는데

아주 기분좋게 일을 하게 되었다는 얘기랍니다

이젠 매일 이런 눈부신 하늘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온새미로
    '07.10.5 9:27 PM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전 하루 왼죙일 고구마를 캤답니다....정말 이런날이 귀하게 생각되네요....당분간만이라도 좀 참아 줬으면 좋겠읍니다...잘 지내시지요??멋진 음악과 글 올리시는 싱싱님이 부럽네요...

  • 2. 싱싱이
    '07.10.6 7:33 AM

    온새미로님~
    여기서 만나니 더 반가워요
    농촌에 일이란 비가와도.. 날이 좋아도 끝이 없으니...

  • 3. 은파각시
    '07.10.9 11:13 PM

    ㅠㅠ~이곳엔 오늘도 비 날씨였답니다.
    덕분에 오늘하루는 집안일 정리하고 그럭저럭 보낼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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