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남의 한 중국어학원 교실을 빌려서
서양사 수업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기존 모임에서 만나던 사람들,그리고 새롭게 함께 한 사람들
19명이 모인 수업에서
그리스가 서양문명의 모태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는 중에
앞에 앉은 세레나님과 우연히 이야기하던 중
일본어 공부도 해보자 하는 의기투합이 되었지요.
따로 만날 시간 여유가 없으니
서양사 수업하기 전
한 시간 정도 먼저 와서 한 달에 다락원 일한 대역문고 초급 편 한 권씩
보는 것은 어떤가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녀가 반장을 맡아주기로 했고
책은 제가 미리 교보에서 눈여겨 보아둔 책이 있어서
일단 그것으로 시작해보기로 했는데요
마음먹고 있었지만 시작을 못 했던 사람들은
이번 기회에 함께 하는 것 생각해보실래요?
그리고 나는 일본어를 잘하는데 돕고 싶다는 분이 있으시다면
환영합니다.
매달 4주째 금요일이 수업시간이지만
10월한 달은 사정상 세번째 금요일에 만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