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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첫날

| 조회수 : 1,037 | 추천수 : 13
작성일 : 2007-05-10 21:33:48







올해는 지난해 보다도 모내기 하는 날짜가 앞당겨 졌습니다

승용이앙기 한대에 천만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에 비해서 모내기철 2~3일만 쓰면 되기에

농업기술 센타에서 임대 해주는 승용이앙기를 쓰려니까 날짜 잡는게 영~ 마음데로 되지 않네요.

기계는 풍족하지 않고 임대 하려는 사람은 많다보니

예약하는 시간이 조금만 늦어도 적당한 날짜를 놓치고 말지요.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고보니 토요일로 잡았으면 아들도 도와줄 수 있건만 참 난감한 일 입니다

직장다니는  아주버님이나 시동생도 휴일이나 시간이 날테고...

그래서 생각다 못해서 어제 모내기 할 논에 모를 실어다 놓기로 했어요

경운기도 다니기 힘든 질펀한 논바닥에 경운기를 대고

차곡차곡 모를 싣고서 모내기 할 논 가장자리에 가져다가 놓았지요.

이앙기를 임대해주는 날짜는 이틀 뿐이니 아침 일찍 트럭을 가지고 가서 싣고 왔습니다

모내기 잘 마무리 할수 있게 기계가 말썽을 부리지 말아야 할텐데....








남자 한사람을 품을 샀는데 이런~ 경운기를 운전할 줄 모른다네요..

암튼지간에 그래도 일을 해달라고 하니까 흔쾌히 승락을 하시데요

농촌에도 힘든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내일까지 일을 해 주시기로 했으니 감사한 일이지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하
    '07.5.11 9:20 AM

    이제 모두 마쳤겠군요.농촌의 아름다운 모습 잘보고 갑니다.

  • 2. 하늘담
    '07.5.12 11:05 AM

    농사짓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올해 대풍이루세요

  • 3. 정애
    '07.5.15 11:46 AM

    아름답군요 옛날이생각납니다. 풍작하세요....

  • 4. 미실란
    '07.5.15 10:04 PM

    모 참 잘 키우셨네요. 올 해 풍년도 되시고 고생에 대한 좋은 결실도 있었으면 합니다. 사진에서 보니 참 정겨운 시골 풍경이네요....어디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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