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쓴 편지입니다.
여진이는 가끔씩 어이없는 편지를 쓰지요^^;
8살 1학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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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아빠께
엄마아빠
요즘 힘드시죠?
그래서 내가 힘이 불끈 나는 편지를 준비했어요.
편지보시고 기운내세요.
저를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돌때 돈을 집었으니까
커서 도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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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받은 편지
여진이 아빠 |
조회수 : 1,673 |
추천수 : 122
작성일 : 2007-05-09 07: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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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ice
'07.5.9 10:38 AM따님의 너무 솔직 천진 난만한 발언이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제가 돌때 돈을 집었으니까 커서 도와드릴께요...ㅋㅋ 이대목.. 너무 웃겨요..
이거 증거 자료로 남겨 두었다가 20년후에 보여주세요...ㅎㅎㅎㅎ2. bioskr
'07.5.9 11:00 AM귀엽네요
제3학년짜리 딸은 편지쓰고
노래를 지었는데
5월은~푸르구나~어른들은 ~늙는~다~아아~
애아빠랑 한참 웃었답니다.3. 하미의꿈
'07.5.9 10:35 PM아구~~이뽀라 ㅎㅎ 이래서 자식은 있어야하는가 봅니다 행복하셨겠어요
4. 겨울나무
'07.5.11 11:27 AM8살짜리 애가 부모 힘든것도 알고..
부모생각하는마음이 기특하네요 ^^5. 낙도촌꼬꼬
'07.5.16 11:55 AM한 참 웃었습니다.
예쁜딸 두셨네요 우리집꼬맹이 한테는 언제 저런 편지 받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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